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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13 12:08:39
Name 강다니엘
Subject [질문] 아기고양이에 대해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엄마가 4개월 쯤 된 아기고양이를 데려오셨는데
그 전엔 저도 성묘만 데려와 키웠던터라
이게 아기라 그런 건지 얘 성격인지 헷갈려서 몇 가지 질문드립니다.

1. 너무 깨물어요
쓰다듬지 못할 정도로 깨무는데 세게 깨무는 건 아니고 장난같이 깨물긴 합니다만
아기라 그런건지 성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 밥을 급하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요.
밥을 주는 대로 다 엄청 급하게 먹거든요.
충분히 준 것 같고 배도 빵빵한데
수시로 밥그릇 근처를 핥고 그래요.
이것도 성격인지 아기들은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조용하고 얌전했던 성묘랑만 오래 살았던터라
아기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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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백수
17/12/13 12:27
수정 아이콘
2개월만 두 마리를 키웠어가지고 공감이..

발가락 손가락 드럽게 깨무는데

콧잔등에 딱밤 몇대 때려주고

나중에는 때리는시늉만취해도 쫄아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냥 어릴때의 일시적인 습관인데

괜히 코딱밤 날린거 아닌가 미안하기도 합니다 .ㅜㅜ



2. 어릴땐 정량배식을...

미련하지않아서 식사량조절을 알아서잘하는 고냉이지만

어릴땐 종이컵 반컵 x 3 정도로 하루 세번 나눠서 주세여

4개월이면 좀 더 줘도 되겠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7/12/13 12:30
수정 아이콘
깨무는건 원래 그래요 크
karlstyner
17/12/13 12:38
수정 아이콘
꺼라위키 에는 이렇게 나와있네요.

https://namu.wiki/w/%EA%B3%A0%EC%96%91%EC%9D%B4

새끼고양이가 주인을 무는 행동을 '러브 바이트(Love Bite)'라 부르며 이갈이를 하기 때문에 이빨이 자라나는 게 간지러워서 주위에 딱딱한 것이나 사람 손을 깨무는, 애정표현의 일부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다. 패티 컬리(Patty Khuly) 미국 수의학박사는 수의학 포털 '벳스트리트'를 통해 "고양이들이 집사를 무는 행동은 애정표현이 아니다. 전문용어로 Petting-induced aggression(만짐 유발 공격성)이라 하는데, 이는 공격적인 행동의 일종이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수의사로 활동하는 동물애호가인 '레티시아 바를랭' 또한 저서 <고양이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0가지>에서 "새끼 고양이가 깨무는 행동은 생후 1개월부터 평생 지속 되는 놀이의 일부 일뿐, 이갈이로 생기는 행동과 전혀 관련이 없다. 고양잇과 동물들에게 이빨과 발톱은 사냥 시 공격과 방어에 필요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기지만, 이를 이용해 주인을 깨물고 할퀴는 것과 같이 일정 수위를 넘는 행동은 못 하도록 해야 한다.만약 새끼 고양이가 주인의 손이나 발을 자꾸 깨문다면 이는 치료를 요하는 일종의 행동 장애다."고 조언했다. 이런 입질하는 새끼 고양이의 버릇을 고치려면 주인과 노는 동안 흥분한 고양이가 물거나 할퀴면 그 즉시 집게손가락으로 여러 차례 코를 때려주거나, 바닥에 눕힌 채 손가락으로 세차게 배를 긁어 주어야 한다. 또한 가능 하면 훈련을 잘 받은 성묘와 함께 지내게 해야 자연스럽게 어린 고양이가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의 손을 장난감 처럼 인식하게 되어 더욱 심하게 깨물 수 있으므로 손으로 놀아주지 말고 장난감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새끼 고양이가 깨물어도 좋은 먹이 또는 장난감이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손가락을 고양이의 입속으로 넣지 말아야 한다. 어미 없이 새끼 고양이만 키우는 경우라면 훈련이 쉽지는 않다.하지만 주인을 무는 고양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vanillabean
17/12/13 13:39
수정 아이콘
1. 저는 정색하면서 어허, 하고 으름장 놓는 방식으로 가르쳤어요. 깨물려고 하다가 눈치 보더라고요. 깨무는 버릇은 계속 가기 때문에 처음에 길을 잘 들이셔야 돼요. 할퀴는 것도 그렇고요. 2. 늘 밥이 있는 걸 알면 자연히 느긋해져요.
테라리아
17/12/13 14:54
수정 아이콘
읽기만 해도 귀엽네요 크
태프로
17/12/13 15:02
수정 아이콘
1. 어릴고양이일수록 깨무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크면서 저절로 줄어들긴하는데
집고양이의 경우 성묘가 될때까지 깨무는 행동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성묘가 됐을때 고치기가 굉장히 힘든 경우가 있으니 손가락 말고 다른 장난감을 이용해 노는 습관을 들이셔야합니다만... 쉽지않아요
손가락만큼 재밌고 편한 장난감이 없어서.. 아무튼 노력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코를 때리면서 훈육하라고 하는 글이 굉장히 많은데 절대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훈육이 될수는 있지만 고양이한테 정말 아픈 부위에요...
사람아이를 훈육할때 싸대기를 때리는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래선 안되는거잖아요.

2. 길에서 데려왔거나 여러새끼고양이들과 같이 생활하다가 와서 그럴겁니다.
그냥 계속 밥 많이주면 이건 저절로 고쳐지긴합니다.
한글여섯글자
17/12/13 16:41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깨무는 행위가 야생성을 표현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본능이고 사냥감으로 인식해서 깨무는 거라던데 손가락으로 놀아주지 말고 다른 장난감으로 놀아주라고 했어요.
강다니엘
17/12/13 17:29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깨무는 건 적응하면 조금씩 고쳐봐야겠군요. 흐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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