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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0 10:14:04
Name FeverEpik
Subject [질문] 보통 언제쯤 자동차를 바꾸시나요?+출퇴근용 자차 추천부탁드립니다.(예산추가) (수정됨)
안녕하세요 14년 7월경 차 구매를 문의 드렸던 FeverEpik입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참고로 작년 8월경 차를 구매했습니다 감사합니다.(댓글로 전혀 언급되지 않은 차라는건 함정;)

이번에는 차량 교체주기에 대한 질문을 좀 드리고자합니다.

얼마전 구매한 차는 평일 여보님 장보기 + 아이 어린이집 등원 + 주말 가족용으로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저는 출퇴근용으로 11년식 포르테gdi를 끌고있는데 지금 19만 500km를 주행한 상황입니다.

작년 보험가입시 마일리지 특약을 써볼까 싶어서 주행거리를 기록했는데 올해 보험을 다시 가입하면서 보니까 제가 엄청 뛰더라구요;;
(작년 보험사 발송시 16만km / 올해 발송시 19만km)

나름 관리한다고해서 (해봤자 꼬박꼬박 오일갈고 휠밸런스봐주는게 답니다만;;) 지금까지는 큰 무리없이 주행했으나 남들한테 19만km탔다고하면 얼른 차를 바꾸라고해서 습자지보다 더 앏은 제 귀가 팔랑팔랑거리네요;

보통 어느주기로 (키로수 / 연식) 차량을 교체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또 하나 질문을 드리자면 제가 동탄에서 평택으로 출퇴근을 하고있는데(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왕복하면 80~90km정도 되는거리입니다.

지금 포르테는 기름 가득 주유하면 5~6일은 어찌어찌 버티네요;;

위에 드린 차량 교체주기에 대한 답에 따라서 출퇴근 차량을 교체하려고 하는데 어떤 차종을 추천해주시겠습니까?
(개인사정상 현대/기아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양해부탁드리며 경차는 여보느님께서 한사코 반대하십니다. 이 출퇴근차의 운명은 제 손에서 길이들은 후 여보님께 양도 될 예정입니다. 여보님은 SUV 매니아입니다. 예산은 2,500~3,000입니다. 저렴할수록 지갑은 행복해집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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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8/02/20 10:28
수정 아이콘
유류비가 지원되는건가요? 키로수가 어마어마하신데...
10~20년 전만해도 차내구성이 그닥이어서 10만km 넘으면 골골댄다고 난리였었는데 사실 요즘은 관리만 잘하고 타면서 구동계 주요부품이 말썽부려서 몇번씩 수리/교환한 이력이 없으면 20~30만km 쯤은 관리의 힘으로 버틸수 있다고 봅니다.
즉 차가 문제가 아니라 팔랑귀가 문제...죠 크크크

현기차 + 유류비 지원 + 4천만원까지 가능 이라면 닥치고 그랜저...로 귀결됩니다.
예산이 조금 모자라면 쏘나타/K5 선택하시면 되구요.
FeverEpik
18/02/20 10:32
수정 아이콘
유류비는 월 10만원 지원된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예산은 2,500~3,000선이며 저렴할수록 지갑이 행복해집니다.
여보님께 1년 후 양도될 차량이라(지금 차=더뉴쏘렌토는 너무 커서 부담스러워해요 ㅜㅜ) 전 열심히 길을 들여야죠 ㅜㅜ

그리고 팔랑귀는 패시브입니다 ㅜㅜ
덴드로븀
18/02/20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나타/k5 보여주고 맘에 드는거 고르라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산에 맞춰서 편의옵션1개, 안전옵션1개 정도 추가하시면 얼추 3천만원으로 해결될겁니다.
그런데 suv 매니아면... 코나/스토닉 보여주시는걸로 크크
18/02/20 10:28
수정 아이콘
오일 갈때 갈고 타이어 바꿀 때 바꾸고 소모품 갈때 갈면 그게 관리의 끝입니다. 아주 잘하고 계신 거예요
아이도 있다면 산타페 신형으로 가심이 어떠할까요..
디젤이라 포르테보다 기름을 더 먹진 않을 겁니다.
FeverEpik
18/02/20 10:50
수정 아이콘
칭찬감사합니다 (여보~ 나 칭찬들었어~)

