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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12 20:19:15
Name 재지팩트
Subject [질문] 스타1 말기에 3:0 셧아웃이 정명훈이 이영호를 넘어선걸로 봐야하나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스타1 말기에(12년) 3:0 셧아웃이 정명훈이 이영호 넘어선걸로 봐야하는걸까요?

스타 관련 글이나 댓글 등을 볼 때마다
스타판 말기에 허영무 정명훈한테 지고 떨어진 이영호를
(정명훈 3:0은 임팩트 있긴했죠)
정명훈 허영무가 당시 이영호는 넘었고
정윤종 이신형도 넘었을꺼라는 댓글도 심심치않게 봤습니다.

근데 그 다전제 한번 진걸로
넘었다고 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이 들어서요.
물론 3:0과 경기내용에 임팩트는 컷지만
그거 하나로 넘었다기에는 부족하지않을까요?

(여기서부터는 만약이지만)
마지막 2개 대회 다음에 다전제가 또 있었다면
이영호가 그렇게 격파 당했을지 의문이고
스2가 병행되지않았다고 치더라도
이영호를 넘는 포스를 정윤종 이신형이
보여준적이 별로 없는거 같구요.

프로리그 성적도 정명훈 허영무가 이영호를
넘어섰다고 볼만한 성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정명훈이 이영호를 넘어섯다고 보는 여론이 많았나요?
저그전 프로전 테테전 성적이
압도한다거나 넘어섯다고 봐줄만한 데이터를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넘어섯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아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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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ynsProgidy
17/11/12 20:21
수정 아이콘
정명훈은 몰라도 허영무는 당연히 스타 막바지엔 당시 기량으로는 이영호를 확실하게 넘었죠. 2번이나 우승했는데요.

이영호가 뒤집었을거다 이건 그냥 IF죠. 스타판 안망했으면 허영무가 이영호 커리어 기록 다 깨고 허영무-이영호-이윤열-이제동 라인으로 만들었을거라는 주장이랑 아무런 다를바 없는 주장인데요.
재지팩트
17/11/12 20:38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뒤집었을거다라기보다는
비등한정도로 되었다고 보는게 맞지않나 싶어서요.

마지막 경기 4경기에서 연속으로 이긴햇는데
그게 정명훈이 이영호를 넘어섯다고 보기엔
부족하다 싶어서요.
VrynsProgidy
17/11/12 2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나 지금이나 스타판은 우승 아니면 잘 안 쳐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정명훈 이영호야 말이 나오는걸 조금은 이해하는데

본문에선 허영무 언급도 하셨잖아요. 허영무는 스타 막바지엔 확실하게 이영호보다 압도적으로 성적이 좋습니다. 메이저 대회 우승 두번이면 그때까지 이영호가 커리어 내내 우승한거 1/3이에요.
절름발이이리
17/11/12 20:22
수정 아이콘
그냥 IF 빼고 있는 그대로 보면 됩니다.
Twice나연
17/11/12 20:24
수정 아이콘
정윤종 이신형은 가정뿐인거라 말도 안되고요.
정명훈은 넘었었죠. 다전제 동족전에서 3:0으로 박살냈고, 그 전 프로리그 결승에서도 잡았으니까요.
테테전에 극을 깨달은듣한 플레이 였습니다.
당시 분석글도 있었던 기억인데, 자리잡기로 이득을 보고 자원을 적당히 남겨 상황 상황 필요한 유닛을 생산하는 플레이라고 분석되더군요.
WEKIMEKI
17/11/12 20:25
수정 아이콘
네.
구구단
17/11/12 20:26
수정 아이콘
테테전만큼은 넘어섰습니다.
막판에 프로리그 결승이랑 스타리그 4강에서 연달아 만나서 4:0 시켰고
그 중 3판을 운영 싸움을 했는데 다 이겼어요.

병행시즌 바로전 프로리그에서도 이영호 선수는 정규시즌 15승 2패 정명훈은 14승 2패로 비등했고요.

스타판 말기에
제 개인적 기준으로는

테란전 이영호<정명훈
저그전 이영호=정명훈
토스전 이영호>정명훈 이었습니다.
재지팩트
17/11/12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이말을 하고싶엇는데
정확하게 짚어주신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정도인데. 넘어섯다고 하는 여론이 많더라고요.

근데 상대전에서 졋고
개인리그 성적을 보면 저 여론이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싸구려신사
17/11/12 20:32
수정 아이콘
그것만 가지고는 '넘어설 수도 있는 상황정도였다'로밖에 해석할수없죠.
17/11/12 20:34
수정 아이콘
그것만 가지고는 '넘어설 수도 있는 상황정도였다'로 밖에 해석할수없죠. (2)
우훨훨난짱
17/11/12 20:38
수정 아이콘
그떄 한창 스타 보던 시기였었는데요, 경기력 자체가 정명훈이 압살했어요.
FlashVision
17/11/12 20:40
수정 아이콘
2011년부터 티빙 때까지는 허영무>정명훈>이영호였죠.

