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베, 학교, 포친키...그야말로 사람 잡으러 가는 곳이죠.
그런데 그 곳이 그렇게 가치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1. 밀베
- 아이템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내가 밀베의 왕이 되었다면, 자연스럽게 풀파밍이 되겠죠.
- 그런데 자기장 운이 완전 복불복이잖아요. 밀베 엔딩이 아니게 되면, 차를 당연히 구해야 하고, 안전하게 안전지대로 이동한다는 보장이 없고요.

2. 학교
- 지도상의 위치도 그렇고, 핫 플레이스이긴 한데, 학교 졸업하고 나서 주변에 차 구하기가 참 힘듭니다.
- 비행기에서 멀리 떨어져서 혼자 학교 간적이 있는데, 풀파밍은 커녕 AR 한자루도 못 구한 적이 있었습니다.

3. 포친키
- 그나마 여기는 파밍도 잘 되고, 맵 중앙인지라, 안전지대가 완전히 치우치지 않는 이상 차가 없어도 리스크가 좀 덜합니다.
- 그런데 밀베나 학교처럼 다소 오픈된 공간이 아닌, 집 안에 버티는 사람들이 많아서 샷빨 자신 없으면 대치전이 너무 오래 갑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밀베, 학교, 포친키가 그렇게 하이리스크(사람 잡으러 가기) & 하이리턴(풀파밍)의 장소는 아닌 것 같은데
배틀그라운드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핫한 플레이스 3대장이죠.
총을 잘 쏘고 싶으면, 거기서 숱하게 죽으면서 연습하라는 말은 수없이 봤습니다만...그것 말고 다른 가치가 있나요?
저의 궁금증을 납득시켜 주실 고수 분들의 댓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