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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6 12:57
(수정됨) 배그는 사격할 떄 중거리 이상에선 움직이지 않고 쏘는 경우가 많고
더 가까운 거리더라도 보통 무빙 안치고 쏩니다. 정말 근접해서 아 이거 내가 5발 안에 못눕히면 내가 눕겠다 하면 엄폐물 쪽으로 숨는 무빙하면서 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기본적으로 "엄폐물"을 항상 낀 상태에서 잠깐 나와서 쏘고 5~6발 안에 내가 못눕힌다는 판단이 들면 다시 엄폐물 들어와서 다른 타이밍을 보는 식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샷이 좋은 랭커들도 엄폐 없이 싸우면 금방 누워요. 엄폐를 어떻게 만들고 이용하느냐가 전 "샷빨"보다도 일반유저 레벨에선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리를 만드는거니까요. 그리고 서서, 앉아서, 누워서 쏘는 건 지형지물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주로 쓰는 총기를 몇 개 정하셔서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게임은 총마다 좀 쏘는 감이 달라요. 탄속도 반동도 다 달라서 근접거리는 비슷하겠지만 멀어질수록 쏘는 감을 다르게 해야 되거든요.
17/11/06 12:58
적이 어디서 쏘는지 맞추는 것은 중수 이상되야알거에요.
일단 어디선가 쏜다 싶으면 큰 오브젝트 뒤쪽으로 이동하셔서 자신이 맞을 각도를 최소한 줄이는게 좋습니다. 나무뒤로 숨어도 각도에 따라서는 다 맞을거에요. 최소한 벽같이 180도 이상 커버 가능한곳뒤로 숨으세요. 오버워치같은거 해보셨으면 그래도 조금씩 익숙해질거에요. 근데.. 어차피 나중엔 실력에 맞게 매칭되니까.. 몇판하다보면 비슷한 사람들 만날거에요. 하하하..
17/11/06 13:05
(수정됨) 실제 총 쏠때와 동일하게 반동 안정성은 엎드려쏴 > 앉아쏴 > 서서쏴 입니다.
다만, 엎드려쏴로는 시야가 너무 안 나오니, 엄폐물 끼고 서서쏴 또는 앉아쏴 하는 상황이 더 많습니다. 총알을 피하는 방법... 순간적인 대처 : 엄폐물을 향해 뛰어가면서, alt를 이용한 시점 변환 이용하여 좌우 90도 쓱쓱 둘러봄, 감 잡고 바위나 나무에 숨는다. 장기적인 대처 : 지형지물을 꿰고 있어서, 지금 여기서 나한테 총알 날아오려면 적 위치가 여기 밖에 없음을 본능적으로 안다. 상대 사격에 대처할 때는 퓽퓽~ 파열음보다도, 파열음 잠깐 뒤에 들리는 뻥! 총성과 (이론적으로는 맞으나, 실제 상황에서는 많이 어렵죠) 총구 화염 위치를 잘 찾아야 합니다. (상대가 소염기 끼고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게임 판수가 늘어나면 어느 정도 캐치 가능합니다.) 그리고, 총이 잘 안 맞으신다고요? 7.62mm탄 쓰는 총기는 잠시 접어두세요^^ (파밍 열심히 했는데, 그거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5.56mm탄 쓰는 총기 위주로 감을 잡아보세요~
17/11/06 13:40
[1] 일정 레이팅 이하까지는 샷빨보다는 게임 풀어나가는 운영이 중요합니다. 맞고나서 숨기 보다는, 애초에 들키지 않을 만한 지형지물을 선점해서 움직이는 연습이 필요해요. 유명 스트리머 교육 방송에 그런 자리 잡기 운영 방송이 좀 있을 겁니다.
[2] 총알이 튀는 방향, 내가 맞고 몸이 흔들리는 위치, 총알이 공기 가르는 파공음...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대략 어디쯤에서 쏘는지 파악한다음에 숨는게 중요한데요. 많이 하면서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쏘는 위치도 어느 정도 뻔하기 때문에 눈치가 중요한데요. 중요한건 숨을 때 완전히 몸을 가려야 됩니다. 상대가 고배율이 있다면 머리 조금, 팔 조금 삐죽 튀어나와도 맞습니다. [3] https://youtu.be/iQaoMXJiS-w 배린이가 잠깐 찍어본 영상인데, 대략 이런 식으로 엄폐물을 낀 다음에 QE를 활용해서 빼꼼샷을 쓰는게 중요합니다
17/11/06 14:26
저도 배그 처음할때 분명 에임 정확히 대고 쏜거같은데 왜 안맞음? 했는데 지포스 자동녹화로 나중에 돌려보면 안맞을만 해서 안맞은 거더군요.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이제 단발은 잘 맞춥니다. 연사는 어려워서 아직 연습중이구요. 그리고 총소리는 내 주변에 총알이 날아오는 소리와 박히는 소리때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침착하게 들어보면 멀리서 격발음이 들립니다. 그 소리를 찾아내야 위치를 정확히 특정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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