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시드는 스페인이 들어가야 될거같네요. 개최국 버프 + 컨페컵 우승한 브라질을 넣으면 3시드에 남미팀이 걸리질 않으니 3시드에 남미팀을 넣기 위해선 최근 성인팀과 U-21 이하 레벨 모두 메이저대회를 싹쓸다시피한 스페인이 가장 나을거 같습니다. 독일의 월드컵 버프를 무시할수는 없지만요...



2시드엔 벨기에가 들어가는게 가장 나을겁니다. 아자르, 베르통헌, 콤파니, 펠라이니, 뎀벨레, 벤테케, 베르마엘렌 등...E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넘쳐나는데다가 저 선수들 죄다 젊고 성장중이고 무엇보다 예선 전적이 거의 깡패 수준이더군요. 특히 콤파니, 베르통헌, 베르마엘렌이 포진한 수비진은 1시드 팀들과 비교해도 전혀 안꿀리니 2시드 벨기에가 죽음의 조에 가장 적합한거까지는 모두 공통되는 의견일텐데요.



3시드부터 좀 갈립니다. 팔카우,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콜롬비아. 비달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칠레, 수아레즈, 카바니를 위시한 우루과이중 누굴 특별히 꼽아야될지 모르겠는데 성적은 콜롬비아-에콰도르-칠레-우루과이 순이더군요. 그래도 월드컵 전대회 4강에 빛나고 유럽 빅리그 양대 득점왕이 포진한 우루과이가 가장 유력하지 않나 싶은데 현재 순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할 가능성이 유력한지라 저중에서 가장 강한지는 의문입니다.



스페인 - 벨기에...그리고 어떤 남미팀이 들어가야 진정한 죽음의 조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