스타 막판에 스망화가 되면서 이영호 msl 우승할 때는 스타리그가 안 열리고 msl 폐지후 스타리그 2번하고 끝나긴 했습니다만...
마이어소티스
17/11/12 20:42
수정 아이콘
적어도 그 해에는 정명훈이 이영호보다 앞섰다고 해도 되죠. 성적도 결승에서 허영무한테 진거 빼면 거의 1년내내 안지다시피 했고 맞대결도 압살했으니
17/11/12 20:44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대회에서 진 거죠.
카바라스
17/11/12 20:48
수정 아이콘
그뒤로 어찌됐을지는 며느리도 모르는거고 12년에는 정명훈이 이영호보다 잘했어요. 고질적인 약점이던 저그전도 보완되서. 괜히 전승준한게 아닌..
신토불이
17/11/12 20:54
수정 아이콘
당시 이영호 팬이었는데 그 해 만큼은 정명훈이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7/11/12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명훈 2012년도 공식전 전적이 25승 5패에 이영호 상대전적도 4:0인데 이 정도면 그 당시는 정명훈이 더 위에있었다고 봅니다. elo도 정명훈이 더 높았던걸로 알아요.
페로몬아돌
17/11/12 21:09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대회를 진거죠. 김정우가 최근에 5전제로 이영호 잡았으니 김정우가 이영호 넘었나요? 사실 그때는 허영무 정명훈이 쩔었고 결국 허영무 종결했으니.. 허영무가 그해를 잡은거지 정명훈은 아니죠.
17/11/12 21:24
수정 아이콘
정명훈이 테테전만큼은 이영호를 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밀복검
17/11/12 21:28
수정 아이콘
정윤종 이신형은 말도 안 되는 거죠. 이 선수들이 이영호보다 한참 어린 것도 아니고 정윤종은 동갑에 이신형은 1살 아래..스망 시점에 만 20살 되고도 그냥 평범한 1군 주전급이었으니 포텐셜 증명할 유통기한 끝난 거죠. 한 시대를 제패한 선수들 쯤 되면 대개 만 18세 되기 전에 우승했습니다. 이영호 급 재능이면 늦어도 10년엔 택뱅리쌍과 자웅 겨뤘어야.
17/11/12 21:33
수정 아이콘
스타가 스폰 빵빵 지속되고 롤이 한3년 늦게나오고 이랬으면 95-96세대에서 누구 한 명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윤종,이신형의 if는 글쎄요..
17/11/12 21:50
수정 아이콘
그 대회를 이긴거지
넘어섰다고 하기는 그닥..
레너블
17/11/12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에겐 다음 대회에서 또 붙었어도 정명훈이 이겼을거라고 생각이 드는 경기력이였습니다.
넘어섰다는게 뭐 별거 있나요 대회에서 중요한 경기때 이겨서 탈락시키면 그게 넘어선거죠 그것도 삼대빵이면 뭐....
나이스후니
17/11/12 21:54
수정 아이콘
마지막 테테는 정명훈이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봐도 그때의 수싸움은 기기 막혔어요.
특히 인구수를 160~180정도로만 유지하면서 자리잡기로 부족한 부분은 메꾸고, 자원을 일부로 남기는 걸보고 새로운 트렌드가 나오는 구나 싶엇습니다.
에릭노스먼
17/11/12 22:18
수정 아이콘
그냥 그 대회에서 진거죠
차밭을갈자
17/11/12 22:27
수정 아이콘
그 당시는 분명히 넘었죠.
근데 또 이영호라면 절치부심해서 다음 시즌에는 뒤집었을 지도...
미카엘
17/11/12 22:47
수정 아이콘
세기말 테테전은 확실히 정명훈이 더 강했습니다.
17/11/13 00:09
수정 아이콘
전 프로리그 결승에서 확실히 넘었다고 봤고 4강전은 그걸 다시 확인하는 정도였네요
17/11/13 0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넘어섰다고 봤습니다.

단순 커리어로 8강+4강 vs 준우승+준우승
테테전은 명확한 차이가 났었고
토스전은 둘이 비슷
계속 약점이었었던 정명훈의 저그전이 말년에는 아예 지는 경기를 찾기 힘든 수준이었어요.
트윈스
17/11/13 01:16
수정 아이콘
정윤종, 이신형은 말그대로 if지만 정명훈은 확실하게 넘었죠.
단판으로 이긴것도 아니고 큰무대에서 연달아서 이겼으니까요.
17/11/14 09:32
수정 아이콘
3:1, 3:2는 몰라도 3:0은 확실한 실력차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스코어입니다.
물론 '넘어섰다' 라고 하려면 테테전 뿐만이 아니라 저그전, 토스전 등도 넘어서야 하겠지만
적어도 테란전은 그 이영호를 압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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