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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8 06:54
(수정됨)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대화를 주도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접었더니 조금 나아지더군요. 무슨 강박 같은게 있었는데 그래봐야 잘 안된다는 거 알고 포기했거든요.
보통은 그냥 잘 들어주고, 이 여자에게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보고 관심을 보여주고 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잘 듣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를 신나서 꺼낼 수 있게 되면 적당히 잘 됐다고 생각해도 괜찮겠지요.
17/11/28 06:57
헐... 질게에 답글 달았는데 자게에도... 근데 대화 잘하는 법은 음란파괴왕님 말이 정답입니다. 내가 말 잘 할 필요 없어요. 상대가 말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걸 끌어내는 기술은 경청이고요.
17/11/28 07:04
1) 경청+맞장구
2)여자사람친구와의 수다시간늘리기 3) 여성이 많은 사이트 눈팅 4) 맛집 요리 여행 영화 연예계 잡학다식 부동산등 여성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경험및 배경지식 늘이기
17/11/28 07:07
아... 4번 하니 생각이 나는데. 한때 너무 이런 정보를 끌어모으다가 그만 bl소설을 가져온 분과 그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대화 자체는 즐거웠는데 그 뒤로 뭔가 전혀 진전이 안되던 느낌이...
17/11/28 07:15
닉...닉언불일치? 크크
글로 공부...ㅠㅠ 를 많이 하셨으니 잘되실겁니다. 시작이 반이상인데 시작은 잘 하시니 좋아지지않을까요!
17/11/28 07:37
이루고 싶은 목표와 현재 자신에 대한 평가가 좀 따로노는듯 합니다.
준비는 다 되어있다거나 여러 책들이 도움이 안 된다던가 하는 말들을 실제 대화에도 사용하신다면 플러스되기 어려운 부분일것 같고요. 자신감과 자만심은 의외로 사람들이 잘 구분합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요. 윗분들께서 이미 말씀하셨지만 경청은 상당히 어려운기술이에요. 처음만나는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신나서 떠들게 만들려면 대화에 포함된 의미파악과 적절한 리액션, 공감과 배려가 함께 이뤄져야합니다.
17/11/28 07:38
경청하고 알맞는 리액션을 하기 위해서는 눈치 빠르고 분위기 파악이 빠른게 좋습니다. 그런데 두개의 게시판에 똑같은 본문으로 글을 중복해서 올리고 그대로 두신 것을 보면 조금 더 키우시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17/11/28 07:42
말을 하는거보다 경청하는게 더 효과적이에요. 그런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자기말하고 싶은게 보통이라. 또 그냥 멍하게 듣는게 아니라 남의 말을 집중해서 들어야 해서요.
17/11/28 07:58
제가 이런 질문글 볼 때 마다 추천하는 책이 있습니다. http://naver.me/FNPt42H3 이 책인데 정독 두 세번 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겁니다.
17/11/28 08:04
(수정됨) 경청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게 있는데 첫번째는 사전에 공부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대화상황에서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세번째는 대화의 환경을 잘 관찰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그냥 나무위키 읽는다 생각하고 여자분의 전공이나 직업 또는 취미를 조금 찾아보시고 가면 이야기하기엔 충분하고.. 두번째는 상대방의 말투, 사투리, 아니면 머리 스타일 아니면 무의식적인 습관 등을 잘 캐치해서 대화하는 상대방이 스스로 특별함을 느낄수 있게 해서 이야기를 계속 풀어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주변을 관찰하는 번뜩이는 감각을 유지함으로써 대화의 소재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젠 필요없어진 지나가는 유부남이 적어봅니다. 크크
17/11/28 08:06
일단은 내가 재밌어할만한 이야기를 하는 여자를 만나세요. 마음없이 상대에게서 기술만으로 호감을 사는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보통 결말이 안 좋아요. 기술은 일단 마음이 생긴 다음에 걸어야 뒤끝이 좋습니다.
17/11/28 08:07
말많은 여자분과 연애하시면 해결됩니다.
저도 들어주기만했고 서울청주 장거리연애라 차에서 대부분 데이트를했지요 근데 서로 닮는다고... 어느덧 저도 말이 많아지더군요
17/11/28 08:15
저같은경우에는 상대라 여자라고 생각하면 될것도 안되더라구요. 그냥 다 같은 사람이다 생각해야 일단 내 마음이 편해지고 친구들한테 하듯이 말도 많아지구요. 그리고 일단 내가 편해져야 상대도 편해지는법이니... 갓 스무살즈음에는 각종 쓸데없는 뭔 심리학이니 연애관련 서적들 뒤적여봤는데 다 쓸모없더라구요. 오히려 현실적용에 위화감들고 부자연스럽고 그래서 또 불편해지고...
17/11/28 08:23
1. 게시판 용도와 상관없는 글 작성
2. 질게자게 똑같은 글을 두번이나 씀 두가지 사실을 볼 때 남의 말을 잘 안듣고 타인의 분위기나 대화흐름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 말 위주로 하는 경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17/11/28 08:25
동감입니다. 갑자기 왜 이 주제가 그토록 궁금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질게에 있는 글을 굳이 왜 또 자게로 다시 나르는지는 이해 안되네요.
17/11/28 08:24
1. 유머던질때 걱정하는순간 노잼
2. 화장품종류는 세분화해서 알아둘 것 3. 여성이 좋아하는 브랜드 정도 알아둘 것 4. 내 자랑 하지 말 것 5. 얘기할때 표정과 제스쳐 풍부하게
17/11/28 08:35
말빨이란건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큰 무기일지라도 없는 사람이 그걸 갖기란 쉽지 않아요. 여성분이랑 대화를 이어나가는데 다른 문제가 더 클겁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문제는 그 연애개론서니 다 버리세요.
