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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24 00:36:46
Name hyacinth82
Subject 남편 방에서 나온 물건인데 컴퓨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 꼭 한번 봐주세요.
d63g7e4.jpg7pefmKn.jpgzlCYkT6.jpg


남편 출장간 사이에 노트북 좀 쓰려고 남편 쓰는 방에 들어갔다가 발견했습니다.

구석에 박스들이 감춰져 있더라구요. 지저분해서 정리 좀 해 주려고 뒤적여 보니 사진과 같은 상황이구요.



뭔가 봤더니 키보드 입니다...... 갑자기 느낌이 안 좋아서 두어개 모델명 검색해 봤더니 말이 안나옵니다.

30만원이 넘고 20만원이 넘는 키보드가 있다는 사실도 너무나 놀랍지만

그걸 왜 쓰지도 않고 쌓아두고 있는거죠? 장사하는건가요?




오늘 오전에 발견하고 아직 남편한테는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

사실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예전부터 취미생활에 과도한 지출로 잦은 다툼이 있었지만 납득은 갔습니다.

기타, 만화책, 오디오 등등

하지만 최근에 둘째 생기고 본인이 먼저 다 부질없다며 정리한다고 한지 이제 겨우 두달도 안됐구요.




같이 살지만 남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다하다 키보드를 집에 쌓아두고 있는 모습이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남편에게 무슨 병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남편은 퇴근하면 꼭 한 두시간은 자기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아요. 당연히 힘든 회사생활 하고 돌아와서 자기만의 시간 존중해서 전혀 터치하지 않았는데

그 시간동안 방에서 키보드 만지고 있었을 모습을 떠올리니 기가 막히고 눈물이 날거 같아요.


고민고민 하다가 여기가 떠오르더라구요.
한달 용돈 뻔하지만 돈은 어디서 났는지는 궁금하지도 않아요...

전부터 어떻게든 남편과 취미 맞춰보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다 실패했어요.

남자분들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제가 너무 확대해석하고 유난 떠는 건가요?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남편 돌아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말 그대로 키보드 잖아요. 컵퓨터가 집에 몇대씩 있는것도 아니고 키보드를 10개 넘게 가지고 있는다는게 제가 모르는 키보드의 추가 기능이라도 있는건지요.

남성분들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혼란 스러워서요..ㅠㅠㅠ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 쓰러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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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09/24 00:39
수정 아이콘
몇개는 샷건 여분이라고 쳐도,
10개는 너무 많네요.
키보드를 수집하는 취미라도 가지고 있는게 아닌지.
뭐 우표도 수집하고 이것저것 수집하는거야 흔한 취미죠.
블루토마토
17/09/24 00:40
수정 아이콘
돌아오시면 남편분께 그냥 방에서 키보드를 봤는데 뭐냐고 물어보기만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무료통화
17/09/24 00:42
수정 아이콘
그냥 수집하는게 취미일수도 있지 않나요..불건전한 것도 아니고 금액을 떠나 고작 키보드인데요. 지금 혼란스러우신게 남편이 그런 취미에 대해 말을 전혀 안해서 서운한 건 아니신지..
근데 이렇게 키보드 수집한거 가지고 머리 아파 쓰러진다는 분한테 남편분이 어떻게 솔직하게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17/09/24 00:4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취미일수도 있죠. 키보드 수집 자체가 취미라면 그닥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커스텀으로 넘어간것도 아니고 10만원대의 키보드가 대다수인데 이거 다 합쳐봐야 100만원 조금 넘을겁니다.
태엽감는새
17/09/24 00:43
수정 아이콘
이해의 영역은 아니지만
이해해주세요.
-반려자를 못만난남성이.
libertas
17/09/24 00: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마우스 10개정도 모아놓고 있긴 한데..
단순히 그냥 취미거든요..
피규어나 인형 모아두는것 비슷한..;
돈이야 아까울 수 있으시겠지만 머리 아파 쓰러지실 정도인지는..
17/09/24 00:43
수정 아이콘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건 꽤 수집욕이 생기는 품목이라 수집 자체가 취미라고 해도 그리 특이한 경우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deadbody
17/09/24 00:44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죠...?
17/09/24 00:44
수정 아이콘
키마인 이시네요.
저도 약간이나마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키보드도 입력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걸 즐기시는거고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그리 이상한 취미는 아닙니다.
여러가지 있는 이유는 돌아가면서 사용하기 위함이고요.
키보드는 감성과 취향의 영역이 대부분이라 이것도 써보고 저것도 써보고
그러다가 중고로 처분하고 중고로 구입하고 그런 일이 흔합니다.
앙큼 상큼 응큼
17/09/24 00:44
수정 아이콘
저도 마우스만 수 십 개, 키보드도 수 십만 원짜리 수 십 개 있는데 취미생활의 한 종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해가 안가시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편이 방에 들어가서 키보드 만지고 있는 부분에서 어떤점이 잘못 되었길레 눈물이 날 것 같고 기가 막히는지 설명좀 해주실 수 있나요?
본인의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간다고 다른사람이 본인에게 맞춰주길 바라시는건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저렴한 취미생활이고 건전한 취미생활인데 모르는 척, 아니면 이해가 안가시면 이해하려 노력하지 마시고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시는게 양쪽 다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남편분은 정말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이고 아주 건전한 취미생활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7/09/24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립스틱 발색따라 하나씩 수집하는 것이나 구두 하나씩 사는 것과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가격의 차이일 뿐이지요.

외람된 이야기지만, 키보드쪽보다는 '퇴근하고 한두시간 노터치'쪽에 더 불만이 크신 것 같은데 이걸 이성적으론 냅둔대도 감정적으로 불만이 쌓여있으신 거 같으니, 그 부분에 대한 대화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DogSound-_-*
17/09/24 00:45
수정 아이콘
닉네임이 히아신스 시네요
히아신스 꽃말이 [용서] 인걸로 아는데
남편분도 사람입니다. 하나쯤 스트레스 풀떄가 필요한겁니다.
그리고 저것들도 어차피 중고로 되팔면서 자기 용돈 아껴가면서 사는거 일텐데
너무 압박 노노 해
LeahGotti
17/09/24 00:45
수정 아이콘
남편이 돌아오시면 물어보면 될 일입니다. 그 전까지는 호들갑 떨 일이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만약 남편이 키보드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가정하에)
그냥 존중해주시는 게 가장 좋은 결말이 될 것 같습니다.
Cazellnu
17/09/24 00:45
수정 아이콘
취미생활입니다.

애초에 취미를 왜 말하지 않았을까요.
말해봐야 이해도 안해주고, 이해되지 않는다고 인정도 하지 않아서 소위
-'그딴것'에 돈쓰고 시간쓰고 마음쓴다고 힐난해서- 취미 문제로 싸우신거 아닌가요.
그것이 점점 음성화를 부른다고 봅니다.

취미의 영역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양성화를 하면 오히려 매니악하게 빠져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자신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막지않는게 중요하겠지요.
조말론
17/09/24 00:46
수정 아이콘
얼굴에 바르시는걸 세개 아래만 가지고 계시고 가방이나 신발도 세개 이하로 가지고 계신다면 다소 다른 사람과 살고 계신거겠지만 화장품도 일반적으로 넉넉히 가지고 계시고 가방이나 신발 다양하게 있으시다면 그거랑 같은 맥락입니다 자신의 이해범주가 아니라고 병으로 취급하는건 일단 여기엔 쓰셨으니 뭇매를 맞으시겠지만 같이 사는 남편에게 그런 말은 안하시길 바랍니다
17/09/24 00:46
수정 아이콘
부부사이에 문제가 남들이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거긴 한데..
이 글로는 잘 알 수가 없네요. 혹시 가계가 굉장히 어려운 와중에 남편 분이 저렇게 가산을 탕진(?)하고 계신건가요?

그런게 아니라면 남이사 키보드를 사서 쟁여두던, 피규어를 사서 쟁여두던 그냥 취미로 뭐 하는구나 이해를 해줄 수가 없는건가요??

