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넘게 고민하다가 얼마전 게이밍 노트북을 팔게 되어서


그 돈으로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다만 아이폰7도 샀기때문에 돈이 많이는 없어서 한 48만원쯤 들여서 중고 맥북 MID-2012 모델을 구입했네요. (레티나를 구입하려하니

가격이 팍뛰어서)


아직까지는 뭐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는데

전체적인 노트북 상태는 굉장히 좋습니다. 기스도 거의 안보이고 들어간 부분도 없고, 얼핏보면 새것처럼 보일정도니까..

배터리도 살아있구요.

믿을만한지는 모르겠지만 판매자는 본인이 IT에서 일하고 가끔 회사에서 애플 제품 업그레이드시키는데 그러다보면 오래된 제품들을

팔기도 한다더군요. 2012년에 나오긴했지만 2016년쯤에 산거라고..

사실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일단 배터리도 나름 살아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치명적인 문제는.. 좀 느리더군요. 아니 좀 심각하게 느려요

분명히 포맷하고 줬고 하드도 텅 비어있는거 확인했는데도 느려요.

오피스 하나 설치하면서 사파리좀 킬려고 했는데도 느려서 못해요.

가끔 그 바닥에 깔려있는 세팅이나 뭐 앱하나 올릴려고 하는데도 로딩을 잠깐씩 합니다.


중고긴 하지만 어찌됬건 샀으니까 몇년은 쓸예정인데 이렇게 느리면 답답해 터질것같은데...

어찌어찌 세팅 돌려보다보니까 램이 4기가 였더군요. 물론 그 사람도 4기가라고 이야기를 해주긴 했는데

살당시에는 그거보다는 노트북 상태확인하는데 정신이 팔려있어서 램은 보지도 못했네요 -_-;


그래서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1.MID 2012 맥북 프로 느린 이유가 램일수도 있나요? 아니면 그냥 CPU 문제인가요? 찾아보니 2.5 GHz Intel "Core i5" processor (3210M), 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겁나게 느린게 정상인가요?

그게 아니면 램 업글하면 좀 나아집니까?

2. 램업글을 한다면 가까운 테크샵가서 해도 되나요?

3. 만약 한다면 8기가로 하는게 낫나요 아니면 16기가로 하는게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