얼마전에 구매한차가 더뉴쏘렌토라 같은등급이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출퇴근이라 싼타페는 좀 부담스럽네요 ㅜㅜ 심지어 여보님은 지금차가 부담스럽다고 하십니다 ㅜㅜ(아니 SUV는 원래 크다고! ㅜㅜ)
18/02/20 10:31
수정 아이콘
특별히 문제가 없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죠. 다 자기만족이니까요.
가능한 예산을 말씀해주시면 좀 더 상황에 맞는 답변이 달릴 수 있겠네요.
주행 거리가 길어서 디젤 차량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FeverEpik
18/02/20 10:50
수정 아이콘
예산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8/02/20 10:34
수정 아이콘
차량 교체는 뽐뿌질이 올 때 하는게 정석 아닐까요?
즉, 마음에 드는 차가 나왔을 때 여유자금이 있으면 교체하는 타이밍이 온거라고 봅니다.
물론 마음에 드는 차가 없어도 기존 차가 퍼졌거나 등등의 이유로 필요에 의해 교체해야 할 수도 있고, 돈이 조금 부족해도 너무 뽐뿌가 와서 무리해서 교체해야 할 수도 있지만요~
FeverEpik
18/02/20 10:51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저도 지금 이게 팔랑귀인지 뽐뿌질인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완성형폭풍저그
18/02/20 10:58
수정 아이콘
팔랑귀가 뽐뿌고 뽐뿌가 팔랑귀입니다.
4000만원 짜리 무슨무슨 차가 그렇게 좋다던데 지금 사고 싶다. --> 팔랑귀에서 시작하여 뽐뿌가 옴.
1억짜리 무슨무슨 차가 그렇게 좋다던데 언젠가 사고 싶다. --> 아무리 팔랑귀여도 지금은 뽐뿌가 오지 않음.
내 형편에 맞추어 그만한 금액을 지출해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뽐뿌가 완성되는 것이고, 돈이 아까우면 뽐뿌는 안오는 것이죠.
일단 질문글을 올릴 때 듣고 싶은 대답이 있다면 그 대답이 긍정이든 부정이든 듣고 싶은 대답대로 행하시면 되고, 정말 중립이라면 돈쓰는 일은 대체로 하지 않는게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FeverEpik
18/02/20 11:06
수정 아이콘
'정말 중립이라면 돈쓰는 일은 대체로 하지 않는게 정답일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 말이 제가 듣고싶었던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8/02/20 10:40
수정 아이콘
차 1. 05 신차 -> 06 사고로 폐차
08신차 -> 08 중고 판매
08중고 -> 09 중고 판매
09 중고 -> 현재까지 타는중 (08년식)
차 2. 08 신차 -> 09 중고 판매
09 중고 -> 10 사고로 폐차
10 중고 -> 11 중고 판매
14 중고 -> 현재까지 타는중 (08년식)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한때 돈 모으면 바꾸고 돈 모으면 바꾸고 했는데
지금은 10년된 차 두대 아직까지 타네요 크크크
FeverEpik
18/02/20 10:53
수정 아이콘
우와; 대단하시네요;;
양현종
18/02/20 10:44
수정 아이콘
니로 추천합니다. 하이브리드라 연비는 매우 좋고 소형 SUV라지만 내부 공간은 투싼, 스포티지하고 비슷한 수준입니다. 예산에도 부합하고요.
개인적으로 하이브리드 차 중에는 니로가 가성비는 제일 좋은 것 같고... 조금 심심한 디자인이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서쪽으로가자
18/02/20 10:49
수정 아이콘
본인께서 만족하시면 굳이 바꾸실 필요가 있나 싶네요.

스포티지/투싼이 말씀하신 영역 (현기+SUV+예산) 에 들어갈것 같긴한데, 예산은 좀 오버될 수도 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윗 댓글처럼 니로/코나도 있네요.)
이거저거이거저거...넣다보면 -_- 게다가 그럴바엔 차라리... 하면서 쏘렌토/싼타페로 가고요 (-_-)

현재 아내분께서 쓰시는 차가 중요할 것 같은데 (말씀보니 SUV는 아닌거 같은데)
출퇴근용 준중형 + 가족용 SUV 가 가족에게는 좋은 조합이라고보는데 어떠실지는 흐흐.
FeverEpik
18/02/20 10:53
수정 아이콘
지금 여보님이 쓰시는차는 더뉴쏘렌토 18년 2.0입니다.

'난 SUV는 좋은데 쏘렌토는 너무크다!' 가 여보님의 지엄하신 말씀입니다 ㅜㅜ

출퇴근용 준중형 + 가족용 SUV조합이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서쪽으로가자
18/02/20 11:0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저랑 같은 차가 (....) 쏘렌토 많이 크죠. 그래도 아이템빨로 잘 버티는 중입니다 (...)
쉽지 않은 상황이긴 하시군요 흐흐. 잘 설득해서 타고 다니시게 하는게....

