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05 10:15
제일 무난한건 대부분 후쿠오카를 많이가긴하던데... (가격/편의성)
전 홋카이도가 좋더라구요. 후쿠오카보다 조금 더 이국적(?)이면서 적당히 볼것도 있고 먹을것도 많고.. 전 여름에가서 맥주먹고 놀기만해서 온천은 못했는데 겨울에가면 온천코스로 짜보는것도 괜찮을듯..
18/01/05 10:21
후쿠오카 - 벳부 - 유후인 정도로 하시면 여유있을것같습니다 (벳부를 2일로 하시면 마지막날 후코카 하루 주무시고 오심되고요)
가깝기도 하고, 좋던 나쁘던 한국 관광객들이 많아서 돌아다니시기 불편하지 않을꺼에요. 유후인 료칸들은 한국 직원있는데도 많고, 3도시 다 크지 않아서 둘러보기도 좋고요
18/01/05 10:21
좋은 결정입니다
전 삿뽀로 추천합니다 저도 1,2월달엔 안가봐서 차 운전이 될지는 확실하진않은데...(눈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서요) 이국적인 경치, 넓고 예쁜 경치, 온천(죠잔케),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엔 삿뽀로가 최고입니다 편하고 온천 위주로 친근하게 돌고 싶으면 후쿠오카도 나쁘진않은데 경치라던가 힐링은 약간 떨어질거에요 후쿠오카는 편의시설과 도시가 모여있는 느낌?(물론 4박 이상으로 규슈 여행을 가면 다르겠지만 3박으론 후쿠오카-유후인 정도라) 잘 준비하시면 이 좋은 곳을 내가 왜 이제 왔지? 싶을거에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고요
18/01/05 10:32
첫 해외 여행에 좋은 경치보고 힐링이면 홋카이도 or 후쿠오카 + 유후인 정도 생각나네요
전 개인적으로는 홋카이도 추천 드립니다. 삿포로 시내는 1박 or 2박 하면서 맛난거 먹고 시내 구경 조금 하구요 나머지 2박은 노보리베츠에 노천탕 딸린 온천에 가셔서 푹 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노보리베츠 온천은 삿포로 시내나 신치토세 공항에서 픽업/샌딩 되는 곳이 많아서 사전에 료칸 선택 시 잘 고르면 저렴한 금액 (편도 500엔 정도)으로 이동도 가능합니다. 일본 여러군데 가봤는데 삿포로 기억이 너무 좋아서 유일하게 두 번간 도시네요 라멘, 스프카레, 게 이거 세개는 꼭 먹고 오세요
18/01/05 10:34
첫 일본은 오사카가 무난합니다. 도쿄, 나라.고베를 갈 수도 있고
의외로 일본어 하나도 못해도 전혀 문제없는 곳이죠. 4박 5일이면 오사카 도쿄 나라 정도만 가셔도 꿀
18/01/05 10:40
힐링을 원하신다면 굳이 많이 돌아다니실 것 없이 료칸에서만 머물고 하루 정도 시내 구경하고 쇼핑해도 됩니다. 료칸 안에서 뭐든지 다 할 수 있거든요.
겨울 기준으로 언급하신 도시들에 대해 짤막하게 코멘트를 달자면 삿포로 특별히 눈을 많이 보고 싶다거나 눈 축제 등에 관심이 없다면 겨울보다는 여름에 가는 게 좋습니다. 겨울에 가면 돌아다니기도 힘들 뿐더러 상점도 일찍 문을 닫거든요. 만약 료칸 하나 잡고 2~3일 보낼 정도로 가신다면 괜찮습니다. 도쿄 도쿄 쪽에서 료칸 찾으려면 하코네가 정답이죠. 아침 일찍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하코네에서만 통하는 페스 한 장 끊으면 하루 만에 코스 다 돌 수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케이블카 타면서 후지산도 볼 수 있고요. 하코네 료칸에서 2~3일 보낸 뒤 다시 신주쿠로 돌아와 하루 정도 쇼핑, 관광한 다음에 출국하면 코스가 맞을 거 같네요. 오키나와 위에서 언급했지만 여름엔 홋카이도, 겨울엔 오키나와입니다. 다만 렌트를 하지 않으면 관광지 돌아다니는 건 힘들다는 단점이 있네요. 유명 료칸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잘 아시는 분이 밑에 코멘트 달아줄 거라 믿고. 후쿠오카 도쿄와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도쿄보다는 훨씬 가깝고 쇼핑 및 관광 / 료칸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코스거든요. 후쿠오카 공항에서 내려 유후인으로 가신 다음(다만 저번에 발생한 지진 때문에 가는데 더 오래 걸립니다. 두 시간 정도 플러스?) 거기서 2~3일 묶고 후쿠오카로 돌아와 마무리. 여기는 말 그대로 료칸 마을이라... 지천에 깔린 게 료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코네에 비해서는 유명 관광지나 좋은 경치?가 있는 건 아니니 참고하시면 될듯 하네요.
18/01/05 10:40
삿포로를 다들 추천하시니 저도... 전 극단적으로 일본 양끝과 몇군데를 출장으로 갔지만, 개인적으로 삿포로 추천합니다. 겨울에 윈터 타이어 주고 하니까 운전하면서 돌아다니면 좋습니다~
18/01/05 10:47
오키나와 강추합니다. 2년전에 9월에 갔엇고(이땐 진짜 더워요), 저도 이번 2월말에 갑니다.
