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03 00:24:32
Name 개망이
Subject [질문] 혹시 영문법 고수님들 계신가요?
초보적인 질문일지도 모르겠는데
believe가 목적보어로 to v를 가질 때 예문들이 전부 to be 밖에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인식동사의 목적격보어로 동작동사의 to부정사가 오지 못하는 이유도 미래라는 의미 때문이다
You believe him to come.You know him to do that이 안 된다.

이런 글이 있어서 적어 놓고 외웠었는데, 또 찾다보니 to 일반동사가 된다는 글도 굉장히 많네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꺄르르뭥미
17/11/03 00:5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그냥 안되는거라기 보다는 잘 안쓰이는거 아닐까요?
You believe him to come이라고 쓰기 보다는 You believe that he will come이라고 쓰는게 더 명확하니까요.
17/11/03 01:13
수정 아이콘
https://english.stackexchange.com/questions/296419/believe-that-sv-believe-oo-c

라는 걸 찾긴 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개망이
17/11/03 0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pgr 클라스인가요ㅠㅠ 너무 감사드립니다.
원어민만이 캐치 가능한 미묘한 뉘앙스 차이인 것 같아서 구글 번역기가 제대로 번역을 못하네요.
제가 영어실력이 없어서.... 대충 추측만 해봤는데
i believe him to be honest -> he = honest
i believe merry to arrive -> merry = arrive
원어민들은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에 이상하게 느낀다는 거 같고
밑 댓글은 i believe merry to arrive하면 시제가 부정확해서 이상하게 느낀다는 것 같은데 맞게 이해 했을까요?
17/11/03 01:47
수정 아이콘
네, infinitive에는 시제를 반영할 수 없어서 저렇게 쓰면 문법적으로 틀리게 된다는 것 같습니다.
개망이
17/11/03 0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 혹시 실례가 아니라면 한 부분만 더 도움을 요청 드려도 될까요? 바쁘시면 댓글 안 다셔도 절대 원망하지 않겠습니다ㅠㅠ!
*I think him to come tomorrow. *I hope him to come tomorrow. *I guess him to come tomorrow.
Not only are they ungrammatical, but they don't sound natural.
I want you to tell me the truth. I hope to see you soon.
The above two sentences are all grammatically correct as there is no particular reason to specify any tense for to tell the truth and to see.
이 부분이 노력해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hope o to v는 안 되고, want o to v는 되는 이유나, hope to v가 위에 언급되어 있을까요?
think, guess는 이해를 했는데 hope, want는 설명을 봐도 모르겠어요ㅠㅠ 공부할 때는 그냥hope는 o to v 안 된다고 외우기만 했거든요..
17/11/03 06:40
수정 아이콘
hope나 want는 그 자체로서 미래를 나타내니 to-infinitive가 미래의 의미로써 확정되니 저런 코멘트를 한 것이겠지요.
라방백
17/11/03 07:24
수정 아이콘
저도 영문학을 잘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는 believe나 want가 특이한 케이스이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문법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가 힘든것이지요. Exceptional case-marking 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에 달린 질문 역시 want라는 동사가 가지는 특성때문에 가능한것이지 일반적으로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이에 해당하는 다른 동사에는 ask help expect beg would_like would_prefer mean 등이 있다고 나옵니다. 2번쨰 사용된 hope은 원래 to V를 희망하는 내용의 용법이 있으니 아무 문제가 없는것이지요.
개망이
17/11/03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대부분의 바라다류의 동사나, 행위유발동사는 거의 o to v가 가능하던데 hope만 안 되거든요. 예시로 들어주신 것도 다 그 계열인데 그러면 want가 일반적이고 hope가 이례적인 거 아닌가요? 저기에 그 이유가 써진 것 같아서 궁금한데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아마 want wish expect등은 무시제여도 상관이 없는데 hope는 시간성에 관해 이들과 성질이 다르다는 것 같은데 영포자라 더이상 유추가 안 됩니다.