17/11/28 08:40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진실한 사랑이나 배우자를 원하는 것이라면 기술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화란 하다보면 결국 내 내면이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엔조이를 원하는 것이라면 젊어서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참 많았는데 그냥 별거 없습니다. 자신감 가지고 아무말 대잔치 하는거에요. 그냥 개콘에서 봤던거 생각나면 막 집어 던지는 겁니다. 그러다 그냥 하나 걸리면 웃는거고
17/11/28 08:41
(수정됨) 여성분을 상대할때 결론과 답을 빠르게 알려고 하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쾌남님이 질게/자게 둘다 글을 올리시고, 내용에서도 조급함이 뭍어있네요. 글자체에서 그렇게 느껴지는데 실제 말씀하실때는 더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카톡한번 보내시고 답장이 없다고 조급해하시면 아니되죠.. 아마 그런 실수를 하시고 말주변이 없다고 착각하시는건 아니신지.. 글내용처럼 본인이 다른 사항들이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대화에 큰 문제는 없으실거에요. 말잘하기 연습에서 제일 좋은것은 책읽기같은데요. 연애조언이나 연애심리책 다 읽어봤다고 하시는데...서점으로 달려가셔서 소설이나 수필류를 읽어보시는건 어떠신지...
17/11/28 09:04
엉뚱한 소리같지만,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표정을 연습하세요. 그리고 말을 하는것 보다 들으세요. 님은 일단 대면하는 단계까지 가신다고 하시니.....
여성분이 아예 아무말도 안하지는 않을거잖아요. 여성분이 꺼낸 말을 잡아내서 그걸로 대화를 이어나가면 됩니다. 이때도 님이 하고싶은 말을 하는게 아니고요, 여성분의 말에 관심을 보이고 동의하는 말을 하는겁니다. 제 경험상 연인관계로 가는데 이런식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대화상대는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는걸 안하고 내가 말을 하려하던데, 남여의 차이인지 몰라도 여성이 하는말 들어주는게 정말 필요합니다. 일단 이성의 머릿속에 나를 편한사람으로 인식시켜놓고 그다음은 방법을 달리하던가 해야겠죠.
17/11/28 09:15
여자와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더 순서 아닐까요.
전 책이 여자와 '어떤 대화'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순 있지만 대화 그 자체는 도움이 된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서요. 주절주절 말하다가 스킬 하나 꺼내는 것과 모든 대화에 스킬과 주제가 첨가 돼 있을 때 후자는 너무 강렬해서 임팩트도 없고 집중력도 떨어지니까요. 글쓴분 내용을 보면 대화가 필요해 보여요. 동아리나 모임을 나가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소설책, 수필, 신문 같은걸 자주 읽어서 어휘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될테고요. 그렇게 하다보면 지금 같이 불분명한 대화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주제가 필요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 같은 다소 구체적인 문제로 넘어간다고 생각해요.
17/11/28 10:24
화제를 이야기 하면 됩니다.
제친구중 소개팅 자주 하는 녀석은 드라마와 영화/소설등 여성들에게 요즘 화제되는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맞장구 치거나 그 드라마/소설/영화등을 이야기 하면서 풀어가더군요. 여자들도 충분히 공감이나 이야기 할수 있는 대중적인것들이랑 이야기 전개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친해지면 가족을 팔았습니다. 누나가 예전부터 실수한 이야기들.. 이라던지.. 유머로 많이 활용하면 호감을 많이 얻게 되죠. 하하하..
17/11/28 10:30
그냥 하루만 만나고 말 사람이 아니면 결국 컨텐츠는 사람 사는 이야기고, 서로가 공감하는 이야기 입니다.
연애글이나 말빨이 중요한게 아니고 하고싶은 이갸기가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연애책 공부보다는 독서나 음악감상 등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늘릴 수 있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 느껴지네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도 보시면 같이 이야기 할 거리가 늘어날 겁니다.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이면 더 할말이 많겠죠. 본인이 남한테 듣고싶은게 말의 기술인지 이야기의 내용이 궁금한건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7/11/28 10:35
1)이런 글을 작성했다 2)작성한 곳이 pgr이다
두 가지만 봐도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닌듯 하고.. 클럽이나 나이트 룸 잡고 밤새도록 여자들이랑 얘기해보는게 훨씬 빨리 늘걸요.
17/11/29 00:43
이거 빠르고 효과적인 다이어크 질문이랑 같은건데;;
타고나지 않으면 노답입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서적이나 영상 강의등을 찾는문제풀이 로직이 머리에 있으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어느 분야의 어느 연령의 어느 성별의 사람하고도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나 성향자체가 얕고 넓은 지식. 그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지혜를 이상적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노인이든 아이든 똑같습니다. 그들만의 사고 가치관 관심대상이 있고 내가 가진 지식의 백그라운드에 엮어 평소에 쌓아둔 지혜를 바탕으로 대화주제를 선택하거나 추론합니다. 여기에서 상대방이 던지는 작은 조각들을 단서로 이후의 대화 주제를 유추하고 진행하면서 상대의.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캐치해야죠. 이게 될까요? 안됩니다. 당연히 중간중간 단순히 감으로 던지는 드립도 있어야할까고 당시 사회상황 과 청자의 관심사에 연관되면 더욱좋죠. 너무 딱잘라 말했나 싶은데 안됩니다. 지금들이는 노력의 방향조차 해결책이 안됩니다. 알파고와 똑같습니다. 난관의 상황에서 다양한케이스를 던지고 실험하고 그걸 평가하여 이후 선택지에 쌓거나 제외하고. 수없는 반복입니다. 더군다나 시도할 수 있는 횟수는 본인의 타고난 지적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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