저도 와이프한테 용돈받고 사는 입장인데,
제가 쓸 수 있게 허용된 범위 내에서 게임에다 돈을 쓰던, 키보드를 사던간에 그걸 와이프가 간섭한다고 하면 정말 정떨어질 것 같은데요..
냉면과열무
17/09/24 00:48
수정 아이콘
읽지 않은 책들 구입하는 버릇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걸요.
윗분 말씀대로 우표수집이라던가. 우표수집보다는 그래도 저건 바꿔 칠 수라도 있으니 더 생산적일 것 같기도 하네요.
정말 저걸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거라면 정말 취미를 갖지 말아야 하나 이렇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아이들 모바일게임 하는데 돈 백만 정말 우습게 깨져요. 저 고등학교 때에 축구 온라인 게임 때문에 휴대폰 요금 80만원 나온 적도 있고.
낚시하시는 분들 한번에 기백만원 쇼핑하는건 우습구요. 저거 하나에 25만원이라고 쳐도 10개면 250만원 정도인데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해서 아주아주아주아주 건전하고 저렴한 취미생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른걸 하고 싶은데 가족들 때문에 키보드 만으로 만족하고 계실지 몰라요.
ComeAgain
17/09/24 00:48
수정 아이콘
그냥 취미죠.
Tristana
17/09/24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심하게 말해서 키보드 하나 살 때마다 룸간다고 생각해보면 키보드 정도면 정말 건전한 취미죠 뭐..
렌즈나 자동차 튜닝 이런 쪽으로 가면 금액도 훨씬 올라갈텐데..

당장 피지알 질게나 자게에 기계식 키보드로 검색해봐도 키보드에 관심 가지고 몇 개씩 가진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이제 막 관심가져서 하나 사볼까 하는 중인데.. 병이라고 하실 것 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돌아오면 화내지마시고 잘 이야기 해보시길..
17/09/24 00:52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도, 남편 분도 다 충분히 이해갑니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셔도 될 것 같네요.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
찌질의역사
17/09/24 00:53
수정 아이콘
취미의 영역은 위에 분들이 설명 해주셨고,
키보드 좋아하는 분들은 보급형에서 나지 않는
따깍따깍 나는 소리와 촉감(?)이 좋아서 이것저것
사게 됩니다.
여성분들이 입술에 바르는걸 립스틱 틴트 립밤 이렇게 다양하게 사는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속상하신건 이해되지만, 좋게 얘기해보세요
첸 스톰스타우트
17/09/24 00:5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키보드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퇴근 후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않고 본인의 취미만 생각해서 서운한 감정이 쌓이고 쌓이신 게 문제인것 같아요. 그 쌓인 감정에 키보드라는 자그마한 불씨가 던져지니 바로 팡 하고 터져버린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운하신 마음은 본문에 충분히 전달이 되었으나 그동안 결혼생활 하시면서 본문에 적지 못하신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 테고 또 남편분도 남편분의 입장이 있을 테니.. 참 어려운 문제네요. 안타깝습니다. 모쪼록 감정 잘 추스르시고 대화로 해결해보도록 노력하시길..
17/09/24 00:55
수정 아이콘
저는 수집욕이 없어서 저런건 좋아하지 않지만 취미인데 이해해주세요.
렌즈, 자전거, 낚시처럼 엄청난 비싼 수집욕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저거 다해야 명품백은 커녕 명품 파우치백 1개 정도입니다.
17/09/24 00:5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어디서 돈을 꼬불쳐서 저런 비싼걸 사모으냐 !! 이런쪽이면 이해가 갈텐데
분노의 포인트가 좀 이해가 안가네요.

방에서 키보드를 만지는 모습을 상상하면
왜 기가 막히고 눈물이 날 것 같은거죠 ..?
뭔가를 수집하는건 취미중에서도 아주 평범한 축에 속하는건데 ..
이호철
17/09/24 00:58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 방에 문 닫고 들어가서 만화책만 본다고 할머니꼐서 우신적이 있습니다.
비슷한 게 아닐지.
Rorschach
17/09/24 00:58
수정 아이콘
저기에 얼마나 쓰냐가 문제이지 저런 수집을 하는 취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해 못하는 사람이 이해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왜 이런걸 모으냐" 라는 생각은 일단 접어두시고
수집하는데 드는 지출 정도가 취미생활로 지출하는 정도로 납득가능하다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약에 혹시라도 지나치게 지출이 큰 상태라면 그건 상황에 맞지않게 많은 돈을 쓰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지 '저런 것을' 모으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Jon Snow
17/09/24 00:59
수정 아이콘
키보드라니... 저도 처음 접하는 분야라서 좀 신기했는데 아내분 입장에서는 충격 받는것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윗 댓글들 읽어보니 나름 마니아층이 있는? 분야인것 같고 딱히 가격이 엄청난것도 아닌듯하니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남편분과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네이버후드
17/09/24 00:59
수정 아이콘
딱히 문제 될게 없는거 같은데요
hyacinth82
17/09/24 00:59
수정 아이콘
일일이 피드백 못해서 죄송합니다.

남편이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나고 혼란 스럽습니다. 돈이 아깝고 혼자만의 시간 보낸거에 대한 섭섭함의 표출이 아니에요.

차라리 돈은 더 쓰고 저 혼자 내버려두고 취미생활 하고 있을때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어요. 키보드를 보는 순간 남편이 낯설어졌어요. 내가 10년 넘게 아는 그 사람 맞는지....
17/09/24 01:00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 상황에따라 가방 바꿔서 가지고 나가시잖아요.

오버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예민하신분들은 게임이나 업무나 이런거 할때 각각에 맞는 키보드가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소위 말하는 우리애기 하나 둘정도는 가지고 있을수 있죠.

저도 여력만되면 키보드 쌓아두고 바꿔가며 쓰고 싶네요.

'키보드' 수집이 문제인건지, 키보드 '수집' 이 문제인건지, 키보드 수집을 '공유'하지 않으신게 문제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크게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취미생활로 이해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떤날
17/09/24 01:00
수정 아이콘
여기야 덕질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좋은 답변들이 나오지만 키보드를 모으는 건 솔직히 일반적인 취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나 그런 걸 떠나서.. 뭐랄까.. 비정상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럴 수 있고 글쓴 분도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취미의 영역으로 생각하면야 건전한 취미고 돈도 그리 많이 든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수의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느냐 하면 전 물음표 같아요.
이호철
17/09/24 01:01
수정 아이콘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생활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그럼 정상적인 취미생활은 뭐죠?
저게 사회적 윤리에 반하는것도 아니고, 수집 취미는 아주 건전하고 정상적인 부류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어떤날
17/09/24 01: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여자들 가방이나 립스틱과 비교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 가네요. 그건 사용하는 거고 이건 사용을 안 하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피규어처럼 감상용도 아니구요.

흔히들 어떤 것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때 'xx성애자'라고 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키보드 성애자처럼 느껴지면 충분히 충격받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조말론
17/09/24 01:04
수정 아이콘
수집 취미에 대한 몰이해 상태라면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실수는 있는데 댓글들을 읽어보시고 생각이 바뀌길 바라네요 안바뀌면 뭐
17/09/24 01:04
수정 아이콘
http://www.coolenjoy.net/bbs/34
http://kbdlab.co.kr/
http://www.kbdmania.net/xe/

정삭적이지 않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이렇게나 많군요.
수집 취미이고 나쁜 요소가 아무것도 없는 건전한 취미인데
눈물이 나고 혼란스럽다니 참으로 이상하시네요.
이호철
17/09/24 01:04
수정 아이콘
저야 키보드 수집하는 취미는 없습니다만,
바로 위에 비슷한 취미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말씀하시네요.
키압이나 감촉등에 따라 바꿔 쓴다구요.
여성분들이 기분따라 립스틱 색 바꾸거나 가방 바꿔나가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sinsalatu
17/09/24 01:04
수정 아이콘
뭐가 문제지??
여자 명품백보다 훨씬 좋구만요
17/09/24 01:05
수정 아이콘
사용 하는데요?
보통 돌아가면서 씁니다.
오늘은 스트레스 풀려고 청축
밤에는 조용한 저소음적축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이런 식이면 우표수집도 전혀 이해 못하시겠네요.
17/09/24 01:05
수정 아이콘
돈 꿍쳐두고 몰래 산거에서 화나는게 아니라
방안에서 키보드 만지고 있는거에서 화나는게 좀 포인트가 이상한거 같네요.

