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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09 16:37:15
Name 성동구
Subject [질문] 이거 제 친구가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친구랑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비싼돈, 시간 들여서 해외 나갔는데도 저는
다른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대화]하고 싶은 생각이 매일 매일 간절히 들었습니다.


1. 대화 X 핸드폰만 붙잡고 카톡만

제일 화가 난 부분인데요. 저랑 둘이서 술을 마실때도 핸드폰 붙잡고 카톡만 계속 합니다.
5분 10분도 아니고 1시간 넘게 누군가와 메시지만 주고 받으면서, 사진도 보내면서 오늘은 어딜 갔었다.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를 계속 하구요. 제가 옆에서 혼자 떠들어도 듣는둥 마는둥 건성으로 들으면서
계속 폰만 만집니다.

하루는 제가 좋게 말했습니다. 같이 여행왔는데, 카톡 좀 그만하고 같이 놀자구요.
그 친구가 변화하는건 없었고, 대신 제가 변했습니다. 그냥 저도 폰 잡고 놀았습니다.

앉아있을때 말고 어디 여행지를 가서도, 주변 구경을 할때도 계속 폰만 만집니다.
그럴거면 왜 나랑 왔는지............


사실 이 부분에서 너무 크게 화가 났어요. 다른 부분은 뭐 저거 때문에 제가 고깝게 보게된것 같기도 합니다.


2. 불평, 불만, 짜증을 심하게 냅니다.

서로 가고 싶은 장소가 일치하지 않을때도 있잖아요. 저는 그 친구가 원하는 장소가서 진짜 별로였는데, 속으로
'여기까지와서 이런곳을 가야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최대한 싫거나 귀찮은 내색하지 않고 친구가 원하는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같이 맞춰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하는 장소에 갔을때 진짜 엄청 짜증을 내면서, 이딴곳에 왜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줄 서고 오래 기달려서까지 여기에 올 필요가 있느냐, 나는 다시 이 나라와도 여기는 다신 안 갈거다.
계속 불만을 토로하는데, 듣는 입장에서는 "왜 여기 오자고 했냐 별로다. 돈 아깝다." 뭐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마음이
편할리가 있나요.


3. 본인 비상금을 안 들고 다녀요.

제가 공금은 그냥 생활비(?)고 비상금 챙기라고 여러차례 얘기했는데도 단 하루도 안 챙기더라구요.
그리고 사고 싶은 기념품이 있으면 저에게 빌려서 쓰구요. 저도 제가 환전해온 돈을 몽땅 들고 다닌건 아니고,
공금외에 제 비상금만 챙겨서 다녔기 때문에 숙소에서 멀리 떨어진 관광지에 갔을때 돈이 부족해서
제가 사고 싶은 기념품을 못 샀어요. 왜 돈이 부족하냐구요? 빌려주느라구요. 친구가 먼저 이것 저것 기념품을
고르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빌려주고 보니 막상 제가 쓸 비상금이 부족하네요.
아직도 못 사온 기념품들이 아쉬워요.


여기까지해서 굉장히 화가 난 부분이고, 돈을 굉장히 아끼는듯한 인상이 들었는데 뭐 이건
그때는 굉장히 짜증이 났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여행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해도 되겠네요.
제가 카렌이나 춘수당 같이 깔끔하고 괜찮은 레스토랑을 가자고 했을때 굉장히 싫어했고,
그래서 결국 한번도 안 갔어요. 돌이켜보니 결국 길거리 노점이나 편의점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했네요.




다른 친구는 여행 스타일의 차이라고 생각하라고 했는데, 뭐 스타일 차이가 이렇게 극명하게 나면
앞으로 그 친구와는 여행을 함께 못 갈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건 다 스타일 차이라고 쳐도 1번은
너무 예의가 없지 않나요? 아닌가... 이것도 스타일 차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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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16:40
수정 아이콘
친구가 님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조금이라도 관계의 우위가 있기 마련인데 말씀해주신 바로는 친구가 위에 있고 님이 아래에 있는 느낌입니다.
성동구
17/10/10 16:46
수정 아이콘
우위까지는 생각 못해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perlson
17/10/09 16:41
수정 아이콘
추측만 가능할 뿐이지만 혹시 친구가 본인에게 화가났을 가능성은 없나요? 뭐 꼭 여행관련이 아니라고 해도 어쨌든 여행이 결정된 이후 여러 가지 다른 불만이 생겨서 그런식으로 행동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친구 사이에 욕먹을만한 행동이라 왠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성동구
17/10/10 16:47
수정 아이콘
최근에 만난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6:42
수정 아이콘
스타일 차이라고만 보기에는 2, 3은 남한테 피해주는 경우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선긋고 지내시는 게 좋아보이네요.
성동구
17/10/10 16: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앞으로 한동안은 얼굴보고 싶지 않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6:42
수정 아이콘
엄.. 진짜 최악인 것 같네요..
성동구
17/10/10 16:48
수정 아이콘
최악의 여행을 정말 아름다운곳에서 경험했네요. 여행사진 보면 아름다웠던기억과 함께 짜증이 함께 찾아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정지연
17/10/09 16:46
수정 아이콘
여행가지 말아야 할 사람을 구별할 수 있었다는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론 두분은 같이 여행가면 안됩니다.. 그냥 글쓴분은 호구고 친구는 여행 동반자가 아니라 가이드가 필요했던거 같네요..
1번은 보고할 대상(보통 여자친구죠..)가 있었고 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했다면 약간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것도 아닌 그냥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한거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본거죠..
2번은 원래 성격이 그모냥인거 같고.. 3번은 처음에 빌려달라고 했을때 나오니까 호구로 보고 atm쓰듯이 쓴겁니다..
성동구
17/10/10 16:48
수정 아이콘
딱 그 기분이 들었어요. 내가 가이드 해주러 왔나...?

