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고양이를 키우는데 최근 이사를 했습니다.
원래 건물에도 무리없이 키웠고 해서 이사하는 건물도 계약서에 애완동물관련 내용이 없길래  상관없나보다 하고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근데 몇 주 뒤 원룸주인이 방문할 일이 생겨  이 사실을 알았고 부동산에서 3자대면한 상태입니다.

이때 원룸주인 + 부동산은 왜 미리 애완동물의 존재를 알리지않았냐며  이 동네는 애완동물금지이므로
이미 이사를 했으니 어쩔수없다며 1년계약에서 2년계약으로 연장과 나갈때 도배비 30만원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지인은 계약서에 없었으니 이제와서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에 정그러면 나갈때 체크해서 문제가 있을 시 도배비를 지급한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그러던 와중에 부동산과 감정적인 말이 오갔습니다.
(지인이 20대중반인데 이후 그 부모님에게 전화해서 자식교육을 어떻게 시켰냐  뭐라해서 더욱 분개한 상황)

이 상황에서 어떻게 완만하게 해결해야할까요?
최초의 과실은 누가 더 있다고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