키보드 모으는게 좀 독특한 취미이긴 하지만, 제 친구중에서도 안쓰는 장비들 몇개씩 쟁여두는 친구 있습니다. 키보드만 쟁이는건 아니지만 마우스 몇개 키보드 몇개 헤드셋 몇개 스피커 몇개. 이런식으로 쌓아두고 박스보면서 흐뭇해 하더군요. 쓸것만 사는 제 입장에선 굳이? 싶지만 그게 본인 취미인데 뭐라할 영역은 아니죠.
hyacinth82
17/09/24 01:05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이 부족했는데 말씀해주신 내용이 제가 느낀 기분에 가장 가깝습니다...
조말론
17/09/24 01:05
수정 아이콘
왜 사용을 안하죠? 오늘은 이 게임할테니 그 키보드 써야지 할 수 있는데요? 여자들 가방이나 립스틱 아무리 사놔도 한번에 한개아닌가요? 립이야 레이어드 한다쳐도 가지고있는거 다 안 쓰는데요 여자들 백하고 하등 다를게 없는데
ComeAgain
17/09/24 01:06
수정 아이콘
키보드도 사용하는 거 아닌가요?
립스틱도 두개를 동시에 바르고 다니지 않듯, 키보드도 기분이나 용도에 맞게 그때그때 필요한 걸 사용할텐데요.
17/09/24 01:06
수정 아이콘
키보드를 모으는게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이해안가는 취미는 전혀 아닙니다. 나이가 서른 초중반인데 학창시절에 쓰지도 않을 수많은 샤프, 볼펜 브랜드/색깔별로 용돈모아서 산 기억이 있는데 키보드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7/09/24 01:06
수정 아이콘
그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시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제 댓글에도 적었지만 내가 지금 하는 pc 활동에 따라 키보드를 다르게 쓰는 분들도 수두룩합니다.

그리고 키보드 디자인도 충분히 감상용이 될 수도 있죠.

내가 모르는 분야라고 쉽게 말하는건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17/09/24 01:06
수정 아이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수집가네요.
아내가 얼마나 두려웠으면 문 꼭꼭 닫아두고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용돈 한푼한푼 모아서 몰래 키보드 사면서 하루에 한두시간 만지면서 즐거워했을까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남편이 불쌍해서 우는 거면 몰라도 그 반대는 아닌 것 같네요.
17/09/24 01:07
수정 아이콘
우표 수집 취미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17/09/24 01:07
수정 아이콘
비정상적인게 아니라니까요 ..

기타나 오디오 수집은 납득이가고
키보드 수집은 비정상적으로 느껴진다는게 당췌 이해가 안갑니다.

쓰지도 못할걸 사모은다/실용적이지 못한걸 모은다 는 측면에서 보면
모든 수집이 다 마찬가지죠.
우표수집은 뭐 편지보낼려고 우표 모으나요.

오히려 돈이 아깝다거나
내가 소외된거 같아 서운하다면 그쪽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
bemanner
17/09/24 0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체 그걸 왜 해요?"
부모님, 애인, 여자친구, 그리고 스스로도 많이 물어보게 되는 질문
"그러게요 하하"

원사운드 작가의 '호드 50'이 생각나네요
대체 그걸 왜하냐고 하면 "xx oo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하는거지"말고 무슨 대답이 가능할까용..
다만 취미에 너무 과하게 몰두하면 우선순위를 조절할 필요는 있겠지만요.

저도 안쓰는 물건 모으는 거는 이해 잘 안되긴 하는데 제가 뭐 언제나 100% 실용적으로만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Rorschach
17/09/24 01:0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사용을 할 수도 있지만 사용안한다고 해서 수집하지 말라는 법은 없죠.
박해진씨가 운동화 1000켤레 넘게 모으는 것도 쓰지않으면서 모으는거고, 조단 시리즈 같은거 모으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립스틱 같은 것도 실제로는 거의 사용안하면서도 사서 모으는 사람들이 있습......
libertas
17/09/24 01:07
수정 아이콘
남편분이 진심으로 불쌍하네요
샤를마뉴
17/09/24 01:09
수정 아이콘
이런반응 나올까봐 몰래 했던거네요.
한길순례자
17/09/24 01:10
수정 아이콘
남편이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이란 부분에서 흠칫했네요. 남자에게 정상적인 취미생활은 그럼 뭘까요?
수집은 굉장히 건전한 취미입니다. 오히려 감사해야할 부분인거 같은데요?
허튼 곳에 쓰는 것도 아니고 음주가무 주색잡기에 돈을 쓰면 더 많은 돈이 걍 공중분해될텐데...
기타, 만화, 오디오 등등의 취미를 가진 남편 분을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남자들의 수집 취미 중에서 저렴한 쪽에 속하는 영역입니다.
남자도 사람입니다. 취미가 필요합니다.
17/09/24 01:10
수정 아이콘
말도 안하고 몰래 사모은게 서운함 - 이해 가능

나와의 시간을 매일 가지지 않고 키보드와 딩가딩가 한게 서운함 - 이해 가능

집안 형편대비로 키보드에 지출하는 돈이 너무 많음 - 이해 가능 (취미에 쓰는 돈은 그래도 일정선은 지켜야 하니까)


위 3가지 이유라면 이해가 가능했는데..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냅둬도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다른 이유로 이정도 반응이시라니 이해가 좀 어렵네요..
17/09/24 01:10
수정 아이콘
지금 많은분들이 써주신 댓글을 보시면서도 생각이 안바뀌신다면 정말 그냥 혼자만 마음에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남편분께 지금 생각을 말씀하신다면 남편분 충격이 엄청 나실거예요.

운동화 수집, 가방수집, 피규어수집 등등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는 취미생활을 아내가 저렇게 바라본다면 슬플거예요.
임아란
17/09/24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묻고 싶네요. 정상적인 취미 생활이 뭐죠? 돈이 아깝거나 혼자만의 시간 보낸 것 때문에 그러신 게 아니라면 정말, 말그대로 이해를 못 하고 계신 거 같은데요. 취미 생활이란 게 그렇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취미 생활을 쭉 나열한 다음에 남편한테 가서 이것 중에 한 가지 골라 즐기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라고 말씀해보세요. 그게 과연 정상적인 걸까요.

설사 남편 분이 아내를 위해 맞춰준다고 한들 그게 취미 생활인가요? 왜 부부면 서로의 이해 안에 납득할 만한 취미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돈은 문제가 아니라고 하셨잖아요? 그저 아무것도 아닌 취미 생활일 뿐입니다. 남편 분이 키보드로 타인의 머리를 두들기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놔두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 이상 참견은 오지랖입니다.

혹시나 싶어 덧붙이지만 저도 결혼했고 아이 낳아서 기르고 있습니다만 서로의 취미 생활은 절대 노터치입니다. 가사를 탕진하거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간섭하지 마세요.
17/09/24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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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이라..
대화가 안되겠는데요. 남편분도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막말로 게임 하는 사람들을 다 게임중독자, 폐인 취급하는 사람들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이해 하거나 포용할 생각도 없고, (본인 기준으로) 이해도 안가니 정상이 아니다 라는 결론을 내 버리시는걸요.

다른데서 불만이 있어서 복합적으로 문제가 된거면 몰라도 단순 수집 취미때문에 정상인 취급 못 받는거 알면 남편분도 참 서운하시겠어요.
Naked Star
17/09/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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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모으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쓰지도 않는 스타벅스 텀블러 모읍니다.

왜냐면 모으고 싶으니까요.
한길순례자
17/09/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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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데요? 키보드 사용자들을 정말 잘 모르시는군요. 여성들의 가방, 립스틱 사용빈도보다 오히려 높을 겁니다.
커맨더
17/09/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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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결혼 안하고말지..진짜..별
반응만보면 무슨 남편방에서 오나홀 무더기로 걸린줄
17/09/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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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그렇고 댓글 흐름도 의견을 수렴하는게 아니라 내말에 동조해줘! 느낌이라 wook98님 말씀처럼 얼마나 두려웠으면 남편분이 몰래 키보드 만졌다는게 어찌보면 참 슬프네요.
김피곤씨
17/09/2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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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이 필요합니다.
남편분 말고 글쓴분이요.
17/09/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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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형편에 어울리지 않은 행위라면 취미고 뭐고 아내분에게 숨긴거에 대해서 단호하게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것인지 심도있게 서로 이야기 나누셔야 겠지만

저정도 한다고 가정에 아무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반길 일이네요
이 분야는 비싸봤자 몇백만원씩 몇천만원씩 하는건 없거든요

적어도 밖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유흥비도 많이 쓰는데 저런 수집욕구를 가졌다면 당장 못하게 해야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앞으로 아내분에게 허락받고 잘 즐기게 도와주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유스티스
17/09/2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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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동질감! 전 서모스콜라보만 모으는데 이번 md 이뻐욧!
예니치카
17/09/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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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수집하는 취미 가진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몇 사람 봤구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해서 남편 분을 무슨 이상성욕자 취급하시는 것 같아 남편 분이 참 안타깝네요.
우리엘
17/09/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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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에서 정상적인 범주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는지 좀 의아해지네요.
단순히 키보드가 많이 있기 때문에 문제라는건데.. 이게 눈물이 날 만큼 혼란스러울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에 무슨 안 좋은 추억이라도 있으신거라면 이해됩니다만.
칼하르트
17/09/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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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불쌍하네요. 이 글이 주작이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7/09/2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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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에 단순히 동조해줘!! 가 필요했다면 아마 여기 안올렸을 겁니다.
이런 류 공감받을 수 있는 여초사이트가 얼마나 많은데요.. 글에도 남성분들 생각이 듣고 싶다고 써있고..