여튼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6:51
수정 아이콘
1. 폰 중독은 아마 한국에서도 그랬을것 같은데... 정말 짜증나죠 ㅡㅡ
2,3 은 항상 생기는 문제인데, 여행은 피곤합니다. 피곤해서 평소에는 별 일 아닌것에도 많이 싸우게됩니다.

1번은 답이 없고....
나머지는 그냥 서로 여행 스타일이 안맞는겁니다.
친구로 지금같이 지내시되 여행은 같이 가지 마세요
성동구
17/10/10 16:49
수정 아이콘
1번은 평소 한국에서도 그랬는데, 그래서 같이 안 가려고 했는데 여행가서는 안 그럴거라고 친구가 저를 엄청 설득해서 가기로 했는데 안 그러긷 개뿔
17/10/10 17:22
수정 아이콘
쉽게 고쳐지면 중독이 아니죠...
저도 그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같이 길 걸을때도 핸드폰, 밥 먹을때도 핸드폰, 어디 가서도 핸드폰.
뭐하나 보면 딱히 하는것도 없음
유일하게 핸드폰 안할때. 지 연애상담 할때 ㅡ,.ㅡ
보석상
17/10/09 17:04
수정 아이콘
같이 여행 갈 수 없는 스타일이죠
문제는 가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 것
앞으론 같이 가지마세요 속 많이 터지셨겠네요
다른 분들이랑 여행할때도 취향 다 다르니까 공통일정, 솔플 일정으로 시간을 나눠서 운용하면 좋습니다 여행 중 일부는 각자 자기 좋아하는 걸 하는거죠
그 어떤 사람이랑 가도 다 맞을 순 없거든요
성동구
17/10/10 19:14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다시는 함께 여행 갈 생각이 안 들더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여행 가고 오랜만에 다시 느낀건데... 여행은 정말 아무리 친해도 서로 원하는 방향이 달라서 싸울 수 있습니다.
사실 그걸 얼마나 서로 미리 조율 또는 배려하느냐의 문제인데 쉽지가 않죠.
친구분의 경우 여행할 때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스타일 같은데 여행 같이 안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성동구
17/10/10 19:15
수정 아이콘
여행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가라고 생각하는데, 저만 배려한 기분이었습니다. 애초에 여행 계획도 지 바쁘다고 제가 다 짰고, 자기는 따라가기만 하겠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어디 가봐야한다 말하면서 일정 급 변경... 답변 감사합니다.
타츠야
17/10/09 17:06
수정 아이콘
그 분이랑 다시 좋은 친구로 지내시고 싶다면 혹시 친구분에게 나에게 섭섭한게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고 그것 때문에 여행 기간 동안 그런건지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그 대답에 따라 관계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본문 내용만으로는 화내고 관계 멀리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성동구
17/10/10 19:16
수정 아이콘
그냥 좀 멀어져도 될것 같아요. 지금 너무 기분이 상하는데, 여기서 먼저 다가가고 싶지 않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Galvatron
17/10/09 17:18
수정 아이콘
이런 사이인데 왜 같이 여행은 가는거죠? 그게 궁금하네요.
성동구
17/10/10 19:16
수정 아이콘
거기가서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7:2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이기적인 사람이 친구라는게 있네
성동구
17/10/10 19:17
수정 아이콘
다른 친구가 그 친구 엄청 이기적이라고 멀리하라고 한 적이 있는데 이제 좀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17/10/09 1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분의 성품이 어떻고를 떠나서, 같이 여행하기는 서로 안 맞는 스타일이네요.
친한 친구라 해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일본 갔다가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를 겪고 이래서는 여행 망치겠다 싶어 하루 만에 따로 행동하고 각자 귀국하기로 합의 봤습니다. 딱히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는데, 뭐 돌아와서 변함없이 잘 지냈습니다.
성동구
17/10/10 19: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따로 다닐걸 그랬어요. 후회가 많이 남는 여행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솔지은
17/10/09 17:21
수정 아이콘
1번같은 친구는 술 마실때도 안 만나요
성동구
17/10/10 19:18
수정 아이콘
저랑 둘이 술 마실때도 그러는데, 여행가면 안 그럴거라고 다짐 했거든요. 개뿔이.... 답변 감사합니다.
The real truth
17/10/09 17:25
수정 아이콘
친구가 아니죠.그런건 친구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성동구
17/10/10 19:18
수정 아이콘
이젠 남이 되는걸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이스타일
17/10/09 17:31
수정 아이콘
이런 친구면 평소에도 어느정도 느낌이 있으셨을텐데 어쩌다 같이 가시게 되신건지... 안타깝네요
성동구
17/10/10 22:01
수정 아이콘
무시당한것 같아요. 시간도 아깝고....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7:41
