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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6 00:08
저는 정장에 하늘색 계열의 셔츠 노타이로 적당히 타협했습니다.
정장으로 가면 손해보지 않는건 사실이고 여자친구 의견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17/10/26 00:12
평소에 여자친구 왈 "우리 엄마랑 너무 안맞아 으아"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더 고민이 많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26 00:12
여친 부모님 성향은 여친님이 더 잘 아시겠죠. 저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만약 이걸로 문제가 생기면 여친님이 다 디펜스 해주실테니 걱정마세요.
17/10/26 00:17
음.. 나이대를 생각하면 정장이 나을 것 같은데요... 뭐, 여자친구분 의견이 여친 분 성향인지 부모님 성향인지가 중요할텐데 늦둥이라고 하셨으니 그냥 본인이 보기에 좋은 것 이야기하시는듯...상대 부모님들은 나이도 상당히 있으실텐데 저는 정장 추천 드립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지만요.
17/10/26 01:02
정장을 추천합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처음 자리만 정장 입으시면 될 겁니다 여자친구분한테도 처음만 정장 입고 갈게 라고 하세요 첫인상 오래갑니다 늦둥이면 부모님도 각별히 생각하실 수 있으니 약간 오버한다 생각하시고 정장입으세요
17/10/26 01:13
첫 만남이면 무조건 정장입니다. 결코 과하지 않습니다.
자식이라고 부모님 성향 다 아는 것 아니고, 부모님이 자식에게 바라는 것과 내 자식의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격식 있는 자리는 무조건 정장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님의 취향(?)이 어느쪽이건 무조건 1번이 리스크가 적습니다.
17/10/26 02:11
30대 중반이면 정장이 더 괜찮지 않을까요? 심지어 결혼 계획도 있으면 전 할 수 있는 최대로 준비해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과해 보일 수는 있어도 노력했다고 보실거 같은데..
17/10/26 04:01
저도 정장 쪽을 추천드립니다. 과한 것이 모자란 것보다 나은 상황 같습니다. 여친 부모님이 40년대생이시라고 하니 더더욱 더.
정장을 입으시고, 차라리 여친 부모님들이 부담스러운 반응을 보이실 경우 써먹을 가벼운 농담이나 이야기 꺼리를 준비해 가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17/10/26 05:29
저도 과해보일지언정 정장 추천합니다. 작성자분 나이도 있으시고 부모님 나이도 있으신걸요. 저희 남편도 한여름에 첫인사날 각잡고 정장 입고 왔는데 (저희 가족은 모두 후리하게 입음) 듬직해보인다 좋다 하시던걸요.
17/10/26 06:30
저도 정장에 한표.
여친 부모님이 님이 오버했다고 생각하셔도 님이 그만큼 이 만남을 중요시 여긴다고 생각하실테니 오히려 더 호감이 갈 수 있습니다.
17/10/26 08:10
(수정됨) 여자친구분 부모님께서 좀 연배가 있으시네요. 정장 가는 게 낫지 싶습니다.
'얘는 장인 장모 처음 보는 자리에 편하게 입고 나왔네?' 라고 생각할 가능성은 있지만, '얘는 장인 장모 처음 보는 자리에 부담스럽게 격식있게 차려 입고 나왔네?' 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요. 정장이란 게, 사회생활 하면 맨날 입는 것일텐데 첫만남에만 입는게 그리 부담스러운 건지도 모르겠구요. 정장 중에서도 좀 편한 정장 같은 것도 있으니 그 정도로 타협 보셔도 되구요.
17/10/26 09:19
아무래도 여친분 말 들으시는게...
저는 아니고 현재 저의 매제 되시는 분도 처음 저희 가족 만날때 딱 2번처럼 했는데 깔끔하고 인상 좋더라고요. 오히려 정장 입고 가면 면접관 대하듯이 분위기가 더 딱딱해질 우려도 있다고 봅니다.
17/10/26 09:49
(수정됨)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자친구분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정장을 입었을 경우 손해는 안 봅니다. 만약 여자친구분 말이 틀렸을 경우 2번 입고 나갔다가 손해 볼 경우는 있겠네요 또한 여자친구분이 늦둥이라고 하시니 부모님 성격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17/10/26 09:50
헉 저는 무조건 정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정장=예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아, 저는 타이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17/10/26 10:08
정장바지+구두+노타이+네이비 또는 살짝 어두운색 (블랙 제외) 셔츠+가을 코트(마이 대신) 정도면 무난할것 같은데요. 구두는 갈색이면 좋겠네요.
1번이 무난할듯..여자친구 아버님 직업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가시고요. 고위 공무원 또는 회사 고위직이면 빼박 정장 가시는게 나을겁니다.
17/10/26 10:14
기혼자로서 저도 정장에 한 표요. 그리고 저라면 타이도 하겠습니다. 부모님께서 편하게 생각하신 자리라도 정장을 보고 과하다 여기시기보다는 신경을 많이 썼구나, 조심스럽구나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만약에 2번으로 입었다가 장인어른 되실 분이 정장 차림으로 나오시면 난감하죠;;
17/10/26 14:57
무조건 정장입니다.
이때만은 여친말을 듣지마세요 지금은 데이트가 아니라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겁니다! 그리고 첫인사,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아니 그냥 과하게, 정중하게 정자세로 멈춰서 허리 숙이세요. 복장, 인사 두가지로 첫 만남에서 점수 갈립니다.
17/10/26 15:57
정장입고 출퇴근하는 회사 다니는 입장에서 정장이 왜 과한지 공감이 잘... 크크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정장이 좀 과해보일 수 있지만, 부모님들 시선에서 정장이 과해보일 확률은 거의 제로에 수렴합니다.
17/10/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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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피지알 켰더니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셨네요^^ 여자친구에게도 이 글을 보여줬는데 결국 정장입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넥타이도 하기로 했어요. 원래 저도 이런건 평소에 답을 정해두는 편인데 막상 나의 일이 되고, 코앞으로 다가오니 고민과 걱정을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피쟐분들이 많은 답글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이 참고해서 성공적인 인사를 하고오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경험자가 되어서 다른분들이 이런 고민을 할때 도움이 되도록 할께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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