물론 의도와는 상관없이 잘 안받아들여지긴 하시는듯......
17/09/24 01:17
수정 아이콘
사실 커뮤니티사이트 들어가보면 기계식 키보드랑 게임용 마우스 소장용으로 수집하는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아니면 1년정도 쓰다가 새로출시된 다른모델이 갖고싶어서 사는경우도 있구요.
비슷한 예로 헤드셋이나 이어폰사시는분들,축구화나 운동화사시는분들,가방이나 모자사시는 분들이 있겠네요.
크게문제될게 없는것 같긴한데 그냥 일종 취미생활로 받아드리면 될것 같긴한데 정말로 이해가 안된다 싶으시면
진지하게 한번 얘기나눠보세요 사는건 괜찮은데 너무 많이사는건 자제좀 해라는 식으루요.
17/09/24 01:17
수정 아이콘
본문 읽다가 가슴이 답답..
10년째학부생
17/09/24 01:17
수정 아이콘
키보드 수집이 뭐가 비정상이라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무언가를 수집하는 취미는 흔한 취미 아닌가요. 무슨 동물 시체모으는 것도 아니고 키보드 가지고 비정상 운운하는게 비정상같아요.
17/09/24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사람들이 말해줘도 그냥 답정너 이신데 ...왜 물어보신거죠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Naked Star
17/09/24 01:18
수정 아이콘
헤헤 저는 가본지역 텀블러 모았습니다 헤헤

일본꺼 몇개밖에 없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Cazellnu
17/09/24 01:18
수정 아이콘
사놓고 입지도 쓰지도 않는 혹은 한번써보고 안쓰는
화장품 옷 등등
언젠간 쓸거야 언젠간 입을거야
그러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고..


내가 이해하는 범위가 전부고 맞고 진리이며 거기에 다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다른생각들과 삶을 살기 힘들지 아니 못살지 않을까요
17/09/24 01:1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낯설다는거죠 ...
오이자왕
17/09/24 01:19
수정 아이콘
그냥 남다를거 없는 평범한 수집 취미인데 뭐가 그렇게 눈물까지 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글쓴이님이 조금 무섭네요.
17/09/24 01:20
수정 아이콘
키보드는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는 물건이고 회사, 제조 방식 등등에 따라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로 나뉩니다
무접점 키보드도 있고 기계식 키보드도 있고 흑축, 적축, 청축등 축도 다양하구요
회사와 제작 방식에 따라 타자치는 느낌이 다 다릅니다.
키보드 추천해주세요 할 때 어느 회사에 어느 키보드요라는 답변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요
심지어 같은 회사에 색상만 다른 키보드를 모으는 분도 봤습니다 (키캡까지 해서 요래조래 조합하면서 쓰더라구요)

절대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가 아닙니다.
특히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하는 분이라면 더더욱 가질 수 있을 취미라고 생각되구요.
그냥 요즘 저런걸 수집하는 취미를 가질수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libertas
17/09/24 01:20
수정 아이콘
신지도 않을 신발 박스에 고이 싸서 잔뜩 모아두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Lovely Rachel
17/09/24 01:21
수정 아이콘
네 유난 떠시는거고 상담이 필요합니다.
남편분 말고 글쓴분이요.
치키타
17/09/24 01:21
수정 아이콘
돈이나 시간에 대한 서운함이라면 이해하겟지만
글쓴이가 서운해하는건 취향의 영역이라...존중해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뇨. 대충 어떤 마음인지 이해는 가나
남편님이 그동안 글쓴분의 무의식중에 본인의 취미에 대한
몰이해나 부정적인 것을 생각하고 몰래 했을 그 취미시간이
더 안타깝네요
17/09/24 01:21
수정 아이콘
비교하면 립스틱보다는 가방에 가깝습니다.
Zakk WyldE
17/09/24 01:22
수정 아이콘
카메라 장지병 자전거 장비병 차 튜닝 정도도 아니고 저정도면 뭐...
아무 쓰잘때 앖는 스킨 사는데 300만원 쓰는 사람도 있는데...
화잇밀크러버
17/09/24 01:22
수정 아이콘
전 헤드폰 6개 이어폰 3개입니다.
다 듣는 맛이 달라요.
키보드도 다 느낌이 다르니까 여러 개 살만합니다.

남편 분이 뭔가 뒷돈으로 사신 것이라면 그건 문제지만...
취미는 이해해주세요. ㅠㅠ
Arya Stark
17/09/24 01:22
수정 아이콘
키보드 모으는 취미로 정상 운운하는게 더 충격적이네요.
17/09/24 01:23
수정 아이콘
뭐 글쓴이분 편을 좀 들자면 일반적인 취미야 아니죠. 키보드 좋아하시는 분들도 보통 자기 쓸거 두세개 사는거지 열개씩 사는경우는 드무니까.
근데 드물다고 이상한 건가요? 남편이야 남편이니까 아내한테 타박 좀 들어도 괜찮겠지만 만약 글쓴이분 자식이 드문 취미나 취향이나 직업같은 걸 가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이네요.
바스테트
17/09/24 01:23
수정 아이콘
음..
여성분들중에 가방 같은 거 수집하거나 하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요?
뭐 딱히 불건전한 취미생활이라곤 보여지지 않는 데요..-.-
17/09/24 01: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키보드 수집은 취미같은것도 아닙니다. 저거 사모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릴꺼 같죠? 아니에요.
어떤게 어떤상황에 맞는지 실험하고 있는쪽에 가까울겁니다.
사모으는건 컬렉션 완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비교해보기 위해서일 꺼구요.

그리고 박스 상태로 보아하니 죄다 민트급인데 실상 매몰비용은 20만원 안팎일 겁니다. 중고로 갖다팔면 되거든요. 원체 중고거래가 활발한게 저런 종류라서.
고로로
17/09/2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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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얌전한 남편인가...
WhiteBerry
17/09/24 01:24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댓글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본인도 잠시 혼란스러웠을테고 다른데도 아니고 남초 사이트에 글 올려서 의견 물을 정도면 답정너라고 몰아 붙이시는 분들은 너무 나가신건 아닌가 싶구요. 글쓴분도 순간 남편이 이해가 안갈수도 있죠. 그래서 남성분들 의견 듣고싶어 글 올렸을텐데 다짜고짜 비난하는 리플들은 눈쌀 찌푸려지다 못해 잔인하게 느껴집니다.
17/09/24 01:2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00744

이거 한번 읽어보시고 천천히 생각해봅시다.
사람에 소중한건 다 다른겁니다. 최소한 공공윤리에 반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취미를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이 오히려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9/24 01:24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좀...비싸네요 ^^;
라고 말하기엔 한때 렌즈만 1400 넘겼던 놈인지라...
그래도 다 용도별로 썼다구요! 초 장거리용 백사-구형이라 참 구하기 힘들었죠. 아빠백통, 오이만두, 백마, 어디거였더라? 꽤나 광각 단렌즈, 또 뭐있었더라...
17/09/24 0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체적으로 댓글 어조가 좀 공격적이긴 한데,
그만큼 타인의 입장에서 볼 때 이해심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남편 분에게 감정이입되서 그러는 거예요.

물론 사정 상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화내실 만 합니다.
Arya Stark
17/09/24 01:25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거 따지면 글쓰신 분이 더 공격적이죠.
17/09/24 01:25
수정 아이콘
아는 분 말로는 사고 테스트할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던데요 크크크
여섯넷백
17/09/24 01:26
수정 아이콘
공격적인 댓글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2)

여성분이 봤을때 충격적일수도 있을것 같은데 이것 하나 가지고 상담받으러 가시라 뭐하라 하는건 좀;;;
17/09/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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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때문도 아니고 시간때문도 아니라면 취미에 대한 문제는 결국 불관용하는 당사자의 세계관에 대해 물을 수 밖에 없습니다. 취미는 능률적이지도 않고 생산적이지 않아도 됩니다.

