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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1 16:03
지금은 캠핑계 은퇴한.... 사람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거면 장비 다 빌려주는 데로 가세요.. 한 두번 해보면 아 이게 내길이구나, 혹은 아니 XX 이거 못해먹겠네 둘중 하나 나옵니다. 자고 오실 거 아니면 저 장비면 충분합니다. 자는게 문제지요. 이 날씨면 해지면 춥습니다. 아마 타프는 필요없으실꺼 같아요. 캠핑가면 주된 할일이 먹을 일인데 먹을꺼 관련된 화로 및 식탁 및 의자가 마련되시면 사실 다른건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방수포는 텐트 밑에 까시려나 본데 자고 오실꺼 아니면 그냥 그늘막 치고 오세요. 나중에 흙털고 차에 올리고 하는게 다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은퇴 계기가 차에 짐 실어나르는게 싫어서였습니다..... 2시간동안 창고에서 차까지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캠핑 트레일러 아니면 이건 못하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17/11/01 22:10
이미 장비잘갖춰가지않으면 충분히 추울 날씨에요. 당일치기로 가신다면야 부담이 좀 덜하겠지만.
이것저것 바리바리 들고가서 당일치기하면 먹을데로먹은담에 날어두워진 상태에서 치우고 정리하는게 만만치않습니다. 아예 간편모드로 조금 일찍가서 초저녁에 철수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테이블 의자 화로가 갖춰진 곳이라면 최소한의 것들은 다 있으니 뭐..혹시 캠장에 없다면 랜턴은 꼭 챙겨가세요~ 휴대폰 라이트로는 힘듭니다
17/11/03 17:38
고기 구워먹고 라면 끓여먹고 커피마시고서 짐 챙겨서 나온다는 가정하에..
타프는 필요없을거 같고, 텐트 바닥에서 애들이나 마눌님 뒹굴수 있게 발포매트+바닥모포 있으셔야 합니다. 텐트 바닥 많이 차가워요. (일반적으로 전기매트를 씁니다. 캠핑장이 전기가 되니까..) 식기류는 당장 사지 마시고, 일회용 그릇, 접시, 컵 등 가져가서 쓰시고.. 버너류가 하나 있어야 하죠. 고기+야채 먹기 때문에 간단한 주방용품도 있어야 하고.. 랜턴2-3개는은 필수에요. 핸드폰라이트로는 많이 부족하죠. 요즘은 7시만 되도 캠핑장은 완전 깜깜합니다. 한번 춥다고 느끼면 답이 없는게 바깥생활이니... 고기 구워먹고 라면 먹고, 화로대에서 불 넉넉히 피우고 따뜻하게 지내고 오세요. 여건 된다면 화로대는 계속 불놀이로 쓰고, 삼겹살은 불판에 구워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경험없으면 직화로 제대로 먹기 힘들어요. 그러면 숯을 안사도 되니까.. 그 돈으로 장작 2덩이 사서 실컷 불놀이 하시는거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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