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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01/22 12:36:14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질문] (스포) 메이즈러너와 같은 상황이라면.... (수정됨)
얼마전 영화 메이즈러너를 보고 있으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좀 극단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가 아닌..

그 상황의 책임자라면 어떻게 했을 것인가..



영화처럼 극단적인 가정으로

치료 불가능한 전염성 강한 전염병이 생겨서, 전 인류가 대부분 죽을 위기에 처해 있는데..

몇명의 전염병에 면역인 사람을 실험하고 희생시키면 ( 때로는 목숨까지도 .. )치료법을 찾을수 있는 상황이다~!

라고 했을때..

그런데 그 사람이 실험당하거나 희생당하는 사황을 거부할때?



강제로 하라고 지시할 것인가?

그냥  포기하고 보내줘야 할것인가??



PGR 분이 결정권자라면 어떻게 할꺼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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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드
18/01/22 12:5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고민이 좀 들면서, 어렸을 때면 맹목적으로 트리사를 욕했을 것 같지만 지금 보니 마냥 욕하지는 못하겠더군요.
18/01/22 13:00
수정 아이콘
전 강제로 하라고 지시합니다. 다수를 지켜야하는 책임이 있는 자리니깐요
Notorious
18/01/22 14:48
수정 아이콘
원래 책임자가 욕먹고 일처리하는 사람이죠. 그래서 항상 대를 위해서 소를 버리게 됩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랑 단일팀 만들었잖아요. 누구보다도 욕먹고 피해자 생긴다는것을 잘 아는 사람이. 공정한 기회보다 그분들 희생시키면서 외부에 보여줄수 있는 모습이, 그리고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니까요.

저도 그상황이라면 강제로 하라고 지시합니다
약쟁이
18/01/22 16:20
수정 아이콘
그런 지시를 내린 상황에서 그 소에게 자신이 제거당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원망은 하지 않겠죠?
소의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일 테니까요.
그냥 궁금증입니다. ^o^;
Notorious
18/01/22 22:58
수정 아이콘
그렇진 않을 겁니다.
모두를 위해서 니가 희생해라. 누가 이 의견에 동의해주겠어요? - 이준석

내로남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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