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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6 13:11
C랑 D가 사귀고 있는데 C가 양다리 걸친다는건가요? 그럼 B랑 D중에 선택하세요. 가만히 있는것조차 B를 선택하는 겁니다.
17/12/16 13:16
C과 D와 헤어지는 과정 중인데,, D가 받아들이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둘 관계 때문에 제가 제 인간 관계에서 까지 누굴 선택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17/12/16 13:25
양다리가 아니라 일반적인 갈아탐 정도면 스트레스받을게 없는데요. D가 받아들이건 말건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건 그사람 사정이죠. 윤리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의 행동이면 그냥 모르는 척 해도 되는 남의 일입니다. 심지어 D랑은 별로 친하지도 않으신거같은데 더더욱 남의 일이네요.
17/12/16 13:34
이건뭐 그룹내 치정얘기라 상처를 누군가 안받을수가 없는데.
누구도 상처받길 원하지 않으시니 본인이 힘드시죠.. 그냥 놔두세요... 그 친구들이 사리판단 못하는 애기들도 아니고 본인 행동들은 본인들이 책임져야죠.. 라고 제3자는 얘기해봅니다...
17/12/16 13:58
어차피 저 모임은 깨지게 돼있으므로 다른사람들과 1:1로 보거나 bcd를 제외하고 efg와 만나는 자리만 나가겠습니다.
신경쓰지 않으시려면 그냥 모임은 깨졌다고 생각하시고 관계 안돼있는 분들만 만나시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bcd는 지금 만나봐야 작성자님이 원하시는 답이 안나와요.
17/12/16 14:16
저도 그런편이긴한데 쓸데없이 남을 너무 신경쓰시네요
Bcd세명 때문에 왜 이렇게 피해를 보시나요? 그냥 하고 싶은대로 E랑 얘기 나눠보세요
17/12/16 14:28
잘못은 bc가 했는데 왜 본인이 괴로워하시는지?
위에 댓글에서 나온대로 어차피 이제 저 모임은 깨지게 되었습니다. 저라면 그냥 신경 끄고 제 인생에 집중할 것 같네요.
17/12/16 15:24
덧붙여서 누구도 잃고 싶지 않아서 본인이 참고 있다고 했는데 본인이 참고 있다고 해서 아무도 잃지 않을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아닌 것 같구요.
치정 관계에 끼여있는 것만큼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는데 굳이 그들을 잃고 싶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도 3자인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B가 본인을 원망하는게 두렵다? 차라리 본인이 B를 원망하면 했지, 아무리 흔히 있는 일이라지만 그냥 걔들은 바람 피는겁니다. 더러운 짓이에요.
17/12/16 17:20
비슷한 일을 겪어봤는데, 전 사실 전혀 신경을 안썼기 때문에 뭐 별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각자 알아서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것인데...
17/12/16 17:33
이미 절친분이 헤어지기 전의 남의 여자와 만나는 시점에서 그 모임은 끝장입니다.
이걸 모두 아끼니 이 상태로 유지해보고 싶다는 건 터무니 없는 생각입니다. 제일 깔끔한 건 D가 헤어지고 빠져주는 거고 그게 아니면 BC가 나가고 모임은 두개가 되겠죠. 이걸 해결해보겠다고 하는건 매우 잘못된 오지랍입니다. (글쓴분이 도의적으로 잘못된게 아니라 결과가 무조건 글쓴분의 희망대로 되지 않을 뿐 더러 상처만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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