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28 22:58:08
Name 자제해주세요
Subject [질문] 200만원 안쪽 월급 받으시는 분들. 관리노하우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뭐 젊으니까.. 라고 생각해서 월급 상여급 흥청망청 쓰기에 바빴는데
돌이켜보니 나이 앞자리가 3으로 막 넘어가고 있고 모든 돈 하나 없는 그런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어서 요약하자면, 20대 중반부터 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알바하는 반백수 생활 2~3년 하다가 이번에 정규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뭐.. 공개하자면 세전 180 조금 넘습니다.

아무래도 지금부터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물어볼 사람도 없고 감도 안잡혀서 이렇게 여쭙습니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은
한달 식비 10만원. 간식외식커피값 10만원(최대한 줄여서)
통신비 10만원, 보험 10만원
적금과 청약저축 고정 20만원+적금 10만원(예정인데 미확정)
학자금대출 20만원
교통비 및 집안생활비 50만원 입니다. 생활비 명목으로 가족 월급 다 합쳐서 따로 적금을 들고 있구요. 말 그대로 생활비도 겸용하고. 이건 동생이 집안 생활비를 총 관리합니다. 이사를 목표로..

이렇게 고정으로 나가는 비용이 최소 140만원입니다.
술담배 안하고 차 없고 친구들과 만나면 커피마시고 기껏해야 노래방 아웃백 가는게 다여서 큰 지출은 없구요.. 한달에 현금 한 10만원 인출해서 이럴로 나름(?) 여유롭게 생활합니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이 외에 따로 크게 나가는 비용은 없구요.
근데 이렇게 모아서 뭘 얼마나 모을지 걱정도 되고..
조언도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노하우 좀 공유해주시거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첫마을7단지
18/01/28 23:13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아낄수가 있나요? 충분히 잘 살고 계신거같은데..
저는 글쓴이분보다 통신비가 좀 더 나오네요. 이것저것 소액결제 하면서.
사실상 본인 즐기는 비용은 억지로 통신비+간식외식커피값 = 20만원인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관리 빡세게 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웹상에서야 이것저것 대단한 사람들 더 많을지 모르겠지만.. 사람들 만나서 술한잔만 마셔도 3,4만원 우습게 깨지는데
저렇게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으면 오히려 남들한테 생활비 관리하는 노하우 전수해주셔야 할 수준같아요.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5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커피를 자주 사마시는 것 같긴 합니다..
지구특공대
18/01/28 23:24
수정 아이콘
저는 190약간 넘게 받는데 어머니 빚 갚느라고 한달에 대출이자만 74만원정도 나가네요.
여기에 보험,월세,등등 나가면 매달 10만원 약간 넘게 남습니다.
적금을 넣는게 정말 부럽네요. 이미 이정도로도 월급 수준에서 잘 관리하는것 같습니다만....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6
수정 아이콘
헉... 저도 넉넉치 않지만 화이팅하십시오!!!
18/01/28 23:27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아낄수가 있나요? 충분히 잘 살고 계신거같은데.. (2)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6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합니다.
PROPOSITION
18/01/28 23:28
수정 아이콘
그냥 1년단위 적금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저도 서울살때 150정도? 받고 일한적 있는데 30만원 1년단위 적금으로 자동인출로 강제로 한 결과 조금이라도 돈을 모으게 되더라구요. 월급 올라가는 만큼 여유액을 다시 적금 들고 이런식으로 모으는게 그래도 가장 안정적으로 돈을 모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OctoberRain
18/01/29 09:16
수정 아이콘
(2) 저도 이 방법에 한표드립니다. 적금은 이율보고 드는게 아니라 강제로 돈 묶는 수단이라 20만원 적금 하나라도 추가해보심이..
그리고 그동안 흥청망청 쓰셨다고 하셨는데.. 나이가 들면 경조사 등 돈이 나갈 일이 더 생기더라구요. 한 일년 정도는 직장생활 올인하시면서 허리띠 졸라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7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그러면 너무 제 생활이 없어질까봐 걱정도 되지만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Nietzsche
18/01/28 23:29
수정 아이콘
짜투리 돈으로 주식하세요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7
수정 아이콘
끄응.. 주식경마도박 안하려구요 ㅜ
두지모
18/01/28 23:38
수정 아이콘
통신비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다른곳은 최대한 절약하시는거 같구요.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7
수정 아이콘
갤럭시노트8을 충동구매해서.. ㅜㅜ
두지모
18/01/31 22:48
수정 아이콘
할부원금이 포함이라면.. 줄이긴 힘들겠네요..ㅠㅠ
할부금도 이자 붙는거 아시죠? 그것도 빨리 청산하시길..
18/01/28 23:45
수정 아이콘
통신비 말고는 줄일게 없어보이네요. 차라리 보험료를 좀 줄이는 방법도..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보혐료는 제 생각엔 미니멈이고, 통신비는 노트8을 최근 구입하는 바람에...
그냥가끔
18/01/28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통신비를 조금 줄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10만원 안에 할부원금도 포함되어 있다면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노트8 할원포함인데 최대한 줄여보도록 해야죠.
opxdwwnoaqewu
18/01/29 00:15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이 달리 최저임금이 아니라 최소생활유지 달랑달랑 맞춘 금액이죠
세전 190 언더가 수십만원 저축은 할 수가 없습니다
적금 다 넣고 쥐어짜듯 살면 경조사비도 마련 못하죠

