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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9 16:40
친구가 님을 그다지 존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인간관계가 조금이라도 관계의 우위가 있기 마련인데 말씀해주신 바로는 친구가 위에 있고 님이 아래에 있는 느낌입니다.
17/10/09 16:41
추측만 가능할 뿐이지만 혹시 친구가 본인에게 화가났을 가능성은 없나요? 뭐 꼭 여행관련이 아니라고 해도 어쨌든 여행이 결정된 이후 여러 가지 다른 불만이 생겨서 그런식으로 행동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친구 사이에 욕먹을만한 행동이라 왠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7/10/09 16:46
여행가지 말아야 할 사람을 구별할 수 있었다는 경험을 샀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론 두분은 같이 여행가면 안됩니다.. 그냥 글쓴분은 호구고 친구는 여행 동반자가 아니라 가이드가 필요했던거 같네요..
1번은 보고할 대상(보통 여자친구죠..)가 있었고 그 사람과의 대화에 집중했다면 약간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것도 아닌 그냥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한거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본거죠.. 2번은 원래 성격이 그모냥인거 같고.. 3번은 처음에 빌려달라고 했을때 나오니까 호구로 보고 atm쓰듯이 쓴겁니다..
17/10/09 16:51
1. 폰 중독은 아마 한국에서도 그랬을것 같은데... 정말 짜증나죠 ㅡㅡ
2,3 은 항상 생기는 문제인데, 여행은 피곤합니다. 피곤해서 평소에는 별 일 아닌것에도 많이 싸우게됩니다. 1번은 답이 없고.... 나머지는 그냥 서로 여행 스타일이 안맞는겁니다. 친구로 지금같이 지내시되 여행은 같이 가지 마세요
17/10/10 16:49
1번은 평소 한국에서도 그랬는데, 그래서 같이 안 가려고 했는데 여행가서는 안 그럴거라고 친구가 저를 엄청 설득해서 가기로 했는데 안 그러긷 개뿔
17/10/10 17:22
쉽게 고쳐지면 중독이 아니죠...
저도 그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같이 길 걸을때도 핸드폰, 밥 먹을때도 핸드폰, 어디 가서도 핸드폰. 뭐하나 보면 딱히 하는것도 없음 유일하게 핸드폰 안할때. 지 연애상담 할때 ㅡ,.ㅡ
17/10/09 17:04
같이 여행 갈 수 없는 스타일이죠
문제는 가보기 전에는 확실히 알기 어렵다는 것 앞으론 같이 가지마세요 속 많이 터지셨겠네요 다른 분들이랑 여행할때도 취향 다 다르니까 공통일정, 솔플 일정으로 시간을 나눠서 운용하면 좋습니다 여행 중 일부는 각자 자기 좋아하는 걸 하는거죠 그 어떤 사람이랑 가도 다 맞을 순 없거든요
17/10/09 17:05
저도 이번에 여행 가고 오랜만에 다시 느낀건데... 여행은 정말 아무리 친해도 서로 원하는 방향이 달라서 싸울 수 있습니다.
사실 그걸 얼마나 서로 미리 조율 또는 배려하느냐의 문제인데 쉽지가 않죠. 친구분의 경우 여행할 때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스타일 같은데 여행 같이 안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17/10/10 19:15
여행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가라고 생각하는데, 저만 배려한 기분이었습니다. 애초에 여행 계획도 지 바쁘다고 제가 다 짰고, 자기는 따라가기만 하겠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어디 가봐야한다 말하면서 일정 급 변경... 답변 감사합니다.
17/10/09 17:06
그 분이랑 다시 좋은 친구로 지내시고 싶다면 혹시 친구분에게 나에게 섭섭한게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고 그것 때문에 여행 기간 동안 그런건지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그 대답에 따라 관계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본문 내용만으로는 화내고 관계 멀리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17/10/09 17:21
그분의 성품이 어떻고를 떠나서, 같이 여행하기는 서로 안 맞는 스타일이네요.
친한 친구라 해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 친구랑 일본 갔다가 내용은 다르지만 비슷한 경우를 겪고 이래서는 여행 망치겠다 싶어 하루 만에 따로 행동하고 각자 귀국하기로 합의 봤습니다. 딱히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는데, 뭐 돌아와서 변함없이 잘 지냈습니다.
