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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14:44
유후인 후쿠오카만 딱 찍을거면 2박3일이나 3박4일 정도가 무난하긴 한데
어차피 근교에 기차나 버스로 당일치기 가능한 곳이 널려서 일수 며칠 더 붙여도 관계 없습니다. 어차피 소도시들은 대부분 장사를 일찍 접으므로 밤에 할일이 없기 때문에 온천료칸 묵을거 아니면 (또는 강하게 원하는 숙소가 있는게 아니면) 후쿠오카에서 다 주무셔도 별 차이 없습니다.
18/01/08 14:47
1. 일본어 프리토킹이 되는지?
2. 차선이 반대인데 운전 자신이 있는지? 위 두 질문중 하나라도 NO가 나오면 패키지 찾아보세요. 2박3일에 60만, 3박4일에 80만부터 시작합니다. 두분이며 그외경비 50정도 생각하시면 되고요. 위 두 질문에 모두 문제없다 하시면, 료칸예약하고, 이동하는거만 잡으시면 되겠지요. 보통 온천은 벳부나 유휴인쪽에 잡으니 후쿠오카에서 차로 1시간정도 가셔야 합니다.
18/01/08 14:49
그런데 후쿠오카를 선택한 이유가 일본어 프리토킹 수준이 아니더라도 여행가능한 초보 해외여행자들이 좋을만한 곳이라서 선택했는데요.
삼각형님 말씀대로라면 그나라 말 잘 못하면 무조건 패키지로 다녀와야 하나요??ㅠㅠ 일본은 패키지로 가는게 더 손해다라는 말이 있어서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는 렌트 안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니려고 했는데...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 답변해주신 분들과 조금은 다른 내용이라 이래저래 충격적이네요...
18/01/08 16:45
그냥 대중교통으로 가시면 됩니다. 일본 버스, 철도 엄청 잘 되어있어요. 후쿠오카 근처는 대부분 한국어로 써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여행하는 것보다 더 편했습니다. 교통비가 조금 비싸서 그렇지...
18/01/08 14:54
후쿠오카는 일본말 몰라도 됩니다
아니 한국말만 알고 영어 한자 다 몰라도 자유여행 쉽습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도 못할거면 영원히 자유여행 못하는거죠 뭐 구글맵으로 지명 한글로 치면 언제 뭐타고 가면 되는지 다나오고 음식점 들어가면 다들 알아서 한국어메뉴 주고 어렵고 싶어도 어려울수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후쿠오카 안에서는 렌트 잘 안하지 않나요 차세울데 찾기도 힘든데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하면서 프리토킹은 커녕 토킹 자체를 거의 한적이 없네요
18/01/08 15:03
후쿠오카-유후인만 보는데 렌트 할 필요가 있나요.. 버스도 있고 좀 돌아가긴 하지만 JR도 있는데요.. 설령 몇군데 더 본다고 해도 북부큐슈의 주요여행지가 JR라인과 연결되어 있는데 있어서 렌트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현 시점에서 일본 자유여행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일본어 프리토킹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아리가또고자이마스 하나만 알고도 여행들 잘 하는데요..
18/01/08 16:43
둘다 안되는데, 후쿠오카 다섯 번 정도 갔고 국내 여행하는 것 수준으로 엄청 쾌적하게 했습니다.
한국사람이 해외여행 가기에 가장 편한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고속버스도 편하고 잘 되어있어서 유후인이나 벳푸 같은 곳 가려면 렌트 전혀 필요없어요. 심지어 고속버스 매표소 직원분도 한국어로 응대해 주시던데요.
18/01/08 14:59
전 4박 5일이 나아보입니다.
