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11 01:38
윗분말이 맞죠. 근데 이미 글쓴내용에서 실망이 묻어나는데 생각보단 묻고 넘어가긴 힘드실거 같네요. 저런 특히 이성개입된 거짓말아면 좋다가도 문득 생각이 나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죠. 특히나 구속이 심하다면 감정싸움하다가 터질수도 있구요.
제가 글쓴분이라면 에둘러 떠보고 솔직히 말안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애인에 대한 몰입도를 낮추던가 아니면 거기서 오픈하고 끝낼것같네요.
17/10/11 02:16
제일 평범한 답은 사실을 말하고 실망했음을 표현하여 상대방의 태도개선을 노린다... 겠지만 남녀사이라는게 쌍방관계이기 때문에 그러는 넌 왜 저번에 그래놓고 아직도 그대로인데 왜 나만 바꾸라고하는데(예를 들어서...) 같은 식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다분하고... 여러모로 좀 그렇죠.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실망한 마음보다 크다면 그냥 모른척 더 지켜보고 실망의 정도가 더 커졌다면 음... 뭐... 근데 남자친구가 sns 활동을 딱히 안해도 팔로잉 해논걸 아는데 그렇게 한다...? 오히려 팔로수가 더 적으면 본인의 행적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묻힐 기회도 없이 전부 뜨게 될텐데 말이죠. 뭔가 글만 보면 찜찜함을 감출수가 없네요.
17/10/11 03:23
그냥 할말하세요 매번 넘길수 있다고 쳐도 그게 남자친구인가요 그냥 호구로 보는거지... 호구가 아니라고 해도 그건 사귀는 사이로서 예의도 없도 대접을 전혀 못받는거에요.
17/10/11 09:07
두가지 선택지가 있을텐데
싸우느냐, 넘어가느냐 정도로 정리됩니다. 1. 싸우자 야 너는 안된다고하면서 나는 이런거 다 참고 넘어가야하냐? 이$@%@# - 큰싸움 - 헤어짐 or 냉전 2. 넘어가자 내가 SNS에서 봤는데 이런걸 봤어. 고민 많이 하다 얘기하는데 앞으로는 그냥 있는대로 얘기 해줬으면 좋겠다 - 미안함 - 호구 or 솔직한 관계
17/10/11 09:09
애초에 구속이 심하다는 자체가 자기는 그런상황에서 문제를 종종 만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에 대해 평가할 때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기준을 세우기 때문에, 구속이 심할수록 사생활은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는 분들이죠. 그리고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변한다고 생각되는건 정말 큰 결심을 하고 참고 있거나, 걸리지 않게 할 뿐입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게임 안한다고 하지만, 숨어서 몰래몰래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둘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 제대로 말해서 둘의 합의점을 만들던지, 아니면 걸리면 책임질 각오하고 숨기겠죠. 후자의 경우는 와이프보다 그 문제를 더 좋아할 경우 고르는 선택지겠고요.
17/10/11 11:36
이게 정답이죠. 사람은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기 때문에 구속을 한다는건 그 상황이 문제가 됨을 스스로 너무 잘 알기 때문입니다.
17/10/11 09:40
작은 거짓말을 쉽게 하는 사람은 큰 거짓말도 잘합니다. 보통 인격이 흑화되기 쉽지 거짓말 밥먹듯 하는사람이 진실해지는건 불가능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부분이 감당가능하시면 알면서도 모른척 관계를 유지하시는거고 어려우시면 헤어져도 관계없다는 마음으로 본인 편한대로 하셔야죠.
도덕성이 낮은사람은 그 점을 지적당했을 때 높은확률로 적반하장 대응하니 염두에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17/10/11 13:38
일단 정황상 단둘이 마신건 아닌거같긴해요.. 남녀 섞어서 먹은거같은데 남겨주신 댓글도 여러번 읽어보고 생각도 많이해봤는데 이번주에 얼굴보면서 말 꺼내보려구요. 미리 얘기해주거나 나중에 합석같은경우엔 직후에라도 말해달라고하고 대신 나도 똑같이할테니 저도 터치 하지말라고 하려고합니다.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