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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26 01:09:21
Name 성동구
File #1 4278FE0D_1F05_4B38_BF22_362A958FF57C.jpeg (88.5 KB), Download : 16
Subject [질문] 테사기 vs 테사기 아니다.


일단 저는 테란 유저로서 양민이지만 테사기 아니다라는 스텐스입니다. 그리고 양민답게 토스 극복 못하고 토스 어무 무서워요.

실력은 양민이지만 게임 본 건 오래됐습니다. 99년이었나 그 즈음 요환이형이 캡모자 거꾸로 쓰고 나와서 날라다니는것 보고 테란을 주종으로 잡았고, 당시 기억에는 테란은 고수의 종족, 초보가 잡으면 약하지만 고수가 잡으면 쎄다. 라는 통녕이 양민들 사이에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모씨 전 시대, 테란 유저들이 잘해서 이긴것도 있는데 맵도 밀어줬어요. 당시 테란에 게임을 잘해서 인기스타가 즐비한것도 있는데 서지훈선수나 나도현선수처럼 게임 실력만큼 외모로 먹어준 선수들도 많았고 방송사에서 테란맵 밀어준걸.... 당시에는 몰랐는데 돌이켜보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도 가을의 전설이니 뭐니해서 특정시기 한번씩 푸쉬줬구요.

그 당시 맵으로 이득 못 본건 저그죠. 방송사에서 제일 최우선적으로 막아야 하는건 저그저그 결승 이게 최악이었고, 최고 흥행 카드는 테저전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란이 이기는 테저....



그리고 3.3 혁명 이후로 많은게 변합니다. 드래프트 세대가 올드들 싹 밀어내고 주류가 되구요. 그때부터 최적화가 되니 양산형만 남았네 게임이 재미없네 하는 사람들은 그냥 허섭한 아마추어 리그나 봤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상향평준하 시대라고 몇 년전부터 이야기 했지만 끝끝내 이 시기에도 그 와중에도 초단위로 참신한 전략, 전술들 많았구요.

이 시기부터 스타판 메이저판 멸망까지 희한하게 테란이 힘을 못 씁니다만 이영호는 정말 신기한거고 그 정명훈도 최종성적으로는 택뱅리쌍 꼴찌인 송병구에게 밀립니다.

뭐 저도 가끔 게임 할때 후회 합니다.
아무리 오래해도 손이 느린 나는....
Apm 250정도 선이 한계인 나는 토스 잡을껄....


Ps. 당시에는 어려운 종족인 테란 고르는게 간지고 지금은 개나 소나 다 하는 마린 산개해서 럴커 잡는거 한번 보여주면 pc방에서 제 뒤에 초딩들 10명 정도는 보면서 ‘우와’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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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6 01:21
수정 아이콘
테사기는 아니죠. 이영호가 사기일 뿐
18/01/26 01:30
수정 아이콘
테사기 no
테유리 ok
18/01/26 01:32
수정 아이콘
질문이 답정너 스탠스로 가실거 아니면 이런자료에다가 총 전체 승률, 프로리그 승률, 우승횟수 등등 다양하게 자료를 올려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것만 보면 너무 편파적이게 느껴집니다.
18/01/26 01:53
수정 아이콘
일반 프로 수준(그러니까 8강 16강 정도)에서는 애매하지만 원탑찍기는 유리한 정도?
펩시콜라
18/01/26 01:58
수정 아이콘
TZ = 55:45
ZP = 55:45
PT = 52:48
이렇게 보고, 딱 저만큼 테란이 제일 유리, 토스가 제일 불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력, 맵, 빌드싸움 등등 많은 요소가 게임 승패를 결정짓는데, 종족의 비중이 그렇게까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저그/토스는 역상성 극복이 진짜 어려운 과제인데, 테란은 그 점이 유리한 만큼 높이 올라가는데 영향이 있다고 보구요.
레너블
18/01/26 02:01
수정 아이콘
스타 리마스터 출시되면서
고랭크 종족 승률 나오지않나요?
그걸 참고해야할듯.. 최근꺼기도하고.
헿힣핳홓핳힣
18/01/26 02:12
수정 아이콘
사기라는건..선택 비율과 승률이 정비례 해서 높을때를 이야기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테란이 여기에 속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곰그릇
18/01/26 02:15
수정 아이콘
승률 샘플을 마음대로 잘라 오셨네요
케세라세라
18/01/26 10: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뭐 사기냐? 사기까지는 아니다는 논쟁거리지만 저자료는 그냥 웃길뿐이네요.
완전히 자기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봐봐 테란이 이렇게 안좋음 이렇게 말하는 듯 하는데
데이터가 압도적인 역대 전체 승률, 역대 우승자수, 역대 승률로 끊었을때의 선수 랭킹 이런건 무시 하겠죠.
07이후로 따져도 테란이 무슨 전체 승률로도 테사기 소리 들을거 같으니 3전제, 5전제 잘라온게 참...
저런식으로 취사선택은 정말 개그 중 개그입니다.
18/01/26 20: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기별로 맵이 다르니 종족별로 승률이 다르죠. 근데 굳이 따진다면 최근추세를 반영한 07이후 전적이 역대전적보단 신뢰성있다고 생각해요. 세 종족 모두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을 거듭했기 때문이죠.그리고 애초에 저런 전적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테사기는 아닌거죠. 저 전적말고도 뭐 4강이상진출자 명수 등등 테사기가 아닌 자료는 많아요. 반대로 테사기라고 믿는 분들이 가져오는 자료도 있을테구요. 그냥 테사기 저사기를 위한 자료를 취사선택할수있다. 테유리 저유리 프불리 이정도 결론이 맞을것 같네요.
케세라세라
18/01/26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07 이후도 역대 전적을 가져오든가 해야지 저렇게 개인리그 다전제만 똑 잘라서
가공한 저런게 뭔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무슨 마치 이영호 정명훈만 잘했을뿐이다라고 하는데 07 이후에도 테란이 제일 승률이 좋습니다.
저런 자료를 제시하려면 개인리그 다전제 한정이란 단서를 붙이던가요.
테사기건 테유리건 그건 둘째치고 어느정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가져온 자료라는게 앞뒤 다자르고 저꼴이니 비웃음만 나오는 거죠.
프로리그 출범후 전체 게임수에서는 비중이 딸리는 개인리그만 거기에서도 다전제만 가져온게
애당초 의도가 뻔히 보이는 답정너잖아요.
영원히하얀계곡
18/01/26 02:53
수정 아이콘
테란 약간 유리면 모를까 테사기는 아니었죠.
그냥 스1에서는 다 잘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었다고 봅니다.