라방백
17/11/03 17:33
수정 아이콘
문법적으로 옳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것이고 위에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원어민들이 어색하게 느끼는것과는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행위 유발 동사는 원래 목적어로 행위유발 대상과 그 행위가 모두 들어가도록 되어있어서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특이한 동사들은 목적어로 어떤 사실 혹은 행위가 들어오게 되는데 he는 원래는 위에 오는 동사의 주어인데 격으로는 목적격이니까 충돌이 생기는 것이지요. 문법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여러가지 연구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배움이 부족하여 상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만 결과적으로 he의 격을 판단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으니 문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문장이라고 하는것일겁니다. 그러나 believe 는 어떤 사실만을 목적어로 받는 동사이므로 명확히 사실화 할 수 없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면 어색하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개망이
17/11/03 19: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바는 다 이해가 가는데 저는 문법적인 것이 아니라, 예외적으로 hope o to v만 원어민들이 어색하게 느끼는 그 이유가 궁금하거든요ㅠㅠ believe는 말씀하신 바처럼 이해했는데 hope는 want, wish와의 의미상 차이점을 모르겠어서요.
그냥 행위유발동사나 바라다류가 예외인 것이고.. hope는 일반적인 동사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hope만 예외의 예외인 게 잘 이해가 안 가는데 ㅠㅠ
개망이
17/11/03 20:12
수정 아이콘
아... 한참 검색하다가 알았네요. hope는 상대에게 어떤 행위를 유발시키는 것보다,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기원하는 동사라 적극성이 떨어져서 believe와 같은 인지동사에 가깝다고 합니다. 라방백님이 believe 설명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o to v가 안 되나봐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413 [질문] 제 PC로 배틀그라운드 할수 있을까요? [11] 스윗앤솔티2661 17/11/05 2661
111412 [질문] 제주도 3박4일 코스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여유를갖자2636 17/11/05 2636
111411 [질문] 헤어짐을 전제로 하는 연애 중입니다 [14] 참교육8308 17/11/05 8308
111410 [질문] pc방 스팀게임문의 [3] Cherish2095 17/11/05 2095
111409 [질문] 맞춤정장 매장추천부탁드려요 [2] Cherish1948 17/11/05 1948
111408 [질문] 게이밍 헤드'폰'도 있을까요? [1] 다크템플러2450 17/11/05 2450
111407 [질문] 길가다가 돈을 발견하고 가지는 행위 [8] Nightwish2625 17/11/05 2625
111406 [질문] 롤 fps하락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타릭1819 17/11/05 1819
111405 [질문] 워크래프트3 영웅관련 [24] Galvatron3028 17/11/05 3028
111404 [질문] 이거 헬스장에 민폐일까요? [12] 0ct0pu53285 17/11/05 3285
111403 [질문] 군대 휴가 어떻게 나가는게 나을까요? [10] 슈로더2447 17/11/05 2447
111402 [질문] 핸드폰으로 토렌트 이용하면 [3] 삭제됨4307 17/11/05 4307
111401 [질문] SK뱅 선수가 그렇게 잘못한게 있나요 [37] 완뽀4699 17/11/05 4699
111400 [질문] [wow] 1부터 시작하려는데 초고속 렙업 방법 뭐가있을까요??? [2] 인스네어리버1603 17/11/05 1603
111399 [질문] 1070으로 qhd32인치 쓸만 할까요? [11] Woody5818 17/11/05 5818
111398 [질문] 하스스톤 정규전 카드팩 질문드려요~ [2] 라마누잔1827 17/11/05 1827
111397 [질문] 블리즈컨2017 폐막한건가요? v.Serum1295 17/11/05 1295
111396 [질문] [wow] 저녘에 겜 못하는 사람도 할만한가요? [7] 레오나2479 17/11/05 2479
111395 [질문] 내장산/정읍 여행 관련 두루두루 질문입니다. [4] 헥스밤2030 17/11/05 2030
111394 [질문] 지방 토박이인데.. 서울가서 뭘해야 할까요? [4] 공부맨2495 17/11/05 2495
111393 [질문] 주택자금 마련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6] RedSkai2030 17/11/05 2030
111392 [질문] 배구 이런 상황에서 서브 범실을 왜하는 건지요? [14] 비야레알2709 17/11/05 2709
111391 [질문]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포주의) 미국문화 잘 아시는 분들께 질문! [5] 치느4503 17/11/05 45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