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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21:39
갑자기 이슈가 된건 아니고 수년 전부터 유명한 얘기였을걸요? 그냥 인터넷이 발달한 것 뿐일 듯...
박찬호가 TV프로에 자주 나오면 그만큼 투머치토커라는 단어도 다시 회자되고 그런 식인거죠. 제 기억으로는 몇달에서 몇년 정도 텀을 두고 여러번 재발굴된 경우였던 것 같네요.
17/11/06 21:43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id=3208283&m=&query=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241&b=bullpen2&id=6210372 나무위키에 링크 걸려있던 글인데 이런 식으로 당해본(?) 사람들의 경험담이 오래전부터 회자되곤 했었습니다.
17/11/06 21:58
원래 좀 유명했었네요?
크크크 링크 주신 거 읽어봤는데 말문을 열었다 로 하면 시작되는군요 이러다 팬들도 다 피해다니겠어요 넘 웃겨 ~~~~
17/11/06 22:03
제 기억으로는 원래 프로야구 선수들의 팬서비스를 까는 글(이대호, 류현진, 이승엽 등)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박찬호 선수는 사인을 잘해주는걸 떠나서 붙잡고 한 최소 30분은 수다를 떨어주고서야 놔준다는 악명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밈이 되어버렸죠 흐흐흐
17/11/06 22:17
류현진은 커쇼랑 감독이 다 사인해주고 있는데, 팬들이 불러도 생까고 도망가버리는 영상이 떠서 엄청 파이어 되었던적도 있고,
이대호는 내수차별로 유명합니다. 이승엽은 자기가 해준 사인을 팬들이 중고거래한다고 잘 안해준다고 하네요
17/11/07 16:11
동네 당구장에서 10 몇 년 전에 한 번 본 적 있는데 같이 오신 분이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셨었습니다.
"아우 진짜 말 겐세이 좀 그만해!"
17/11/07 18:42
저도 늘지금처럼 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기본적으로 말이 많다는 인터넷썰은 종종있었습니다. 그런데 야구선수들 팬서비스 안좋다고 얘기도 많이 나오다가 류현진선수가 사인안하고 도망가는 동영상이 찍히면서 절정에 다다랐는데 이때 팬서비스 좋은 야구선수라면서 박찬호씨 썰이 발굴되기 시작했는데 그냥 팬서비스가 좋은 수준이 아니라 집에 가고싶은데 보내주질 않는다면서 꽤 웃긴내용이라 흐름을 타고 많이 퍼진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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