수정 아이콘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나보네요
해외여행도 가오잡을려고 갔을꺼예요 그러니까 카톡계속하면서 자랑해야돼는거고
나중에 여자한테 돈 써야돼니까 돈을 아끼게되는거고
그냥 여자 좋아하게되면 친구보다 여자가 우선순위인 사람입니다
17/10/09 18:01
수정 아이콘
납득해버렸어...
홍준표
17/10/09 18:48
수정 아이콘
아 이거 가능성 크네요.
스타카토
17/10/09 19:44
수정 아이콘
이거네요!!!!!!
17/10/10 11:17
수정 아이콘
폰 계속 붙들고 있는게 원래 안 그랬었다가 요새 들어 갑자기 그러는거면 곤님 말 가능성이 큰데 원래부터 그랬으면 그냥 노답인 듯...크크
성동구
17/10/10 21:49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여자? 연애중이면 그래도 되는건가요.
이해가 안 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10/10 21: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될리가요 그래도 여자 너무 좋아하는 친구와 뭔가 하는건 피하는게 최선이지요
Nasty breaking B
17/10/09 17:51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라면 단순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여행 블랙리스트 1순위
성동구
17/10/10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다신 같이 여행 안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치킨이 먹고 싶다
17/10/09 18:17
수정 아이콘
진짜 친한게 아니라면 작성자님을 무시하고 있는 것 같은데...
성동구
17/10/10 22:02
수정 아이콘
무시당한 기분었고 당분간든 안 볼 생각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8:22
수정 아이콘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할 것 같지만 그냥 여행 스타일의 차이네요.
성동구
17/10/10 22:03
수정 아이콘
네. 스타일이 너무 안 맞아서 쿨하게 다신 안 만나려구요.
욕심쟁이
17/10/09 18:27
수정 아이콘
1번에서 이미 거릅니다
성동구
17/10/11 16:24
수정 아이콘
걸렀어야 했는데.... 제 불찰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신공표
17/10/09 18:28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여행은 어떻게 간 것이며 친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싶네요.
성동구
17/10/11 16:24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둘이서는 절대 안 만납니다. 폰만 잡고 있으니까요. 여행은 걔가 안 그럴거라고 절 설득해서 갔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Jon Snow
17/10/09 18:29
수정 아이콘
원래 많이들 싸우지않나요
동생도 유럽여행 둘이가서 따로 다녔더라구요..
성동구
17/10/11 16:2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싸우고 따로 다닐걸 그랬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8: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3번에서 만약 소매치기라도 당했으면 글쓴분이 혼자 돈 잃게 되는건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친구분은 본인 비상금이 없으니 리스크는 없는채로 사고싶은건 다 살 수 있고 참 친구 제대로 이용해먹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동구
17/10/11 16:25
수정 아이콘
공금도 제가 들고 다녔고, 참 편하게 다녔네요. 생각해보니.... 생각치도 못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7/10/09 18:58
수정 아이콘
이래서 여행은 혼자 다녀야...
성동구
17/10/11 16: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음 맞고 좀 배려심 있는 친구랑 갔을땐 괜찮았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Poorpride
17/10/09 19:06
수정 아이콘
고향친구 그룹 9명중에 1,2번이 일상인 친구가 A,B 두 명 있는데 A와는 같이 게임할 때만 둘이 보고 B는
게임도 안 하는 친구라 둘이서는 안 만납니다. 나이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친한 사람들에게 예의 갖추는게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특히 A는 제가 친구들 전부 앉혀놓고 부모님 이혼문제로 고민을 토로하고 있는 와중에도 인스타그램 넘기고 있는거 보고 정나미 떨어져서 게임할 때 말고는 같이 밥 먹자는 연락도 제가 거절합니다.
성동구
17/10/11 16: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그 친구 둘이서는 안 만나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나인뮤지스A
17/10/09 19:14
수정 아이콘