이 이상 이야기를 해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둘째 가지셨다니 몸관리 잘하시고 꼭 스트레스관리 충분히 하시길 바랍니다.
짐승먹이
17/09/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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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판 글이 생각나는데 글의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여자들은 공감하고 남자들은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이었는데... 상담, 남편 불쌍하다는 너무 나간거같구요. 밑도 끝도 없이 이게 무슨... 그냥 내가 생각했던 남편이 아닌거같다 라는게 감정의 가장 큰 요인이겠죠. 그 원인은 글쓴분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남편을 바라봤고 남편또한 그런 이미지든 님의 생각이든 뭐든 어느정도 님에 맞춰서 행동하고 대화했을테니까요.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는게 이상적이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

이런 글보면 상담받으라는 사람들 많은데 본인들이 상담은 받아보고 얘기하는건지. 어찌할바를 모르겠다면 상담이지만, 차근 차근 노력해나가시면 됩니다. 물론 그 노력이 쉽지않죠. 공부해야되는데 공부하기싫은것과 이런 노력들, 공부 더 잘할려고 과외받는거랑 상담받는거 다 똑같아요. 공부 독학도 되고, 이런것도 꼭 상담 안받아도 됩니다
17/09/24 01:27
수정 아이콘
30대 후반인데요 밖에 나가서 유흥즐기고 술먹고 이런거보다 훨씬 건전하고 저렴한 취미에요, 남편분 응원해주시구요 본문글보고 고민하던
g900질렀습니다!
17/09/24 01:27
수정 아이콘
메인글 보다는 피드백으로 남기신 첫 댓글이 파이어를 부르지 않았나...싶네요.
올키넌
17/09/24 01:28
수정 아이콘
키보드 모으는 게 비정상이면 대체 비정상적인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요.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집에 빨간딱지가 붙고 애들 분유먹일 돈도 없는데 저런 걸 샀으면 남편이 이상한 거겠지만 수집은 지극히 정상적인 취미인데요. 저도 키보드 참 좋아하는데 남편분 모으신 거 보니까 저도 여유만 있으면 저렇게 모으고 싶네요. 이 글은 아마 여러 커뮤니티에서 회자될 글 같네요. 에고고...
Cazellnu
17/09/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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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씀해보세요
공감을 받고싶으신건지 진짜 의견을 듣고싶은신건지
17/09/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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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박스깔때 기분좋고, 타건감 비교하기 시작하면 머리아프던데 크크. 결국 제일 심플한것만 남기고 처분한뒤 더 좋은 타건감같은건 잊기로 했습니다 크크
바스테트
17/09/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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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중간중간에 키보드는 안쓰는 거고 립스틱 같은건 쓰는 거자나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제 생각을 좀 말해보자면
립스틱도 하나 다 쓰려면 시간 좀 걸리지 않나요? 음 립스틱은 좀 그런거 같고 제가 볼 떈 가방하고 비교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가방이나 립스틱을 다수 사놓아도 다 쓰지도 못하는 거 뭐하러 그렇게 수집할까요? 사람마다 수집하고 싶은 게 있는거죠 립스틱이든 가방이든 키보드든 수집을 취미로 두는 거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버는 돈에 비해 과도한 지출을 문제 삼는다면 문제 삼을 수 있겠지만요)
전 키보드 수집을 이상하게 보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합니다.
가방이나 립스틱은 언젠가 쓴다고 할 수도 있죠
근데 키보드도 다 언제든 자기 쓰고 싶을 떄 쓸 수 있어요
어떤 걸 수집하냐가 다르지 수집이 이상한 건 아니죠 막말로 무슨 만화에서나 나오는 변태성욕자라 사람의 신체를 모으는 극단적인 것도 아니고(-_-)
해당 취미가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거나 사람으로 하여금 외적으로 극심한 혐오감을 들게 하는 걸 모으는 게 아닌 이상에야..
(키보드가 이런류에 해당된다고 보진 않는 입장이라..)
17/09/24 0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째 가지셨다니 첫째 가지셨을 때 있었던 남편의 취미생활로 인한 트러블이 떠올라서 그럴 수는 있겠다고 이해는 갑니다. 그게 합리적인가를 떠나서요.

최대한 작성자의 입장에서 서운했을 지점을 풀어보면, '결혼하고 취미생활 지출 너무 커서 트러블 있었는데 둘째 가지고 이제 관두겠다니 이걸로 더 심력소모 안해도 되겠다 -> 뭐야? 또 샀어? 관두겠다며?? 나를 속인건가? 또 이걸로 기싸움해야하는 건가?' 이런 식으로 순간적으로 사고가 튀었을 수도 있지요.

사람이 언제나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는 것. 다들 이해하시지 않습니까.

그저 제삼자인 우리들은 작성자분이 남편에게 너무 성급하게 대응하셔서 서로 상처만 입지 않길 바라는 게 최선이지요.

댓글 다시는 분들도 너무 남편의 입장에 몰입하지 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엔조 골로미
17/09/24 01:31
수정 아이콘
본문글이나 댓글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_-;
WhiteBerry
17/09/24 01:32
수정 아이콘
첫 피드백 다시 읽어봐도 파이어 된다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기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에 반하는게 아니고.. 그냥 본인 느낀 기분이라고 하잖아요.

사실 피지알이야 덕질 하는 사람이 많으니 남편쪽으로 의견이 쏠리지만 이게 정답이 있는 문제인가요?
안 그래도 속상하고 본인의 생각 추스릴 틈도 없이 너무 몰아붙이는건 요즘 유행하는 '한 놈만 걸려라' 이거네요.
인간의 잔인한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7/09/24 01:32
수정 아이콘
뭐 윗분들이 거진 다 피드백 하셔서 할말은 없지만
저 키보드들 절때로 남편분 없을때 처분하시면 안됩니다.
저거 처분해 버렸다간 진짜 큰일나요
StillAlive
17/09/24 0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기계식 키보드 대충 10개 정도로 보이는데 하나 30 잡으면 10개 해봤자 300 밖에 안 되네요.
남편분이 백수는 아닐테고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일하는 가장이실텐데 저 정도 취미 갖는 것이 뭐가 이상한가요??
300만원 그거 겨우 명품백 하나 가격 아닌가요?
저게 비정상적인 취미라면 저거보다 더 고가인 카메라 렌즈나 자동차 튜닝 혹은 오디오 av 등등의 취미를 가진 분들은 전부 정신병자인가요?
무슨 룸싸롱이나 유흥업소에서 흥청망청 돈 쓴 것도 아니고 불륜한 것도 아닌데 남편분한테 너무 심한 것 같네요.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그리고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남편분 물건 함부로 건드리지 마세요.
Arya Stark
17/09/24 01:33
수정 아이콘
[남편이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나고 혼란 스럽습니다.]

키보드 모으는게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라서 눈물이 날 정도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게 파이어 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엔조 골로미
17/09/24 01:34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해서 솔직하게 말씀들하신거 같으네 뭐 문제있나요 기본적으로 겜덕후아재사이트 피지알에 이런 질문을 올린다는건 이런 솔직(?)한 반응을 원하신게 아니었을지... 하나의 문제는 글쓴분 본인이 본인이 생각하시는거 이상으로 좀 배려심이나 이해가 없으시다는거 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이 필요하다 뭐 이런건 저도 좀 과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지만 글쓴분이 좀 생각해보실 여지는 있다고 봐요
위원장
17/09/24 0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취미생활이네요. 정말입니다.
저도 안읽는 책 많이 사요.
17/09/24 01:34
수정 아이콘
꽤 길게 댓글 썼다가 그냥 지웠습니다.
이런글 보면 결혼은 왜 하는지 궁금하네요.
17/09/24 01:35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많은 분들이 정상적인 취미생활이라고 말씀을 드렸음에도 댓글로 '정상적이지 않은' 이라고 말씀하시니 이런 반응이 나올수밖에요.

나와 다름을 비정상으로 단정지어졌는데 이걸 잔인한 본성이라고 치부하기엔 너무하죠.
17/09/24 01:36
수정 아이콘
본문 글쓴이와 비슷한 분들이 순진하게 여러 사람 말려죽입니다.
WhiteBerry
17/09/24 01:37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세요.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같아서' 입니다.

