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30 15:31
무슨 소리지요.
요즘은 명절 전날 혹은 전전날 가서 명절날 차례 지내고 아침 먹고 출발해서 처가에 가서 점심 먹는게 정석 루트예요. 가정마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양가를 다 가야죠.
17/11/30 15:32
굳이 시댁과 처가를 구분해야 할 필요를 모르겠습니다.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를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못간다면 몰라도 처가에 왜 가느냐는 질문은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17/11/30 15:39
보통 명절 전날 시댁가고
명절 지내고 바로 처가로 가지않나요? 저도 당연히 그러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생각이 이상하네요.!!
17/11/30 15:40
시댁에 가면 처가도 당연히 가야죠. 시부모만 부모고 장인장모는 아저씨 아줌마일리는 없지 않나요?
둘 다 안가면 모를까 어느 한 쪽에 가면 나머지 한 쪽도 당연히 가는거 아닌가요.
17/11/30 15:41
1. 명절 전날 또는 당일 오전에 남자쪽 부모님집 방문(또는 차례를 지내는곳)
2. 차례 지내고 당일에 여자쪽 부모님집 방문 거의 대부분 이렇게 할겁니다. 거리가 멀거나 아예 명절에 차례를 안지내거나 부모님이 오지말라고 하는 등의 경우를 빼곤 처가집에 안가는 경우는 사실 드물다고 봐야죠.
17/11/30 15:41
나쁜 사람이라 그러는 건 아니에요. 예전에는 그런 집안이 많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그런 모습을 보며 자라다 보니 그걸 그냥 당연하게 생각할 뿐입니다. 그런 경우가 의외로 흔해요.
이 위와 아래로 달릴 댓글들을 찬찬히 보여준 후에, 한 번만 더 19세기 반촌 거주민 같은 이야기를 하면 고놈의 주둥아리를 뽀사버리겠다고 사랑스럽게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17/11/30 15:44
예전 세대인 저희 아버지도 명절에 차례지내고 나면 무조건 처가(제 기준으로 외가)에 갔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이 처가를 안간다는 생각을 하는게 상상이 안가네요..
17/11/30 15:48
저희는 시댁은 전날가서 밥먹고 다음날엔 쉬다가 처가로 갑니다. 서울 대구입니다.
처가를 왜 가냐고 하는건 제 기준으론 이해불가입니다.
17/11/30 15:51
어릴 때부터 남자친구분 외가에 어른이 없었으면 가본 적 없을 수는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알게 되죠. 하다못해 드라마에도 자주 나오는 상황이라...
17/11/30 16:05
남친분 외가에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개인적경험을 얘기한게 아니라면 좀...그쪽 관련해서 너무 개념이 없으시네요 결혼 적령기시라니 제대로 얘기한번 하고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7/11/30 16:23
전날 가서 자고 아침 차례 지내고 점심 산소가서 절하고 저녁 외가에서 먹습니다. 고향 보수 끝판왕인데 당연히 가는데...
17/11/30 16:31
저는 여자친구랑 명절때 본가에 [ 둘 다 간다(저) vs 둘 다 안간다(여자친구) ] 로 의견차이가 있었던 적은 있는데 ...
요즘세상에 처가를 왜가냐니...
17/11/30 16:31
30대+대구출신(부모님은 안동/합천)입니다.
명절다음날 오전에 도착해서 자기직전에나 왔습니다. 고모들도 항상 당일 저녁 반나절이나, 다음날 두끼정도 먹고 갔었구요. 모시고 살던 우리 할머니는 자타공인 더러운 성질머리에 꼬투리 잘잡는 시집살이 대마왕이었는대도 여기에 대해 끽소리도 안냈습니다.
17/11/30 16:35
솔직히 21세기인데 명절에 처가 꼭 갈 필요 없죠. 전화로 해도 되고, 명절 아닐때 자주 들러도 되는데요. 다만 100% 같은 기준을 친가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친가는 당연히 가는데 처가는 안가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그것은 예의가 없는거죠. 잘 설명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우리 부모님들도 심지어 가면 둘다가고 안가면 둘다 안 갔지 한곳만 간적이 없는거 같은데...