17/10/09 17:41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나보네요
해외여행도 가오잡을려고 갔을꺼예요 그러니까 카톡계속하면서 자랑해야돼는거고 나중에 여자한테 돈 써야돼니까 돈을 아끼게되는거고 그냥 여자 좋아하게되면 친구보다 여자가 우선순위인 사람입니다
17/10/10 11:17
폰 계속 붙들고 있는게 원래 안 그랬었다가 요새 들어 갑자기 그러는거면 곤님 말 가능성이 큰데 원래부터 그랬으면 그냥 노답인 듯...크크
17/10/09 18:33
근데 3번에서 만약 소매치기라도 당했으면 글쓴분이 혼자 돈 잃게 되는건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친구분은 본인 비상금이 없으니 리스크는 없는채로 사고싶은건 다 살 수 있고 참 친구 제대로 이용해먹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0/09 19:06
고향친구 그룹 9명중에 1,2번이 일상인 친구가 A,B 두 명 있는데 A와는 같이 게임할 때만 둘이 보고 B는
게임도 안 하는 친구라 둘이서는 안 만납니다. 나이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친한 사람들에게 예의 갖추는게 더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특히 A는 제가 친구들 전부 앉혀놓고 부모님 이혼문제로 고민을 토로하고 있는 와중에도 인스타그램 넘기고 있는거 보고 정나미 떨어져서 게임할 때 말고는 같이 밥 먹자는 연락도 제가 거절합니다.
17/10/09 19:14
친구분이 무리를 해서 여행을 함께 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유럽"여행" 보다는 "유럽"여행에 중점을 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서로간의 예의는 필요한데... 좋게 말하면 친구분이 성동구님을 편하게 생각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잘 맞춰주니깐 호구로 본 것 같아요.
좋은 경험 하셨다고 생각하시고, 앞으로 성동구님이 느끼신 감정대로 반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람 스타일은 잘 안변하더라구요^^;
17/10/09 20:09
정말 배려가 없는 친구네요..
여러명이 놀러간것도 아니고 두명이서 여행가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되는거죠.. 앞으로도 저런 행동은 절대 안변할겁니다.. 저도 저런 지인있는데 만나면 폰 만지는 시간이 더 많아요.
17/10/09 20:29
친구사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존중, 배려 이런게 전혀 없습니다. 인생에서.. 손해 입히고 사라질 사람입니다. 그냥.. 연락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멀어지다가 필요하면 연락이 올겁니다.
17/10/09 20:59
예의나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네요
양쪽 얘기도 다 들어보는게 맞다지만 글 내용으로만 봤을땐 저는 귀국하면 연락 안할겁니다 특히 1번은 동네 술집이나 카페에서도 하면 안되는 행동을 유럽여행 가서도 하다니 참 기막히네요
17/10/10 00:25
해외여행은 아니지만, 간만에 만나 단 둘이 술 한잔 할때면 내내 카톡하고 자리 안피하고 그자리에 앉아서 저 무시하고 전화 통화 아무렇지 않은 듯 받고 그런 친구 있어서 그냥 연 끊었습니다. 저라도 1번 상황이면 너무 화가 날 것 같네요.
17/10/10 00:33
그래서 친구와의 여행의 기본은 중요한 곳 하루 이틀만 같이, 나머지는 아침에 헤어져서 숙소에서 만나는 뿔뿔이 흩어져서 하는 자유 여행이 기본이죠. 다음에는 혹시 가게 되면 단 둘만 있게 되는 호텔말고 여러 사람과 말을붙일 수 있는 호스텔이나 민박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다 사람 스타일이고 성격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은 저는 그냥 안 만납니다.
17/10/10 11:21
저도 꽤 폰 붙들고 있는 편입니다
어디 길 걸어갈때나 회사에서 일할때 화장실 가는 찰나에도 복도 같은데서 계속 폰 보고 그래요 뭘 그리 폰 많이 보고 다니냐고 지적당할 정도... 그래도 얘기 나누고 이럴 땐 잘 안 보는 편입니다 혼자 있을 때 워낙 폰에 의지 하는 편이라...크크 그 친구가 원래 안 그랬는데 요새 들어 갑자기 그런거면 좋아하는 여자 생겼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원래부터 그랬으면 그 사람은 노답... 해외여행 동반자로 그 친구 택한 것도 글쓴이님 잘못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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