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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13:58
산 자체가 경사진 곳이라 심하게 높게 쌓지 않아도 경사로 인해 방어가 쉬웠을 겁니다.
물론 거기도 높게 쌓으면 효과가 더 높았을 수는 있겠지만, 그로 인한 이득 대비 건설 투자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타협한 것 같습니다. 평지는 쌓기도 쉽고, 방어가 산비탈 대비 어려우니까 더 높아졌을 거고요.
18/01/05 15:37
당시 공학 기술로는 산이나 언덕에 높은 성을 쌓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산성은 가성비는 좋지만 방어력자체는 거대한 규모의 평지성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한국사 최고의 성인 요동성도 평지에 지어진 성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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