근데 최근엔 이영호식 111 덕분에 진짜로 테사기가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제 2달쯤 되어가는데도 저그들이 전혀 해법다운 해법을 못내놓고 있네요.
싸구려신사
18/01/26 07:38
수정 아이콘
테 약유리
볼레로
18/01/26 08:29
수정 아이콘
많은사람들이 테유리라고 하는 이유가 있죠. 이영호 사기도 맞지만 김택용이 저그전 승률 70퍼센트 나와도 저그전 토스가 유리하다는 소리는 안나왔던것 보면 분명 많은사람들이 테란이 유리하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함초롬
18/01/26 08:47
수정 아이콘
모든 종족전 상성은 확실히 있다
테저 저프
그런데 테란이 저그에게 상성인 정도는 큰데 역상성인 토스에게는 그정도로 불리하지 않다
이게 문제입니다
사기라는 말이 절대적인 가치를 나타내지 않아 논쟁이 종종 벌어지는데(지금 상황이 사기라고 인식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확실한건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최소 테유리는 맞다는겁니다
파핀폐인
18/01/26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에 동의요.
싸구려신사
18/01/26 08:49
수정 아이콘
좀 과하게 테사기설이 드는건 사실인게
말도안되는 상황에서의 역전승, (저그 입장에서) 각단계 별로 최상의 플레이를 해줘야 반반인 상황이 나오는 듯한 현상 등등이 테사기설을 부각시키죠.
사실은 그런 테란의 습성때문에 현재의 승률이 나온거고 그에따라 테유리 정도가 맞다봅니다.
소녀시대
18/01/26 09:11
수정 아이콘
테사기는 아닌데 벌쳐는 사기
그리고또한
18/01/26 10:29
수정 아이콘
게임 이전에 맵퍼들부터 그렇게 조심하는 시점에서 이미 테사기가 맞죠.

다른 스포츠로 치면 한쪽이 유리하니까 룰부터 조정해서 밸런스 맞춰주고 들어가는 판인데
Lovely Rachel
18/01/26 10:54
수정 아이콘
테유리 , 벌쳐 사기 정도...
허성민
18/01/26 15:10
수정 아이콘
테유리, 벌쳐 사기 정도...(2)

그런데 111이후 저그전은 사기를 넘어 종말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욕심쟁이
18/01/26 15:10
수정 아이콘
승률 차이가 종족을 바꿀 정도가 아니면 사기가 아닌거죠.
세 종족 밸런스를 50:50으로 마추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당연히 어느 종족이 높을 수는 있는데 사기라고 할만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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