'같다'가 아니라 본인이 느낀 기분이잖아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정답이 없는 문제를 가지고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거 아닌가요? 그것때문에 파이어 났다면 여기 난독증이 얼마나 많은건가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9/24 01:37
수정 아이콘
신발만 해도 골프화 테니스화 농구화 러닝화 컨버스 드라이빙용 등등 종류도 많고 각각 용도 맞춰 쓴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 안하겠죠. 용도에 맞춰 가려 쓰는거 아니더라도 디자인별로 느낌별로 그냥 형편맞춰 모으는사람 많죠. 나이키 조던만 해도 그렇구요. 각각 용도맞춰서 생각해가면서 쓰던가요? 청바지같은것도 관심없으면 알아보지도 못할 브랜드 스타일 등등 그냥 본인이 꽃혀서 모으는거구요. 키보드도 마찬가지에요 똑같습니다. 본인이 용도맞춰서 쓰지 않더라도 그냥 종류별로 모아두고 어떤땐 이 키감 어떨때는 저 키감 상상만해도 즐겁고 보고만 있어도 기분 풀리고 그냥 그런 취향인 사람이 있는거죠. 하다못해 비싼취미인가 하면 그런것도 아닌데....
엔조 골로미
17/09/24 01:37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을 보면 글쓴분께서 정말 남편분과 취미를 맞춰보려고 하셨는지 좀 의심이됩니다. 남편분의 취미를 본인에 맞추려고 하셨던게 아닐지 생각해보심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본문의 상황은 네 말씀대로 실패하셨습니다.
바스테트
17/09/24 01:38
수정 아이콘
사실 뭐라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예전부터 취미생활에 과도한 지출로 잦은 다툼이 있었지만 납득은 갔습니다.

기타, 만화책, 오디오 등등

하지만 최근에 둘째 생기고 본인이 먼저 다 부질없다며 정리한다고 한지 이제 겨우 두달도 안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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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글쓴이님이 가장 문제로 생각하는 건 이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한해서는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그렇다고 남편분 없을 떄 처분하거나 하시진 마시고
대화를 잘 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그동안 계속 취미와 관련된 걸로 싸워왔다고 말씀해주신 걸로 봐서는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대화를 하시게 된다면 취미나 이깟 키보드라는 식으로 물고 늘어지시면 무조건 큰 싸움으로 번질 테니
둘째 생기고 본인이 먼저 다 부질없다며 정리한다고 한지 이제 겨우 두달 부분을 언급하면서 하다못해 자기에게 먼저 말해줄 수는 없었냐는 말정도가 어떨까 싶긴합니다.
키보드를 모으는 양이 너무 과도하다고 생각된다면 그 부분을 적당히 타협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제가 남편분의 벌이가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이렇게 말한겁니다. 만약 상당한 여유가 있는 편이라면.. 그냥 이정도 취미까진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그게 아니라면 적당한 타협점을 찾긴 해야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취미가 이상한 취미라는 건 아니라는 거만 알아주셨으면..
sinsalatu
17/09/24 0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WhiteBerry
17/09/24 01:38
수정 아이콘
윗 리플로 대신합니다.
바스테트
17/09/24 01:3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거 같아서 사실 좀 걱정되긴 합니다
아래 긴 댓글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그냥 무작정 본인에게만 맞추려고만 한다면 타협점은 절대로 못찾을거라고 생각합니다..(-0-)
도망가지마
17/09/24 01:40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 문제없다면 충분히 이해가는 행동 같은데요.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크게 문제 없는게 어차피 저거 중고로 내다팔면 그렇게 큰 부담되지 않습니다. 남편분이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를 고르느라 그런거지 아마 곧 정리할 겁니다.
이성경
17/09/24 01:4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 키보드로 타이핑해보시면 저걸 왜 모으는지 이해가 가실 거 같은데요. 글을 쓴다거나 문서 작성을 많이 한다면 다양한 키보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죠. 안 쓰고 그냥 모으는 거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게 요즘 키보드 들이 워낙 다양하고 고급화되어서 수집할 가치가 있는 거 같아요. 아마 아내분이 잘 모르는 영역이라 걱정스러운 거 같은데...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아내 분이 저런 성향을 전혀 이해를 못해주니까 몰래 하는 거 같은데요. 겉으로는 요즘 흥미 없다고 하면서요.
17/09/24 01:43
수정 아이콘
적어도 확실한건 키보드에 욕정하는건 아닐테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껍니다.
대체 남편을 어떻게 보고계신건진 모르겠습니다만.
17/09/24 01:44
수정 아이콘
책은 읽으라고 사는겁니닷! 크크크
car hartt
17/09/24 01:44
수정 아이콘
머리아프고 눈물나시겠지만 그냥 모른척하세요
남편분께서 왜 숨기셨을지 생각도 해보시구요..
확실한건 매우 건전한 취미입니다
Arya Stark
17/09/24 01:46
수정 아이콘
말장난도 정도것 하시죠.

자신이 이해가지 않는 취미를 비정상적이라고 느끼는것이 정답이 없는 문제는 아닙니다.
17/09/24 01:46
수정 아이콘
내 생각에는 키보드를 수집하는 너희들이 정상적이지 않은거 '같아'

라고 공개적인 곳에서 말한거랑 다름이 없죠. '같다' 라는 본인이 느낀점을 말한거니까 이해해 주라구요?

충분히 많은분들이 정상적이다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구요.

본인이 느낀 기분일지언정 남에게 상처가 될수 있다고 생각되면 남을 배려해서 조심해서 말해야죠.
스웨이드
17/09/24 01:46
수정 아이콘
집에 이어폰 헤드폰 산 가격만해도 천은 족히 넘을텐데 전 결혼하면 안될듯합니다ㅜㅜ
러블세가족
17/09/24 01:48
수정 아이콘
이 상황에서 화도 날 수 있고, 이해가 안갈수도 있고, 남편분과 한바탕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이해해요. 근데 남편분을 이해해주시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이해 못하겠네요. 그동안 내가 많이 참았다.. 라고 얘기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정직이 재산
17/09/24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 생각났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무언가 느껴지는게
있으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17/09/24 01:48
수정 아이콘
일단 이글에서 글쓴분께 마지막으로 댓글을 달자면.
취미는 종교랑 매우 비슷합니다. 광신도만 되지 않으면 됩니다. 열성적인 신자와 광신도는 좀 다르구요.
남의 취미(종교)를 존중하고, 내 취미를 함부로 남에게 권하지(전도하지)않고, 생활을 망쳐가면서 취미(종교)를 하지 않는다.

저 세조건만 만족하면 이해해주세요. 이해하면 나중에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17/09/24 01:49
수정 아이콘
서점에 갈때마다 보지도 않을 책을 사서 책장에 꼽아두는것과 이거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전자는 정상이고 후자는 비정상인가요 정상과 비정상은 누구의 기준일까요
바스테트
17/09/24 01:49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만약 정말로 남편분의 취미를 아예 이해할 생각도 없었다면 여기에다 글을 쓰지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빈다
제 생각에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정신과상담이라는 말을 꺼내신분들은 좀 지나치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을 좀 더 말하자면 애초에 남편의 이해 안되는 행동을 까고자 했다면 더 좋은 여초사이트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여기에 올렸다는 건 정말로 의견을 구해보고자하는 생각이 있었기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예전부터 취미생활에 과도한 지출로 잦은 다툼이 있었지만 납득은 갔습니다.

기타, 만화책, 오디오 등등

하지만 최근에 둘째 생기고 본인이 먼저 다 부질없다며 정리한다고 한지 이제 겨우 두달도 안됐구요.
--
본문에 나와있는 글중 일부입니다. 이걸 보고 판단했을 떄 본인 몰래 / 그리고 순간적으로 본인이 이해하기 힘든 취미생활에 대한 충격? 그리고 다소 섭섭함등도 있었던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마 둘쨰를 임신한 상황에서 소외감을 느끼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너무 궁예질인가요(..)
좀 더 궁예질을 해보자면 남편은 남편대로 그간의 일 (위에서 취미관련해서 이미 싸운 전례가 있었던 만큼) 이런걸 몰래몰래 했었을 거고요.. 아마 남편은 남편대로 이런쪽으로 괜히 섭섭한 마음이 있었을 겁니다(..)