고속도로 많이 다니시면, FeverEpik 님께서 쏘렌토로 바꾸시고, 아내분께서 소형 SUV를 타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쏘렌토가 셔틀버스로만 쓰이면 좀 아깝기도 하고 (....) 디젤이 소음도 그렇고, 초반 가속이 늦어서 시내주행에 꼭 좋지만은 않은듯 싶어서요.
왕토토로
18/02/20 12:23
수정 아이콘
고속도로 많이 다니시면, FeverEpik 님께서 쏘렌토로 바꾸시고, 아내분께서 소형 SUV를 타시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2)
Zakk WyldE
18/02/20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06년식 현재 226000km 정도 탔는데 아직 멀쩡합니다.
맛이 가면 바꾸겠지만.. 차가 말쩡하시다면 그냥 타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푸르미르
18/02/20 11:41
수정 아이콘
특별히 구매하고 싶으신게 아니면 아직 더 타셔도 될듯합니다.
이미 SUV가 있으니 제가 산다면 해치백 i30 사겠습니다.
기쁨평안
18/02/20 11:47
수정 아이콘
현기차고 SUV 이고 연비 생각하신다면 니로 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파라돌
18/02/20 11:56
수정 아이콘
지금 정비비가 별로 안드신다면 새차사는것보다 엄청 경제적으로 타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새차사면 감가가 필수라서요.. 오래타시는 분들 보면 보통 정비비용이 신차 감가를 넘으려고 할때쯤 바꾸거든요.
18/02/20 12:40
수정 아이콘
준준형suv면서 연비도 좋은 니로?
18/02/20 12: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적산거리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1A. 일평균 30분 주행, 평속 10km/h, 평균 엔진회전수 1,500RPM
→ 10년누적 적산거리 18,262.5km, 10년누적 크랭크샤프트 회전수 164,362,500회

1B. 일평균 2시간 주행, 평속 10km/h, 평균 엔진회전수 1,500RPM
→ 10년누적 적산거리 73,050km, 10년누적 크랭크샤프트 회전수 657,450,000회

2A. 일평균 30분 주행, 평속 100km/h, 평균 엔진회전수 1,500RPM
→ 10년누적 적산거리 182,625km, 10년누적 크랭크샤프트 회전수 164,362,500회

2B. 일평균 2시간 주행, 평속 100km/h, 평균 엔진회전수 1,500RPM
→ 10년누적 적산거리 730,500km, 10년누적 크랭크샤프트 회전수 657,450,000회

고속도로에서 살살 운행한 2B. 차량은 10년차 적산거리가 70만km 이상이지만, 실제 10년간 자동차의 시팅타임 혹은 엔진구동시간은 10년 적산거리 7만km짜리 1B. 차량(교통정체가 심한 시내 지역에서만 운행한)과 동일하게 7,305시간이고, 10년간 엔진 회전수도 동일한 6.5억회이며(이 부분은 양자간에 약간 차이가 날 수는 있음), 차령도 동일한 10년입니다.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바퀴가 누적 몇바퀴 굴렀는가 따위의 것들인데, 이쪽은 타이어, 휠, 휠베어링 등 주로 소모품의 수명에만 영향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적산거리에 10배나 되는 차이가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차 입니다.

그리고 10년 적산거리가 1.8만km밖에 안되는 1A. 차량이라 하더라도, 다른 차보다 훨씬 짧은 단거리 운행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상태가 훨씬 나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차들은 매일 편도 15/60분 거리의 지역을 왕복하는 운행을 했는데, 1A. 차량은 2시간 간격으로 0.5km 떨어진 곳까지 3분간 주행하는 것을 매일 10회씩 반복했다면, 10년간 누적 콜드스타트 횟수가 다른 차들은 7,305회이지만 1A. 차량은 36,525회로 5배나 많습니다. 엔진은 유온과 수온이 정상 작동온도(보통 섭씨 100도 근처)에 도달하기 전에는 wear & tear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실제 구동시간(1,826.25시간 vs 7,305시간) 이나 회전수(164,362,500회 vs 657,450,000회)가 더 낮더라도 손상은 1A. 쪽에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적산거리 자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글로벌 자동차회사 선두권 그룹의 차량 내구성이 지난 50년간 지속적으로 올라간 관계로, 지금은 ㅡ과거와는 달리ㅡ 19만km 정도는 별로 위협적이지 않은 숫자에 해당합니다. 10만km 한계 이야기는 한 40-50년 전에 적산거리계가 대부분 5자리로 나오던 시절에 통용되던 이야기인데, 80년대 정도부터는 일반 승용차의 적산거리가 6자리로 늘어나고, 자동차 회사들도 대충 10-20년/30-50만km 정도를 보고 만들기 시작한 관계로, 상당히 오래 전에 죽어가기 시작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국가별로 표준적인 주행환경이 다른 관계로 (또한 그 나라에서 가장 흔한 차량의 내구성이 다르고, 또한 구매력이 달라서 서로 다른 차를 구매하는 관계로), 국가별로 몹쓸차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는 적산거리에 꽤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은 한국에 비하면 (일반적으로) 집에서 고속도로 입구까지의 거리가 짧고,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출구와 목적지 사이의 거리도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주행 비중이 높죠. 이런 관계로 적산거리 10만마일짜리 차를 몹쓸 썩차로 분류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6자리 적산거리계가 슬슬 대중화되던 대략 80년대 정도까지는 그런 인식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었는데, 90-00년대 이후까지 그런 인식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역으로 국민소득이 낮은데 차가 필요한 환경(땅이 넓고 대중교통 없는 지역에 사람이 많이 거주)인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 버리는 중고차를 수입해서 타는 관계로, 적산거리 10만km 같은건 그 나라에서는 사실상 새차에 해당하는 차가 됩니다.

