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0/20 13:17:51
Name 개미
Subject [질문] 영화 알포인트에 대한 해석이 여러가지던데 이유가 몰까요?(스포주의)
한국 공포영화중에 좋은평을 받는 영화라서

최근에 찾아봤습니다. 나름 재미있게 잘 봤는데요.

영화를 보기전에, 나름 줄거리와 평을 찾아보니 해석이 다양하고 여러가지 버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머리속에 염두하면서 봤는데, 결말까지 보고나니

생각보다 너무 단순하고 해석에 논란이 될만한 부분도 없어보여서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해석 버전 중에는

1. 마지막 살아남은 병사를 제외하고 전부 귀신이었다.
2. 영화초반 대나무숲에서 전부 죽고 모두 영혼이 행동한 것이다.
3. 주인공 대위가 영화 시작부터 귀신에 홀린상태로 나머지 병사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것이다.

등등 굉장히 열린결말(?)로 보는 분석글들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제 단편적인 해석으로는
[ 귀신이 무전을 한건 맞고, 주인공 대위는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고 누구보다 현상황을 빨리 인지하고 병사들을 살리기 위해
자기 희생까지 했으며, 병사들중에 귀신은 영화 초반에 사진을 찍어준 1명뿐이다. ]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결말인거 같은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알포인트에 대한 좋은 해석이나 평이 있는 글이 있으면 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0 13:22
수정 아이콘
군대 가기 전에 진짜 무섭게 봤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흐흐
17/10/20 13:27
수정 아이콘
개미님의 해석에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영화는 보는 사람에 따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려는 경향도 있는거 같아요
끼워맞추자면 어떻게든 맞춰지긴 하니까요
이쥴레이
17/10/20 13:27
수정 아이콘
하도 오래전에 봐서 생각이 안나는데 중간에 나온 미군들도 다 귀신이다. 라는 평을 봤던거 같습니다.
미군들이 이야기가 없네요.
17/10/20 13:29
수정 아이콘
네 미군들도 당연히 귀신입니다.(영화 자체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이쥴레이
17/10/20 13:28
수정 아이콘
이영화 재미있게 봐서 후속작으로 나온 GP506은 극장에서 잔뜩기대하고 봤는데.. 평범한 좀비(?)영화라 좀 아쉬움이 있었죠.
짱짱걸제시카
17/10/20 13:41
수정 아이콘
원래 귀신의 소행인지 단체로 정신이 나간건지 알수없는 곡성류의 미스테리 공포물이었는데, 감독이 마지막에 흥행을 생각해 직접적으로 귀신이 등장하는 엔딩을 선택했다는 소문이 있었죠. 작품내에 미스테리적인 요소가 있으니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습니다.
저도 영화가 어렵다기보단 좀 엉성한 부분이 있어서 스토리가 헷갈렸던 기억이 나고.. 엔딩에 대한 감독 인터뷰를 보면 작성자님의 해석이 맞다고 봐야죠.
이쥴레이
17/10/20 13:55
수정 아이콘
아 인터뷰 봤던거 같네요. 그때 배우들도 그렇고 귀신 엔딩은 안된다고 했는데.. 감독이 뭔 사유로 밀어부쳤다고..

엔딩이 좀 아쉽기는 하네요. 기승전 귀신으로 가서..
하얀사신
17/10/20 14:03
수정 아이콘
열린 결말이 아닌데
영화평 보고 싶어서 검색해봤더니
의외로 열린결말 논쟁을 하는 경우가 여럿 됩니다.

대부분 본인이 영화의 키를 놓쳐 놓고
빈 자리를 상상이나 주관으로 메꾸기 때문이더라구요.
17/10/20 18:54
수정 아이콘
구성이 엉성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겁니다.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죠
감독이 의도치 않게 명작이 되어버린 영화입니다.
구성자체가 딱딱 떨어졌다면 그저그런 귀신영화였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649 [질문] 파이어폭스 다음생중계가 안됩니다. [1] 경천2339 17/10/20 2339
110648 [질문] 결혼식 사회를 처음 맡아보게 되었습니다. [5] 공부맨2289 17/10/20 2289
110647 [질문] [배틀그라운드] 밀베, 학교, 포친키는 가치가 큰 지역인가요? [18] 모선7334 17/10/20 7334
110646 [질문] TV 소리와 주변 소음에 따른 귀의 영향(?)에 대해 여쭤봅니다. [1] AquaMarine1541 17/10/20 1541
110645 [질문] 유튜브 다음 동영상 안 나오게 하는 법 [2] wook984804 17/10/20 4804
110644 [질문] [lol] 롱주는 타릭을 어떻게 대응하려고 했을까요? [4] arq.Gstar2255 17/10/20 2255
110643 [질문] 알뜰폰 통신사로 고가폰 개통, 쓸만할까요? [6] 라플비1991 17/10/20 1991
110642 [질문] 하드디스크 설치하다 멘붕이 왔습니다. 도와주세요... [9] 각키2331 17/10/20 2331
110641 [질문] 애국심은 왜 필요한 걸까요? [45] 류지나5252 17/10/20 5252
110640 [질문] 홍콩 여행 질문이요 [12] 블랙캣1934 17/10/20 1934
110639 [질문] 기가인터넷 신청했는데 11메가밖에 안나오네요 [9] 삭제됨6035 17/10/20 6035
110637 [질문] 마블 & 워크래프트 세계관 정리 잘된곳 알려주세요. [10] 성기사3033 17/10/20 3033
110636 [질문] 용산 아이맥스 H5,6은 지옥인가요? [5] Le_Ciel2812 17/10/20 2812
110635 [질문]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예정입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7] Rosinante1557 17/10/20 1557
110634 [질문]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말이 실례가 될수있나요? [30] 푸끆이10004 17/10/20 10004
110633 [질문] 조립피씨 질문드립니다. [18] 음악의신2076 17/10/20 2076
110632 [질문] 엎드려 누워서 책보는게 허리에 안좋나요? [8] 이밤이저물기전에2300 17/10/20 2300
110631 [질문]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질문입니다. [2] 리노1982 17/10/20 1982
110630 [질문] 영화 알포인트에 대한 해석이 여러가지던데 이유가 몰까요?(스포주의) [9] 개미5095 17/10/20 5095
110629 [질문] [질문] 허준 드라마 에피소드에서 왜 이렇게 행동을 안했는지 궁금합니다... [4] 잘가라장동건1892 17/10/20 1892
110628 [질문] 감기약이 체중과 관련이 있을까요? [4] 박지민3526 17/10/20 3526
110627 [질문] [하스스톤] 히드라어떻게 써야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10] 유니브로2323 17/10/20 2323
110626 [질문] 메인보드 B250M과 램의 호환성에 관한 질문입니다. [3] 2PM1955 17/10/20 19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