어 음 뭔가 더 써야하는데 표현의 한계가 왔습니다 좀 더 생각을..(-_-)
IRENE_ADLER.
17/09/24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레고처럼 생각하셔도 될 텐데. 안 쓰는 것처럼 보여도 가끔 쓸 수도 있고 중고로 내다팔 수 있는 거 생각하면 매몰비용 얼마 되지도 않는데 뜻밖에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라 하시니 안타깝네요. 글쓴 분도 남편 분도 안타까워요.
위원장
17/09/24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살 땐 읽을 줄 알았습니다!!
Juan Mata
17/09/24 01:51
수정 아이콘
키보드 모으는게 뭐가 어때서 그렇죠.. 야동같은거였음 진심 큰일낫을뻔
슬로우스텝
17/09/24 01:52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정도의 격한 감정이 느껴질 정도면 심각한 상태 아닌가요?
서로간의 대화나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은 남편분의 '이해못할 독특한 수집' 때문이 아닌거 같아요.
그동안 이문제로 많은 다툼이 있었을거 같은데, 그래도 이곳에 올리신건 남편분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해하신, 잘하신 거구요.
대화하실때 차라리 육아의 힘듬이나 진짜 필요한 부분을 얘기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목허리곧추세우기
17/09/24 01:54
수정 아이콘
전 글쓴분 반응이 왜 저런지 이해는 됩니다.
일단 육아를 하고 있고, 배에는 둘째도 있는데 회사에 돌아온 남편이 매일 한두시간씩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자체에 불만이 쌓이신 것 같은데요.
아마 "키보드"라는 글쓴분에겐 아주 생소한 수집 취미를 보니 그것과 함께 터져나온 것일 뿐, 아마 위에 언급하신 다른 취미도 탐탁찮게 보셨을 것 같네요.
남편과 좀 더 속깊은 대화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9/24 01:54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날이 서 있고 공격적 이기도 한 이유는
키보드 모아놓은게 왜 그렇게 충격적인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쓰지도 않을걸 왜사느냐 라는 단순한 질문 이었다면 반응이 이렇지 않습니다.

키보드 수집하는게 뭐가 그렇게까지 기가막히고 머리가 아프며 눈물이 나고
남편을 병걸린 사람으로 까지 보게 만들게 되는건지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컴퓨터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의견을 듣고 싶다면
그 부분에 대해 더 설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바스테트
17/09/24 01:55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댓글을 더 달자면
전 계속 드는 생각이 둘째아이가 임신한 상황에서 자기에게 아무말도 없었다는 것이 정말 섭섭한 일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과정에서 섭섭함을 토로하다가 실언이 있었던거라고 생각되고요

제 생각엔....하등 도움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남편하고 좀 서로 대화좀 많이 해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의외로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몰랐던 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고 대화를 나눠보면 어떨까요
ArcanumToss
17/09/24 0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편이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나고 혼란 스럽습니다.]

저는 수집광도 아니고 수집이라는 것 자체를 안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말에 엄청 충격 먹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이라니...
운동화, 우표, 동전, 책, 마우스 이런 것도 수집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 비싼 '란'도 수집합니다.
얼마 전에 티비에 나온 나이 지긋하신 남자 분은 발동기도 수집하더군요.
머그잔 수집도 하고 접시 수집도 하는데 키보드 수집하는 게 뭐가 어떻다는 건지...

글쓴 분이 너무 고정관념에 쩔어 있으시네요.
댓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님이 고통받으시는 건 남편 분의 취미생활이 정상적이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남편 분의 취미 생활은 평범하기 그지없고 건전합니다.
키보드 하나에 30만원이라고 해 보죠.
30만원 * 10개면 300만원이네요.
게임용 키보드는 적축, 갈축, 청축 등 다양하고 키를 누를 때의 감이 달라서 게임의 종류에 따라 적합한 키보드가 다릅니다.
운동화를 신어야 할 때와 등산화를 신어야 할 때, 축구화를 신어야 할 때, 배구화를 신어야 할 때, 농구화를 신어야 할 때가 다 다르듯 게임용 키보드도 게임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키보드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신발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축구화, 농구화, 배구화를 수집한다고 해서 반드시 축구를 하거나 농구를 하거나 배구를 하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수집을 하는 사람들은 그저 어떤 카테고리에 있는 물건을 수집하는 것 차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겁니다.
이걸 변태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건 님 생각의 오류일 뿐입니다.
게다가 남편분이 키보드를 수백개를 모은 것도 아니고 그저 10개 정도의 키보드를 수집했을 뿐인데 뭐가 문제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으로 크게 문제가 될 정도도 아니고 300만원 정도일 뿐인데요.
만일 남편분이 '란'을 수집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만일 남편분이 신발을 수백개 수집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또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이라고 하시면서 펑펑 우실 건가요?
님은 단지 님에게 생소한 물건을 수집한다는 이유로 남편분을 [정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하고 계십니다.
만일 제가 그 남편분의 입장이라면 님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할 겁니다.
엄청 화가 날 것 같습니다.
남편분은 주변의 평범한 [키덜트]일 뿐입니다.
그중에서도 돈도 별로 안 드는 취미를 가진 키덜트네요.
드론, RC카, 헬리콥터, 비행기, 레고 수집도 아니고 그냥 소박하게 키보드 10개를 수집했을 뿐이고 생활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자신만의 공간에서 해소할 뿐 아니라 행복감을 느낀다면 얼마나 다행한 일인데... 그걸 변태같이 느끼시다니요.
그것 때문에 남편분을 멀게 느끼신다니요...
서두에 말씀드렸듯 님의 반응이 굉장히 충격적입니다.

님의 고통의 원인은 님의 관념이 편협해서입니다.
남편분을 고치려 하지 마시고 님 관념의 편협함을 고치시는 게 맞습니다.
17/09/24 01:56
수정 아이콘
부자가 되고싶으신데 남편분은 부자될 생각이 없어보이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남편이 키보드 끼고 있는 모습 보면 나의 목표와 반대니까요
눈물은 내가 원하던 행복한 미래가 없는것에 대한 상실감입니다
두통은 보통 돈욕심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요
어차피 부자돼도 별로 행복하진 않으니 욕심을 좀 버려야 편해집니다
바스테트
17/09/24 01:57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이 비슷해요
일단 육아를 하고 있고, 배에는 둘째도 있는데 회사에 돌아온 남편이 매일 한두시간씩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 자체에 불만이 쌓이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이 제일 글쓴이님의 감정과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좀 충격적인 발언이 나온거라고 생각하고요(..)
짐승먹이
17/09/24 01:58
수정 아이콘
와 거의 2시가 다되어가는데 댓글 달리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네요. 그것도 자게도 아닌 질게에서 크크. 근데 그 중 80%이상은 듣는 사람 생각지않고 자기하고 싶은 말만 한다는게...
머리띠
17/09/24 01:59
수정 아이콘
공감받자고 글올렸다가 이런식으로 태클당하면 상처가 될듯한데;; 안그래도 충격받고 이해가 안되서 글쓰신 분한테...
경제적으로 큰문제가 없다면 취향을 존중해주세요
17/09/24 02:02
수정 아이콘
그쪽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시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2) 

내가 모르는 분야라고 쉽게 말하는건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2)
등가교환의법칙
17/09/24 02:03
수정 아이콘
와! 저도 요즘 키보드에 관심많은데 관심갖고 있던 물건들이 다 있네요...
글쓴이님의 배우자님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남자들은 나이 먹으면서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이 너무 적어요...
초보저그
17/09/24 02:03
수정 아이콘
저도 키보드 좋아합니다. 올리신 사진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고 사려고 눈독 들이고 있는 것들도 있네요. 키보드 수집이 남자의 수집 취미생활 중에서 제일 건전한 축이기는 합니다. 피규어 같은 것처럼 엄청나게 신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오디오처럼 하나하나의 가격이 비싼 것도 아닙니다. 키보드는 어차피 일 하고 컴퓨터 쓸 데 사용하니까 따로 시간이 많이 들지도 않고요. 경제적으로 곤궁하지 않고 남편이 용돈 범위 내에서 수집하는 거라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인민의무장화
17/09/24 02:05
수정 아이콘
자기가 모르는 분야면 신중하게나 말하던가 키보드 수집을 정신병자 취급하는게 글로만으로도 느껴지네요. 과거에도 다른 취미들에 대해 이런식으로 꽉막힌 관점으로 접근 하셨나요?
Remy lebeau
17/09/24 02:09
수정 아이콘
이런분은 차라리 남편이 용돈모아서 룸빵가는걸 더 정상적이게 생각하실듯..
남편 퇴근하고 오자마자 거실에 키보드 쫙 펼쳐놓고 도끼눈으로 팔짱끼고 소리지를거 생각하니 제가 다 숨이 막히네요.
저거 다 해봤자 샤넬 백 하나도 못삽니다. 살면서 저런 소소한 취미도 못할거면 뭐하러 사나요? 돈 버는 기계인가요?
hyacinth82
17/09/24 02:11
수정 아이콘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밤 늦게 본의 아니게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좀 머릿속이 정리가 됐어요. 제가 살아왔던 스펙트럼이 좁았습니다.