친구분이 무리를 해서 여행을 함께 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유럽"여행" 보다는 "유럽"여행에 중점을 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서로간의 예의는 필요한데... 좋게 말하면 친구분이 성동구님을 편하게 생각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잘 맞춰주니깐 호구로 본 것 같아요.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로 성동구님이 느끼신 감정대로 반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 스타일은 잘 안변하더라구요^^;
성동구
17/10/11 16:27
수정 아이콘
당분간 안 만나려구요. 크게 실망해서..... 답변 감사합니다.
아스날
17/10/09 20:09
수정 아이콘
정말 배려가 없는 친구네요..
여러명이 놀러간것도 아니고 두명이서 여행가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되는거죠..
앞으로도 저런 행동은 절대 안변할겁니다..
저도 저런 지인있는데 만나면 폰 만지는 시간이 더 많아요.
성동구
17/10/11 16:28
수정 아이콘
내가 누구랑 여행 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럴거면 카톡하는 지인이랑 가던지 ㅡㅡ 답변 감사합니다.
유포늄
17/10/09 20:29
수정 아이콘
친구사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존중, 배려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인생에서.. 손해 입히고 사라질 사람입니다.
그냥.. 연락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다가 필요하면 연락이 올겁니다.
성동구
17/10/11 16: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은 한동안 안하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포이리에
17/10/09 20:59
수정 아이콘
예의나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네요
양쪽 얘기도 다 들어보는게 맞다지만 글 내용으로만 봤을땐 저는 귀국하면 연락 안할겁니다
특히 1번은 동네 술집이나 카페에서도 하면 안되는 행동을 유럽여행 가서도 하다니 참 기막히네요
성동구
17/10/11 16:29
수정 아이콘
평상시에도 그랬어요. 그래서 둘이서는 별로 안 보고 싶은 친구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Zoya Yaschenko
17/10/09 21:00
수정 아이콘
한 명 거른거죠. 축하드립니다.
성동구
17/10/11 16:29
수정 아이콘
저도 얘 걸러야하나 생각들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전인민의무장화
17/10/09 23:04
수정 아이콘
저러면 그냥 좋게 말해서 따로 다니고 다시는 만나자고 안할것 같네요.
성동구
17/10/11 16:30
수정 아이콘
차라리 따로다닐껄... 후회만 남는 여행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네가있던풍경
17/10/10 00:06
수정 아이콘
나이 들면서 자연스레 멀어질 친구입니다. 걱정 마세요.
성동구
17/10/11 16:31
수정 아이콘
평소에도 좀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멀어질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윌모어
17/10/10 00:25
수정 아이콘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간만에 만나 단 둘이 술 한잔 할때면 내내 카톡하고 자리 안피하고 그자리에 앉아서 저 무시하고 전화 통화 아무렇지 않은 듯 받고 그런 친구 있어서 그냥 연 끊었습니다. 저라도 1번 상황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네요.
성동구
17/10/11 16:31
수정 아이콘
저도 둘이서는 이제 안 만나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17/10/10 00: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친구와의 여행의 기본은 중요한 곳 하루 이틀만 같이, 나머지는 아침에 헤어져서 숙소에서 만나는 뿔뿔이 흩어져서 하는 자유 여행이 기본이죠. 다음에는 혹시 가게 되면 단 둘만 있게 되는 호텔말고 여러 사람과 말을붙일 수 있는 호스텔이나 민박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다 사람 스타일이고 성격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은 저는 그냥 안 만납니다.
성동구
17/10/11 16: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에 몽골 가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절대 싫다고 해서.... 그냥 혼자 몽골 갈껄.. 답변 감사합니다.
17/10/10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꽤 폰 붙들고 있는 편입니다
어디 길 걸어갈때나 회사에서 일할때 화장실 가는 찰나에도 복도 같은데서 계속 폰 보고 그래요
뭘 그리 폰 많이 보고 다니냐고 지적당할 정도...
그래도 얘기 나누고 이럴 땐 잘 안 보는 편입니다
혼자 있을 때 워낙 폰에 의지 하는 편이라...크크
그 친구가 원래 안 그랬는데 요새 들어 갑자기 그런거면 좋아하는 여자 생겼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원래부터 그랬으면 그 사람은 노답... 해외여행 동반자로 그 친구 택한 것도 글쓴이님 잘못인 거 같네요...;;
성동구
17/10/11 16:32
수정 아이콘
가서는 폰 자제할꺼라는 구두약속을 믿은 제 잘못이긴하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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