급여를 올리세요 화이팅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힘들더라도 자기계발에 노력을 기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월급이 너무 적어서.
감사합니다.
오버액션토끼
18/01/29 08:51
수정 아이콘
여기서 더 아낄수가 있나요? 충분히 잘 살고 계신거같은데.. (3)
통신비가 10이면 많은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통신비는 최대한 아껴야겠네요.
불굴의의지
18/01/29 09:23
수정 아이콘
저도 일을 더 많아 해서라도(주말알바 라던지..) 수입을 증가시키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9
수정 아이콘
주말에 쉬는 구조가 아니라서 힘들긴 합니다만 말씀 감사합니다.
미메시스
18/01/29 09:43
수정 아이콘
하시는 업종이 뭔지 모르겠지만
급여를 올릴수 있는쪽으로 공부를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관련 자격증이나 이직준비같은
자제해주세요
18/01/31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최대 4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물론 나이도 그만큼 먹겠지만 관련 공부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디르나
18/01/29 10:3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잘 하고 계신데, 우선 확실히 통신비가 과하신 것 같구요, 보험도 버시는 것에 비하면 과한 편이지만 논외로 치고, 통신비는 냉정하게 사용하는 만큼만 잘 계산하셔서 5만원 안쪽으로 내는 것을 추천 드리구요. 문제는 정규직이라고 하셨는데, 그냥 시간 지나면 연봉 팍팍 올라가는 곳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개인역량 강화 하셔서 더 나은 회사로의 이직이나 아니면 회사 내에서라도 연봉협상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것에 더 집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당장 공부에 5~10만원 추가지출 하는 게 나중에 연봉으로 돌아옵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10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여기에 오래 머물 생각은 없는데 집에 가면 또 몸이 푹 꺼지는게 뭐 할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말씀 감사합니다.
18/01/29 11:01
수정 아이콘
열심히 살고 계시네요
이나라를 탓해야 하실듯 ㅠㅠ
자제해주세요
18/01/31 22: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릴적 제 자신을 탓해야죠 ㅜㅜ
18/01/29 15:25
수정 아이콘
이 내역 그대로 김생민 영수증에 보내면 그레잇 많이 받으실듯.
저기서 더 아끼라고 하면 너무 가슴 아프잖아요.
카디르나 님 말씀대로 어떻게든 역량 강화, 자기계발 힘쓰셔서 원화 채굴을 더욱 많이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여기서는 아무래도 이 수준일 것 같아서 노력해야겠습니다.
18/01/29 15:37
수정 아이콘
연말정산 65만원 내야돼는 입장으로서
가장 좋은 절약법은 밖에 나가지 않는것입니다
그 다음 절약법은 물건을 사지 않는것입니다
사실 하고싶은말은 살고싶은대로 사세요
돈이 필요한 목적이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든 모을 노오력을 하게될테고 없다면 모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제해주세요
18/01/31 22:1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티클모아 티클이지만 많은 분들 말씀대로 조금 더 아껴야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5463 [질문] 주유할인 많이 되는 카드 추천해주실거 있나요~~? [4] 바둑아위험해2250 18/01/29 2250
115462 [질문] 듀얼모니터 사용시 소리문제인데요.. [1] vorhandensein3939 18/01/29 3939
115461 [질문] 주말에 볼 영화 추천 부탁합니다 [12] Tier12224 18/01/29 2224
115460 [질문] 상견례 가족 복장 [23] phoe菲10871 18/01/29 10871
115459 [질문] 배그 키세팅 어떻게 해야 편한가요? [18] 은하7859 18/01/29 7859
115458 [질문] 적금들까 하는데 이상품 어떤지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 LG우승2606 18/01/29 2606
115457 [질문] 동남아 먹방 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7] 찐타12698 18/01/29 2698
115456 [질문] 연말정산 질문드립니다. 대상은 누구부터 가능한가요? [3] 김태동 No.12322 18/01/29 2322
115455 [질문] 모니터 전환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없나요? [5] 젤나가2305 18/01/29 2305
115454 [질문] 옴걸 아린 움짤인데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2] 삭제됨2833 18/01/29 2833
115453 [질문] 비행기 결항시 보상관련 WHIPLASH1893 18/01/29 1893
115452 [질문] 듀얼모니터 사용 시 컨버터 질문 드립니다. [2] 율곡이이2164 18/01/29 2164
115451 [질문] 겨울에 갈만한 국내커플 여행지 있을까요? [11] NaS.KiJuK4037 18/01/29 4037
115450 [질문] 세탁기와 에어컨 구입 질문입니다. [1] kogang20011735 18/01/29 1735
115449 [질문] PS 4 타이틀 온라인 구매 추천 [15] 하얀 로냐프 강2785 18/01/29 2785
115448 [질문] 미용실 추천 좀 해주세요. sakura1786 18/01/29 1786
115447 [질문] 세종 대전 근처 항문외과 추천해주세요 [1] 루엘령3780 18/01/29 3780
115446 [질문] 노트북에 종류가 서로 다른 램을 꽂아도 될까요? [3] 푸룬3039 18/01/29 3039
115445 [질문] 걀럭시s6 갑자기 나오는 광고 삭제 문의 [2] 사구삼진2857 18/01/29 2857
115444 [질문] 케이블 티비가 들어오면 인터넷도 되는건가요? [6] 솔지2098 18/01/29 2098
115443 [질문] '판시딜' 효과 있습니까? [12] RedSkai5955 18/01/29 5955
115442 [질문] 고정형 이동식 단속 구간?? [23] John Snow7831 18/01/29 7831
115441 [질문] 윈도우 타블렛이 가지고 싶어졌어요... [5] [PS4]왕컵닭2807 18/01/29 28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