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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01 21:04:15
Name 콩콩이
Subject [질문] 썸녀가 거절하는데 조금 헷갈리네요. 여자마음 잘 아시는 분 있나요? (수정됨)
저를 거절하던 썸녀가 있었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연락을 했었어요.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연락이 없길래 포기했는데, 먼저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이틀에 한번꼴로 전화하면서 얘기하고 썸녀가 준비하는 시험이 곧 끝나니 그 후에 보자고 얘기를 했었죠.


근데 갑자기 매우 친근하게 톡이 오면서 전화하자고 하더니

자기 맘 속에 점점 더 오빠 연락을 기다리게 되었다면서, 더 하다가 자기맘도 좀 복잡해지고 어장 관리로 오빠를 대하느니

여기서 끝내는게 좋겠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놀래서 바로 찾아가서 얘기하고 니가 좋다고 표현도 하고 그랬는데

썸녀는 내년에 어학연수도 가야하고, 당장 시험이니 뭐니 사귈 여유도 없고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도 안 들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거절하네요.

그래도 좋아한다고 하면 왜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애매한 사이 싫고 답답하다고 하길래 아직 나를 거절한건 아닌가 싶다가도

자기는 맺고 끊는거 잘 못하는데 이런 정도까지 말하는 거면 진짜라고 말은 하더라구요.

너무 완강해 보여서 들여보내고 오늘 아침에 전화했는데 안 받고 톡으로 보내니 더 할말 없다고 하면서 몇 마디 하다가 읽씹 당했어요.


감성주점처럼 약간 클럽같은 곳에서 만나서 썸녀가 그걸 항상 불안해했고, 스킨쉽도 진도가 많이 나간상황이라

어제 새벽에 만났을 때 자기는 성적으로 개방적인 사람도 아니라고 갑자기 말도 하고...

이게 정말 저를 거절하는 것 같다가도 생각해보면 아직 가능성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사귀자고 너무 보채지 말고, 조금 더 가볍게 다가가는 방식으로 숨통을 트여주는게 좋을까요?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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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수
17/11/01 21:08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끝난 거 같은데..
멍청이
17/11/01 21:09
수정 아이콘
잘 아는 건 아니고, 제가 보기엔 거절했네요.
강미나
17/11/01 21:10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거절입니다.
콩콩이
17/11/01 21:1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댓글 감사해요
이코님
17/11/01 21:21
수정 아이콘
알겟다 하고 연락 끊고 지내면 다시 연락올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의 여성분이네요 매력적이겠지만 연락이 온다 해도 그만 만나시는걸 추천합니다.
말머리
17/11/01 21:27
수정 아이콘
좋으면 좋던가 싫으면 싫던가 뭐하는거야 ㅡ.ㅡ;;
콩콩이
17/11/01 21:32
수정 아이콘
스트레스는 받는 것 같더군요. 두 분도 역시 댓글 감사해요.
17/11/01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기까지 왔으면 일단은 접어야죠.
지금 계속 못 놓고 질질 끌면 비호감만 쌓입니다.
나중에 시험이나 어학연수가 끝나는 것같이 상황이 종료될 때 마음이 남아계시면 다시 해보세요.
윌모어
17/11/01 22:42
수정 아이콘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는 생각도 안 들고', '그래도 좋아한다고 하면 왜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애매한 사이 싫고 답답하다고 하길래' 이 부분들이 마음에 걸리네요. 여자 분이 마음이 없던 건 아니에요. 그건 느껴져요. 근데 '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말로는 좋아한다 했지만, 충분히 그것이 표현으로 전달되지 않았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콩콩이
17/11/02 00:16
수정 아이콘
의견 주신 두 분도 감사드립니당~
it's the kick
17/11/02 09:30
수정 아이콘
저번에 너무 매정하게 댓글 달아서 내심 죄송했었는데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저거 그냥 갖고노는거같은데요..
17/11/02 09:39
수정 아이콘
진짜좋으면 만났죠?..뭐 ..그래요...
청운지몽
17/11/02 15:56
수정 아이콘
여자마음은 모르지만 성별 바꿔놓고보면 엄청좋은건 아닌데 일단 만나다 보면 정들어서 나중에 힘들까바 미리 선긋는 걸수도 있겠어요
콩콩이
17/11/04 19:52
수정 아이콘
답글이 또 달렸었네요.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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