유후인만 갈거면 상관없는데 사실 3박을 한다는 건 가는날 오는날 빼면 실제 온전히 있는 날은 이틀이란 얘기거든요.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이동하는데 또 하루의 상당부분을 소모하고... 여유있는 여행이 생각보다 안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사실 후쿠오카 여행의 경비가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가 유후인이라고 봐요. 유후인을 합쳐서 숙박비가 4박에 40만 밖에 안 나오나요? 제가 봤을 땐 료칸만 40만 정도였는데.. 그래서 전 6월쯤에 유후인 과감하게 포기하고 쇼핑비를 제외하고 비행기값, 숙박비, 교통비, 식비 다 해서 와이프랑 둘이 합쳐서 80만원 안쪽이었거든요. 기간은 4박 5일이었고요. 아마 유후인을 넣었으면 아무리 적어도 60만원이 더 나왔을 거 같습니다. 숙박비도 꽤 나가는데 버스비도 상당한 편입니다. 그리고 일반 숙박은 호텔보단 에어비엔비가 훨씬 더 좋다고 전 생각하는데... 비슷한 규모의 호텔보다 절반가까이 싸더라고요.
18/01/08 15:00
1, 온천이 주 목적이면 2박 3일로도 충분합니다.. 온천에서 그 이상 묵고 싶어도 딱히 할것도 없고 비싸서 2박 이상 묵을려면 부담이 큽니다.
유후인은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정도로 크지 않은 곳이라 보통은 오후 도착하게 일정 잡고 저녁먹기 전에 산책 좀 하고 다음날 오전에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정도로 잡으면 됩니다. 3박 4일 일정이면 여기에서 후쿠오카를 좀 더 많이 넣으면 되고 4박 5일 정도 잡는다면 후쿠오카 유후인만으로는 시간이 많이 남을거고 쿠마모토나 기타큐슈 같은 다른 동네를 포함하는게 좋습니다.. 2. 2월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그때가서 비행기표가 지금보다 싸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면 갈 수 있을때 가는게 좋죠.. 지금 갈거면 스카이스캐너 같은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비교해 보시고 한시라도 빨리 사는게 낫습니다 3. 료칸은 인당 일박에 15만원은 예상해야 합니다..10만원 전후한데도 있기야 하지만 료칸이란 이름이 붙으면 일단은 비싸요.. 거기에 비지니스 호텔도 인당 일박에 7~8만원쯤 들거는 각오해야 합니다.. 숙박비는 지금 예상한거의 2배쯤 들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교통비는 유후인까지 비교적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는터리 이건 따로 계산하고 후쿠오카 시내 교통비와 식비를 따로 계산하는게 좋은데 한끼에 최소 천엔은 생각해야 하고 좀 비싼데서 먹으면 3~5천엔도 들 수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씀씀이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잘 생각해 보셔야 하고요 거기에 쇼핑비용도 예산에 넣으셔야 하고요
18/01/08 15:01
후쿠오카 가는데 거창하게 일본어 실력이나 렌트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유후인에서 1박 2일 있을테니 나머지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후쿠오카 자체만으로는 하루면 둘러보기 충분하고 나가사키나 하우스텐보스 같은 다른 규슈지역을 생각한다면 좀 더 늘려보세요. 부산에서 후쿠오카로 3시간으로 끊는 고속정이 있는데, 부산사시고 비행기표 구하기 힘드시면 이거 고려해볼 수도 있겠구요. 일단 료칸 예약 및 버스 예약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열차 같은 경우 작년 규슈 폭우로 선로 유실이 있어 현재로선 추천드리기 힘들 거 같아요.)
18/01/08 15:05
그리고 혹시 숙박비가 부담되면 온천도 당일치기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엔비(사건사고 조심) 에 묵으면서 jr패스 끊고 하루 유후인 하루 나가사키 하루 기타규슈 이런식으로 돌아다니는것도 괜찮아요 (근데 요즘은 기차로 유후인 가려면 오이타 경유 우회해야되는 어려움이 있긴 하네요)
18/01/08 15:10
1. 개인적으로 여행 일정은 길수록 좋다고 생각해서...시간 여유만 된다면 4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이 여유롭게 다니신다는 전제하에요. 사실 포인트만 딱딱 찍고 다니면 2박으로도 되겠지만 느긋하게 다니면 끝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 2. 비행기표는 좀 비싼데... 급하게 시간 촉박한 표를 구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비싸지만 감수하고 가느냐 괜찮은 가격으로 표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그때 가느냐죠. 형편 따라 하는 거죠. 3. 숙소비가 저걸로 될까요? 료칸에서는 안 주무시는 거죠? 료칸 가려면 저 가격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총비용으로 1인당 100 정도는 넉넉하게 잡는 게 속편하실 겁니다. 음..돈 생각하면 위에 분 제안처럼 오히려 패키지가 더 저렴할 거 같긴 합니다. 그쪽도 한번 찾아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여행 자체는 굳이 패키지 안 해도 되는 곳이지만요. 웬만한 곳은 한글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아무 문제가 없는 곳입니다;; 벳부 유후인은 유유버스처럼 당일치기 버스투어를 신청해서 다녀와도 됩니다.