17/11/30 16:45
저희 어머니는 저 어릴때 외가댁을 안(못)간거 같습니다. 자연스레 전 외가쪽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구요..
뭘 만나야 감정도 생기겟죠. 지금은 전 처가가 더 편합니다... 명절마다 언제가냐고 물어봅니다.. 한시간반 걸리는 처가집가서 뒹굴뒹굴하다 저녁밥 먹고는 피씨방 다녀옵니다. 마님 사촌오빠가 피씨방을 열엇거든요... 점검하러 간다고 슝.. 왜이리 편하게 지내냐고 뭐라하더라는.. 질문에만 답변 드리자면 처가댁 왜가냐 ? 그렇게 나오면 뭐 친가도 안가야죠... 외가댁 안가던 저도 그건 좀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요.
17/11/30 16:58
요즘이 어느 시절인데 명절에 처가를 안간다니요
30년 전에도 명절 당일날 점심은 친가에서 먹고 그 날 저녁이나 다음날은 외가로 갔었는데요 저희도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였습니다
17/11/30 17:13
쓰읍 한번 하면 어머님도 일단 잔소리를 딱 그만두게 하시는 남존여비 저희 아버지도 명절때는 빼놓지 않고 처가에 가서 장인장모한테 인사하고 돈 드리고 술 부어드리고 오던데.....
17/11/30 17:36
언제 가느냐, 가서 하룻밤 묵고 오느냐, 시댁-처가 어딜 먼저 가느냐 이런걸로는 싸우지만 처가를 가냐 안가냐를 이야기하는건 처음 보네요.
물론 개인 경험에 따른 부분이니 맞다 그르다를 결정할수는 없겠지만요.
17/11/30 17:36
(수정됨) 글 쓴지 얼마 안됐는데 댓글이 많이 달려서 깜짝 놀랐네요; 보통 다들 들르시는군요.. 저희 회사분들도 그렇고, 고모네도 항상 오셔서 저도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당당하게? 얘기해서 잠깐 제가 생각했던게 틀린건가 싶었습니다. 댓글들을 찬찬히 다 읽어보았는데, 외가에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이라는 댓글을 보고 아차했어요. 생각해보니 남자친구 외조부모님이 굉장히 일찍 돌아가셨다고 들은것 같아요. 아마 그래서 외가쪽에 들를 일이 없었던것같습니다..
17/11/30 17:41
추석엔 저희집 먼저 설날엔 시댁 먼저 갑니다. 저희집이 멀기때문에 더 열심히 갑니다. 멀다고 자연스레 안간다 소리 나오지 않도록요. 부모님 마음 다 똑같고,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은 자식마음도 다 똑같습니다.
17/11/30 18:41
저희 아버지도 외갓집은 안가셨어요
외갓집이 용돈 더 많이 주는데!!! 결혼하고 무조건 5:5로 갑니다 어떻해서든지요 사실 처갓집 가면 잠만 재워서 크크
17/12/01 00:15
시댁 먼저 가냐 처가 먼저 가냐로 싸우는 요즘 세대에 처가를 가냐 안 가냐로 다툰다는게 놀랍네요.
근데 처가 가냐 안가냐는 파생된 이슈중 하나이고 전반적인 결혼 후 남녀 역할에 대한 시각에 더 큰 갭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 생각 있으시면 이것저것 꼼꼼하게 대화해 보시길.
17/12/01 07:33
저희는 시어머님이 신랑누나는보고가야되지 않겠냐해서 그럼 친정먼저갔다 형님올때 맞춰오겠다고해서 친정먼저갑니다 굉장히당황스러워하셨지만 먼저 저렇게말씀하셨어서 친정먼저로밀고가서 정착시켰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