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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7 00:31
부를 때는 에코도 좀 들어가고, 방 자체가 협소해서 울리기도 하며, 반주소리에 음정이 흔들리든 말든 좀 묻히기도 하니 그럭저럭 들을만 하죠.
하지만 녹음한 걸 듣는 순간 적나라한 나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마구마구 웃음만 한가득... 게다가 자기가 인식하고 있는 목소리와 실제 목소리에는 괴리감이 크기 때문인 것도 있고요.
17/10/27 01:31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들이 듣는 것과 녹음한 것과도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녹음한 건 완전 적나라하게 나오는 거고 쌩으로 나오는 거고, 노래방에서 들을 때는 그래도 에코도 있고 울리기도 해서 나름 괜찮게 들립니다.
17/10/27 00:39
저도 종종 녹음해서 듣곤 합니다..처음에는 원래 자기 목소리 어색하죠. 계속 듣다보니 '아 내 목소리가 이렇구나'라고 그냥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하는 팁인데 요즘 코인노래방은 에코, 마이크, 노래 볼륨 다 조절됩니다. 에코볼륨은 최대한 낮추고 마이크랑 노래 볼륨 적절히 조절해서 부르는 연습해보세요. 그게 정말 자기 목소리로 부르는거니 도움이 될겁니다.
17/10/27 00:52
네 그게 다른사람이 듣는 님목소리의 실체죠
그리고 노래 연습할때는 노래방 정말 비추 합니다 차라리 스마트폰으로 어디 조용한곳에서 녹음해보는게 님목소리 파악하는데 휠씬도움되요,,
17/10/27 08:19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두 가지 소리가 겹쳐서 납니다.
내 성대가 울려서 공기중의 음파가 내 귀를 통해 들리는 소리 - 남들도 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음파가 두개골에 전도되어 직접 내이에 전달되는 소리 - 골전도라고 표현하는데 이 소리도 동시에 납니다. 남들은 이 소리를 못듣습니다. 따라서 내가 듣는 내 목소리와 남이 듣는 내 목소리는 다릅니다. 평상시에는 두 개의 소리를 동시에 듣고 그걸 내 목소리라고 알고 있고, 매우 익숙한데 녹음된 내 목소리는 사실 내가 들어 본 적이 없는 소리입니다. ^^ 그래서 매우 낯선 것일 뿐입니다. 남들이 목소리가 좋다고 하면 님 목소리가 좋은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
17/10/27 09:06
남들이 좋다고 하면 좋은 것 맞을 거에요.
원래 녹음한 목소리는 어색하다는 점이 더해져서 실제 목소리보다 더 못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거든요.
17/10/27 11:19
선인들이 늘 말하지만 노래도 그렇고 악기연습등도 녹음된 걸 듣는게 가장 빨리느는 지름길이죠.
객관적으로 보고 부끄러움도 느끼고 좌절도 하고 그걸로 말미암아 고칠걸 고치고, 그러한 프로세스를 거쳐서 정상급이 되는거라봅니다.
17/10/27 12:46
그렇게 더 많이 들어보면 돌파구가 생기고 더 나아지는것이겠죠.. 5~6년전의 노래 녹음 소리와 3~4년전의 노래 녹음 소리 그리고 지금의 노래 녹음 소리. 계속 차이나더군요. 다수 앞에서 부르는건 못할수준이고 그냥 적당히 노래방에서는 시간 때우고 갈 수준으로 늘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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