18/01/08 15:14
아 그리고 혹시 부산분이시면 배타고 가셔도 괜찮습니다...
1월이 성수기(방학) + 출발 임박 이라서 주말 껴서 싼 비행기표가 날 가능성은 거의 0%니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시는게 이득일겁니다. 또는 오이타 기타규슈 사가 이런 다른공항 뒤져보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4박5일 이상의 긴 일정이면 다른 공항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어차피 몇시간 거리에요. 또는 오이타공항쪽으로 짧은 일정으로 유후인 오이타만 보는 방법도 있구요
18/01/08 15:15
타츠쇼 (스시집) 닌교초이마한 (스키야키) 추천드립니다.
저도 작년 후쿠오카 갈때 피지알에서 추천받았던 집인데 자꾸 생각나서 얼마전에 1박2일로 가서 먹고왔습니다. 둘 중 하나만 추천하라면 스키야키 추천합니다.
18/01/08 15:21
0. 원래 돈쓰는데는 말 못해도 눈치코치로 다 가능한 법이지요 흐흐. 간단한 단어 몇개랑 어느정도의 영어면 다 가능하실것 같아요. 정안되면 번역 어플 쓰셔도 어느정도는 될거에요
1. 제 경험상으로 후쿠오카 2박 3일 유후인 1박2일이면(일정이 반대가 되더라도!!) 둘다 약간 아쉬운 일정이 될것 같아요. 후쿠오카는 2박 3일이면 괜찮지만 유후인은 이동만하시다가 끝나실수도... 그나마 여유있게 보시려면 4박 5일 추천드려요. 해외여행 특성상 입국날과 출국날은 여행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2. 비행기가 비싸서 아쉽긴 합니다. 보통 인당 20만원이면 다녀오긴 할텐데말이죠. 평일 휴가 3일 가능하시면 목~월/ 금~화 이렇게 찾아보세요. 남부지방 거주하시면 배편도 있긴하구요(후쿠오카까지 3시간정도). 3. 여행경비도 쓰시기 나름인데 여자친구와 가는 여유로운 여행이 기준이시면 4박 5일에 50은 더 들것 같네요. 일본이 다른 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한것 같은데, 외식비하고 교통비가 비싸요. 특히 후쿠오카<->유후인 신칸센 타고 다녀오실거면 그것도 비용이 꽤 들것 같으니 미리 한번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넉넉하게 180정도 예상하시면 될것 같아요 4. 오호리 공원하고 다자이후텐만구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 못해봤는데, 한국 여행업체에서 진행하는 당일 투어가 있더라구요(하나투어 버스나 유유버스 등). 이런거 알아보시면 좀 편하게 여행 다니실 수 있을것 같아요. 도움이 됐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좋은여행 되시기를 바랄게요~
18/01/08 20:57
1. 그냥 시간 될 때 무조건 가세요. 2월이라고 10만원 싸지도 않을 것 같고, 10만원이 싸다고 한들 시간 안맞으면 그게 더 억울할 것 같습니다.
2. 후쿠오카는 렌트 필요없습니다. 유후인 벳부 쿠로카와 전부 전철/버스로 가능해요. (렌트가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두명이면 없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유후후 같은 기차나 온천가는 버스 등은 굉장히 비쌉니다. 후코카 시내는 차비는 많이 안드니까 괜찮구요 (100엔버스도 있고) 3. 식비는 드시기나름이고 (장어덮밥은 3000엔도 하니까요) 보통 1인 천엔하면 남을겁니다. 4. 숙박은 후코카 평일이면 2인 1실 13,000엔 +-로 주말이면 더 들거고, 료칸은 천차만별인데 2인 40만원정도는 들지 싶습니다. (유후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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