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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4 17:30
쿼츠 시계는 수정으로 된 판(진동자)에다가 전기를 흐르게 하면, 수정 판이 스스로 진동하는 특성을 이용해서, 전자 회로가 수정 판이 32,768회 떨렸을 때마다 1초씩 시간이 가는 것으로 카운트해서 모터를 돌리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기계식 시계(직접 용두를 돌려서 태엽을 감을 필요가 없는 오토매틱+직접 용두를 돌려서 태엽을 감아야 하는 매뉴얼 모두)는 그런 게 없습니다. 감아놓은 태엽이 풀리는 힘과 탄성을 이용해서 밸런스 휠이라고 하는 부품을 진동시키는데, 이 부품이 무브먼트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많이 쓰이는 무브먼트들은 1/6초 혹은 1/8초에 1번씩 진동을 합니다. 기계식 시계의 초침이 물 흐르듯 흐른다는 말은 엄밀히 말해서 1/6초 혹은 1/8초에 1번씩 조금씩 움직인다는 뜻이죠. 따라서 이렇게 본다면 초침의 움직임이 기계식 시계와 쿼츠 시계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봐도 큰 문제는 없기야 하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시침의 움직임을 따로 컨트롤해서 기계식 시계인데도 1초에 1번씩 초침이 움직이게 한다거나, 쿼츠 시계인데도 초침이 물 흐르듯이 움직이게 한다거나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이런 건 좀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특히 전자의 경우에는 시중에 그런 시계가 있는지도 확실힌 모르겠고요. 시계 관련 인터넷 서핑을 하다 비슷한 걸 본 것 같긴 한데;; 후자의 경우에는 시중에서도 접할 수 있습니다. 물 흐르듯이 초침이 가는 걸 스윕 세컨드라고 하니, 스윕 세컨드 쿼츠라고 검색하시면 상품들이 나오지 싶습니다. 하여간 손목시계들은 대개 초침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오토인지 쿼츠인지를 판별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3/08/24 17:35
쿼츠시계도 초침 물흐르듯이 움직이게 만들수있습니다. 저희집 거실시계가 그러네요. 근데 손목시계에서 그런건 아직못봤네요...굳이 손목시계에서 오토인지 쿼츠인지 궁금하면 시계에 귀가져다대서 소리들어보면 알수있습니다..
13/08/25 11:53
세이코사의 스프링드라이브는 간단히 말하면 쿼츠로 시간을 재고 스프링을로 구동하는 방식이라 쿼츠손목시계지만 기계식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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