그리고 1월말 ~ 2월 중순이면 딱 벚꽃필 시기입니다. 정말 이쁠거에요. 그런데 위에분도 써주셨는데 오키나와는 렌트카는 무조건입니다. 무조건! 워낙 주차장이 잘되어있어서 어딜 가든 주차하긴 쉬우니까 꼭 렌트하세요!
18/01/05 11:04
객실에 개별 노천탕이 있는 온천 료칸을 알아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좋은 곳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으니, 전체적인 여행 일정이나 컨셉을 고려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박 4일 중에 온천을 1박으로 하느냐, 2박으로 하느냐라든가, 홋카이도를 간다면 삿포로, 오타루, 노보리베츠를 잇는 코스 정도가 무난한 편이고, 도쿄를 간다면 하코네 쪽을 다녀오는 코스가 어울릴 듯하고, 후쿠오카를 간다면 유후인이나 구로카와를 다녀오는 코스가 많은데 어느 지방을 택할 것인가에 따라... 오키나와를 간다면 온천 료칸이 아마 없을 거고, 바닷가 리조트 호텔을 택하게 되실 겁니다.
18/01/05 11:27
첫 해외여행에 눈이 얼마나 올지 모르는 홋카이도를 추천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런지요.
많이 춥기도 하구요. 전 그냥 무난하게 후쿠오카 + 료칸 정도가 어떤가 싶습니다만... (근데 후쿠오카도 춥습니다.... 추워요 ㅠ)
18/01/05 11:30
삿포로 현지인입니다. 조그만 삿포로 정보지만 참고가되면 좋겠네요.
1. 눈쌓인 홋카이도, 이쁩니다. 힐링이 목적이시라니 죠잔케이나 노보리베츠같은데 자리잡고 시간보내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질릴수도 있습니다. 하얀거만 계속 볼테니까요. 2. 당연히 이동은 불편합니다. 여긴 자기집앞도 잘 안치우는 동네입니다. 삿포로역~나카지마공원까지가 삿포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도로인데 거기도 안치워서 차건 사람이건 다니기 매우 불편합니다. 중심가밖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눈은 거의 매일옵니다. 맑건 흐리건. 3. 2월 5일부터 유키마츠리입니다. 그기간은 아마 숙박 예약이 어려울겁니다. 비싸기도하구요. 4. 음식은 매우 맛있습니다. 라멘은 제가 매우 싫어해서 먹어본게없네요. 블로그같은데서 추천하는 식당들은 대부분 돈값은합니다.(하나마루(웨이팅없을시),가라쿠,카니혼케(런치), 호쿠토세이등등). 그런데 스위츠류는 돈값 이상합니다. 삿포로넘어오기전에 치토세국내선에서 시식좀하시고, 다이마루나 에스타지하에서 르타오나 후르츠케잌팩토리등등 빗세에 없는 가게위주로 쭉 도신다음, 에스타앞 히마와리파칭코옆에있는 트럭에서 크레페하나사서 쭉쭉빨면서 빗세에 도착한다음 키노토야나 스내플스에있는 케익으로 마무리하면 좋은 스위츠탐방이 되겠군요.
18/01/05 11:31
개인적으로 홋카이도 완전 좋아하지만, 이 상황이라면 큐슈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홋카이도는 인구 대비 면적이 넓고 대중교통이 부실한 편이라 렌트가 거의 필수인데, 겨울의 홋카이도는 폭설이 잦은 편이라 운전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또한 날씨도 무척 춥구요. 가장 중요한건, 해외여행 처음이시기 때문에 최대한 변수를 줄여서 당황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겨울의 홋카이도는 여러모로 여행난이도가 아주 쉬운 편은 아닙니다. 반면 큐슈는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합니다. 1월만 지나고 가도 거의 봄 느낌이구요. 료칸 등도 일본 내에서 가장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쇼핑 등에 크게 관심이 없으시다면 굳이 후쿠오카로 들어가지 마시고 사가,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을 활용하셔서 유후인 등 주요 료칸 등에서 1or2박 하시고 나머지는 큐슈지방 작은 도시들에서 숙박하시는 식으로 동선을 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간 추가금을 주면 렌트카도 대여/반납 장소를 다르게 할 수 있으니 사가in 가고시마out 이런 식으로 얼마든지 동선을 짤 수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처음이시지만, 일본은 여행하기 매우 쉬운 곳이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여행다닐때 물론 방심해서도 안되겠지만 너무 긴장하거나 걱정이 많아도 여행의 재미가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공, 숙박, 교통편 정도만 착실하게 준비하시고 마음 편히 떠나셔도 될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18/01/05 12:35
겨울 홋카이도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난이도가 좀 높아서 첫해외여행으로는 비추할래요.
그냥 쉬운데 가세요 크크 아 시내랑 료칸에 박혀서 유유자적하려면 그건 그렇게 어렵진 않겠지만요
18/01/05 15:30
후쿠오카 - 유후인만 2번 갔는데 그만한 힐링이 없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욕탕에 사람 많은 거 안 좋아해서 개인탕을 빌렸는데 돈 쓴만큼 즐기고 왔네요.
특히 겨울에 야외 개인 온천 즐겼는데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서 혼자서 30분은 멍 때린 것 같습니다. 게다가 유후인이 사람은 많지만(한국어가 참 많이 들립니다) 마을 자체는 한적한 시골마을 느낌이라 쉬기에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