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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01:20
1. 말 그대로 초승달님의 덱에 2코스트 카드가 없어서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버프가 총 +3/+3이 부여가 된 것입니다. 왕의 축복이 바로 아랫급이 모든 하수인에게 부여가 된 것이죠. 그래서 덱 파워가 무지 막지하게 세졌습니다.
게다가 상대 역시 똑같은 템포 도적덱입니다. 따라서 덱 파워를 따라갈 수 없고 정상적인 보드 싸움에서 상대가 안되서 많이 힘듭니다. 나는 1/1 내는데 상대는 4/4를 내니까요. 그러나 무조건 나갈만한 것은 아닙니다. 상대의 뒷패에 하수인이 붙지 않고, 역으로 내가 보드를 깔아서 명치를 공략하면 이길 수도 있습니다. 상대가 방금 플레이로 3장의 카드를 소모하였고, 패가 마른 상태이며 템포 도적은 드로우가 부실해서 뒷패 믿고 플레이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승달님이 크게 실수 한것이 있는데 2턴에 켈레세스를 내고 그림자 밟기로 가져오기만 했어야 합니다. 그러면 다음턴에 0코로 줄어든 켈레세스, 다시 그림자 밟기, 다시 켈레세스를 내고 밴클리프를 내면 밴클리프를 8/8로 키울 수 있고 3턴 밴클리프는 도적이 처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반면 저렇게 2턴에 그밟을 다 써버리면 3턴에 할 플레이가 없어지죠. 뒷패가 붙지 않으면 영능 누르고 넘어가야 합니다. 어쨌든 상대는 손패가 좋지 않고 초승달님은 손패가 굉장히 좋아서 빠르게 템포를 부여하고 명치를 달리기도 어려워보인다고 생각하고 나간 것 같습니다. 상대가 한 플레이를 볼 때 1턴에 1코스트 1/1 칼잡이 강도를 내면서 상대방의 무작위 직업카드, 그러니까 도적의 카드를 무작위로 받았을겁니다. 근데 도적 직업카드는 컨셉 카드가 많아서 아마 템포 도적과는 어울리지 않는 카드였나봅니다. 게다가 덱을 짤 때 넣은 1코스트 전설 카드인 해적 패치스란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가 덱에 있고, 내가 해적 종족 카드를 내면 덱에서 소환되는 형식입니다. 성능은 1코스트 1/1 돌진, 해적종족값을 가지고 있구요. 따라서 이 카드는 멀리건에서 무조건 빼고, 잡히지 않기를 바라는 카드입니다. 내가 해적 종족 카드를 내서 추가로 1/1 돌진 카드를 아무 소모값 없이 소환함과 동시에 덱압축까지 하니까요. 그런데 1코스트에 해적 종족 카드를 냈는데 해적 패치스가 덱에서 튀어나오지 않았네요. 불운하게도 멀리건에서 잡힌겁니다. 그러면 저 이득을 전혀 못보고 1코스트 1/1 돌진, 돌엄니멧돼지와 같은 카드가 되버리는 것이고, 덱 파워가 크게 떨어집니다. 특히 서로 템포 플레이를 하는 매치에서 템포이득을 전혀 못보니 이미 꽤나 불리한 상황이었죠.
17/11/25 01:20
1. 공작 켈레세스 전투의 함성을 2번 발동시켰으니 도적 덱의 하수인들이 공체 +2가 됬으니 상대 도적이 이기기 정말 힘들죠. 미라클로도 안되고 같은 템포 도적으로도 안되니. 이길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게 이기느니 걍 항복하고 다음 게임 하는게 낫습니다.
2턴 29딜이라는건 트위치 밈으로 상대가 항복하고 나가면 남은 체력만큼 딜 넣어서 이긴거와 진배없다는 뜻입니다. 2. 카드 풀을 갖추는데 비용이 드는게 문제죠. 내년에 다시하시는게 낫습니다. 2016년에 발매된 카드팩들이 내년에 전부 정규전에서 빠지거든요.
17/11/25 01:21
하스스톤이 정규화 패치를 통해서 카드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존 카드를 가루로 만들고 정규전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놈 이후 손놈보다 어려웠던 1티어 덱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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