한국은 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표준적인 차(현대차)가 세계 선도 자동차 회사 수준에는 뚜렷하게 못 미치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었고, 고속도로도 얼마 없는 나라였기 때문에, 아직도 그 시절에 생긴 10만km 몹쓸차 인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만, 실제로 지금의 현대는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기 때문에 고속도로 위주 19만km 같은건 수명한계와는 멀리 떨어진 숫자입니다. 일반적인 수명 한계(실제 한계라기 보다는 엔진이나 미션 등 큰 부품의 교체가 필요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지점)은 시팅타임을 기준으로 약 2-3만 시간 정도입니다(회사별로 큰 차이가 없음). 적산거리로 환산하면 오로지 시내 정체구간 주행 50만km 혹은 고속도로 주행 1-2백만km죠(설계 기준은 이것보다 짧긴 한데, 설계 기준은 실제 환경 중 마일드한 것에 비하면 훨씬 가혹한 상황을 예정하고 있는 것이라 대체로 그 이상까지는 별 문제 없이 잘 갑니다).

이와 별개로 차량 구입 관련 이야기를 하자면, 결국 주된 실사용자가 될 사람이 원하는 차를 사는 것이 가장 효용을 높이는 길이라고 봅니다. 1년 3만km 정도면 주행거리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닌데(평균의 2배 언저리에 불과함), 그 정도의 주행거리로는 유류비 절감형 옵션(디젤 혹은 하이브리드 등)을 선택하기 위해서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일반적으로 200-300만원선)을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1년만에 못 뽑습니다. 이런 이유로 유류비 절감형 옵션을 쳐다보시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인보다 와이프분 사용기간이 길다면, 주로 탈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차를 직접 골라서 사는 편이 가족 전체가 느끼는 효용 측면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차에서 효용을 느끼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니까(모양, 수납·적재능력, 포장도로 주행성능, 험로 주행성능, 과시적 기능, 오디오, 안락성 등),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거나 본인이 선택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별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주어진 예산과 브랜드에서 차를 산다면 무조건 벨로스터N 수동인데, 이건 보나마나 일언지하에 각하될 선택지겠죠. 돈을 최대한 아끼는 선택지는 일반적으로 지금 보유한 차를 바꾸지 않고 어떻게든 최대한 오래 운용하거나 둘 다 정리하고 최대한 싸구려 중고차를 2대 들여서 운용하는 것인데(등록비용 7-8%와 높은 신차초기감가 때문에), 이것도 선택지에 대해 마이너스 효용을 크게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별 의미가 없는 것은 매한가지고요.
덴드로븀
18/02/20 12:46
수정 아이콘
게시판 잘못 찾아오신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댓글을 자게로!!
18/02/20 12:55
수정 아이콘
동물계의 판
자동차계의 sc2님...
댓글 추천합니다.
FeverEpik
18/02/20 14:29
수정 아이콘
어디부터 감사를드려야할지 모를정도로 상세한설명 감사드립니다 ㅜㅜ
콩탕망탕
18/02/21 11:17
수정 아이콘
댓글에 감탄해서 이분이 여태까지 쓴 댓글 몇개 찾아봤는데요..
진심 궁금하네요. 어떤 전공을 하셨는지.. 감탄하고 갑니다.
셧업말포이
18/02/20 13:45
수정 아이콘
니로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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