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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1 15:17
콘서트에선 6곡이 아니라 보통 10곡 이상을 부르니까요... 그리고 콘서트는 1회로 끝나는게 아니라 짧은 기간에 여러회를 반복하니 데미지를 최소화해야합니다... 목에 무리를 많이 주는 발성법으로는 콘서트를 할 수가 없습니다.
13/08/21 15:21
사실 가수가 두성 아니고서야 노래 할 수는 없죠 흐흐.
근데 임창정이 생목이라고 흔히들 이야기 하는 이유는 성대를 붙일 때 성대의 힘으로 붙이는게 아니고 목의 힘으로 붙여서 생목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하여튼 요즘의 대중적이고 선호되는 발성법과는 조금 거리가 있죠.
13/08/21 15:40
예전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발성 지식이 넘쳐났는데 최근에는 그나마 외국에서 체계화된 지식도 들어오고 하는 바람에 많이 바로 잡혔죠.
http://t1.gstatic.com/images?q=tbn:ANd9GcSdply1Jv4PRktDqjtLI4bvjr3uTpG_kt2mmLaBmlu9Y_Knu8pP6Q 이 그림 보시면 두성 (Head Voice)에서 성대를 저렇게 붙여야 되는데 이 붙이는 방법에 있어서 임창정씨는 성대만의 힘이 아니고 목 근육의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목에 힘 들어간 발성이라는 거죠. 사실 일반인의 생목은 저렇게 붙이는 방법조차 모르기 때문에 일반인의 생목과는 비교할 레벨은 아니죠.
13/08/21 16:01
일반인들은 성대를 붙이는 법을 모른다고 하셨는데 사람이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성대가 닫혀야만 하는데요..
성대가 닫혀야 진동이 일어나서 목소리가 나오는 건데 일반인도 성대를 붙이는 법은 알죠. 제 생각엔 그림이 잘못된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보통 소리를 낼 때는 성대가 완전히 붙어서 면적이 넓기 때문에 진동수가 낮은거고 헤드보이스에선 성대가 일부만 붙기 때문에 면적이 좁아져서 진동수가 높아지고, 그에따라 고음이 나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13/08/21 16:04
저 흉성은 잘못 그려진 것이 맞습니다. 저건 숨 쉴 때 그림입니다. 흉성은 저게 완벽하게 다 붙죠. 오스카님 말대로 성대 일부를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죠. 뒤에 나오는 그림들이 그 성대를 일부만 붙인 그림들이구요. 사실 딴 사진을 못 찾아서 그냥 저거 썼습니다 -0-;;;
13/08/21 15:22
그리고 생목이든 뭐든 노래를 하게되는 이상 목 자체로 그런 음역대를 커버하려면 저절로 두성의 형태든 뭐든 어떤 창법이든 공명을 저절로 쓰게될테고 그리고 음반을 낸 가수인 이상 목관리는 기본으로 되긴 할텐데..(전 곡을 원테이크로 끊어내는 괴수가 아닌이상)
13/08/21 15:39
저는 이런 분야에는 문외한이지만
임창정씨가 판소리를 배워서(아마 프로필 특기란에도 판소리가 적혀 있었죠,,,?) 특이한 발성법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13/08/21 15:44
쌩목은 아니고 두성이지만, 음색 등의 이유로 성대에 무리를 주는 창법을 쓰고 있긴 하죠. 임창정씨 본인도 창법 변화 혹은 음색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몇 차례 남긴 적이 있고... 발성이 나쁘다에는 동의하기가 어렵겠네요. 근데 좋은 발성 혹은 배울만한 발성인지도 또 의문이긴 합니다.
13/08/21 17:41
두성,가성,생목 이런거 잘 모르겠네요..
듣기 좋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막귀라서 그런지 저음으로 얼버무리는듯한 박효x님 창법보다는 임창정씨 목소리가 훨 좋던데요 흐흐 -스타에서 다들 원배럭 더블할때 혼자 본진투배럭 플레이해서 이긴다고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단지 좀 힘들뿐
13/08/21 18:00
듣기 좋다가 너무 막연하고, 어떤 사람을 표본으로 뽑느냐에 따라 기준이 많이 갈리죠. 보통 그래서 창법 이야기는 교과서적 영역의 이야기가 아니면 논쟁이 안됩니다. '정석'이 무엇이냐, 정석에서 꼽는 '좋은' 소리가 무엇이냐,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대중음악의 미학이 어떠하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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