1. 제가 글을 올릴 당시 기분은 복합 적이었습니다.
- 남편이 나 때문에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 버리고 이런 취미 (당시 제 생각) 를 가졌나..
- 원래 컬렉터 성향이 있긴 했는데 그 대상이 키보드라는 것에 대한 이질감에서 비롯된 알 수 없는 거부감
- 정상적인 취미인데 왜 충격을 받는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저도 모르겠다' 입니다.
- 여기 글 올리기 전까지 저,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에게 키보드는 단순한 입력 도구였습니다. 남편도 그런 제 주위사람으로 착각했습니다.
- 그리고 본인방에서 키보드 바꿔가며 쳐보는 모습을 상상하니 속상함, 후회, 등등
- 미처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복잡 미묘한 감정이 있었음을 이해 부탁 드립니다.
- 집에 굴러다니던 기타가 1000만원이 넘는다는걸 알았을 때 보다도 더 큰 충격이었습니다.

2. 키보드 정리해서 원위치 시켜놨습니다. 여기 댓글과 반대 방향으로 글이 흘렀어도 남편 물건에는 손 안댑니다.
- 능력있는 남편이에요. 유복하게 자라서 마음도 건강하고 여유롭구요.
- 본문에 금액 언급한건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키보드가 '고가' 라는데에서 놀랐습니다.

3. 저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이렇게 남편에게 공감을 해주시니 오히려 감사합니다.
카스가 아유무
17/09/24 02:13
수정 아이콘
댓글 방향이 글쓴님이 보시기에 너무 공격적이라 댓글을 읽으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취미는 가지고 있는데 그게 키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상한 취미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글쓴님께서도 남편분과 취미를 공유하려고 노력하셨다고 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남편분의 취미를 알게 되셨습니다. 키보드에 관해 약간의 관심만 보여주셔도 굉장히 많은 대화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키보드에 대해 미리 공부하실 필요도 없이 기존에 쓰던거랑 기계식 키보드가 어떤점이 다른지에 대해서 질문만 하셔도 남편분께서 굉장히 좋아 하실 것 같네요. 그렇게 대화를 하시면 남편분께서 얼마나 키보드를 좋아하는지 왜 모으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네요.
댓글에 너무 상처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WhiteBerry
17/09/24 02:16
수정 아이콘
어휴.... 결국 또 한분 보내 버리는군요..

저도 오덕질 몇십년 했지만.. 글쓴님 기준에 이해가 안가서 의견 구한건데 그렇게 욕 먹을 글인가요?
정신과를 가보라니, 남편이 불쌍하다느니

정작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은 '키보드' 들고 있는 우리 아닌가요? 그래서 키보드 얘기에 그렇게 민감하신건지
전인민의무장화
17/09/24 02:16
수정 아이콘
비정상같은 느낌이 들수는 있겠는데 그걸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얘기는 달라져요. 이해는 안갈수도 있지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면 속으로만 간직하거나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고 봐요.
서흔(書痕)
17/09/24 02:16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낯섦이 확 부닥쳐 오면 이성적인 생각을 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낯섦에 대해서 무조건적인 거부반응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생각해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평소에 남편 분과 대화 등의 교감을 많이 하시면 서로 좀더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스테트
17/09/24 02:18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할 수 있는 말이었따고 생각하는 데 정신과 운운한 건 좀 지나치게 나간거였죠..-.-
지탄다 에루
17/09/24 02: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끝까지 피드백 하시는 모습은 보기 좋네요.
남편 분과도 잘 이야기 되시길..
최강한화
17/09/24 02:19
수정 아이콘
키보드 수집은 정말 건전한 취미입니다.
300만원이면 취미생활로는 저렴하기도 하네요.

절대 마음대로 건들지 마세요. 잔소리도 하지마세요.
남편분에게는 인생의 하나의 축일 수 있습니다.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시면 좋겠습니다.
17/09/24 02:20
수정 아이콘
남편분에게 실망하시기 전에 키보드 수집 이라고 검색한번만
해보셨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키보드 에 대해 지식이 전무했다면 그럴수도 있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새벽에 글 올려서 속상하셨을 댓글도 들었겠지만
남편분에게 따져묻기 전에 여기에 먼저 물어본건 잘 한 일입니다.
키보드 들을 처음봤을때 심정을 남편분에게 쏟아내셨다면
남편분은 정말 큰 상처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포도사과
17/09/24 02:24
수정 아이콘
무슨 생각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저거 모으는 사람을 알고 있는데 별 의미없어요. 몇번 눌러봤는데 키감 좋으면 사는거고
그 브랜드꺼 새로운 키보드가 나오면 사는거고 산 다음에 몇번 쓰지도않고 중고 처분하는 경우 다분하고요.
혹 남편분 직업이 프로그래머나 IT 쪽이라면 키보드, 마우스는 연장에 가깝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
IT계열이나 사무직은 키보드, 마우스, 의자에 최근에 관심이 많은 분들 많이 봤구요.
이상 성욕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키보드에서 밤꽃 냄새나는게 아니면 키보드 모으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아니에요....
17/09/24 02:24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가 립스틱을 여러개나 가지고 있네요. 핸드백도 여러개, 구두도 여러켤레.. 립스틱은 한개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입술이 여러개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립스틱이 여러개 필요하죠? 제 와이프가 정상적이지 않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 같아 눈물이 나고 혼란스럽습니다. 제가 10년 넘게 아는 그 와이프가 맞는지..."

이런 말을 들으시면 기분이 어떠세요? 황당하시죠? 마찬가지 입니다. 심지어 저 키보드 중에서 가장 비싼 거라고 해봐야 여성분들 화장품, 구두, 핸드백에 쓰는 돈들의 반의 반도 안될 겁니다. 본인이 잘 모른다고 해서 비정상인게 아니에요.
등가교환의법칙
17/09/24 02:2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첨언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남여 안가리고)들은 컬렉터 성향이 있습니다.
댓글들에 나와있다시피 가방,신발,md,이어폰 등을 수집하는 것도 있지만,
못먹어본 음식 먹어보기, 못가본곳 다녀오기, 영화보기와 같은 것들도 하나의 컬렉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찌됐든 글쓴이님과 배우자님의 가정에 사랑이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케이틀린
17/09/24 02:3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이 하이힐 모으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브랜드도 제각각이고 디자인은 셀 수도 없이 다양하면서 굽 모양도 다 다르잖아요
당연히 갖고 싶지 않습니까
보로미어
17/09/24 02:31
수정 아이콘
글쓴이 분께서 피드백 올려주셨네요. 충분히 의견많이 주신 것 같은데
유사한 형태의 이야기는 좀 자제함이 좋을 듯 합니다.
Arya Stark
17/09/24 02:31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상담까지 나간 댓글은 4개 정도고 대글 다신 분은 못해도

수십분은 되시는 것같은데 전체 성향을 이렇게 보는건 적절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17/09/2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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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책은 안 읽으면 장식용으로라도 쓸 수나 있지, 저는 이북으로 사놓고 안 읽은 것도 꽤 많습니다. 이건 뭐 장식용조차도 안되고 중고로 팔수도 없는 순수한 돈 낭비...
이부키
17/09/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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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관심 없는 분야는 모를수도 있죠. 저도 화장품 가방같은거 하나도 모릅니다. 거기에 이런 저런 주변 상황이 더해지면 충격 받으실 수 있다고 봅니다. 악플도 종종 보이는데 큰 상처 받지 않으신거 보니 마음 넓으신분 같아요. 남편분과 속시원하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이부키
17/09/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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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궤변이네요
엔조 골로미
17/09/24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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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말씀은 정리하겠다고 하시고서 저렇게 따로 자신의 콜렉션을 두신걸로 봐서 서로 공감하고 맞춰가려고 노력했다고 했던게 사실은 내 위주가 아니었나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신과 드립같은건 그냥 한귀로 흘리시길...
ArcanumToss
17/09/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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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다행이네요.
[여기 글 올리기 전까지 저, 그리고 제 주위 사람들에게 키보드는 단순한 입력 도구였습니다.]
가위 수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위는 단순히 무언가를 자르는 도구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어마어마한 의미를 가진 자신의 분신 또는 자기 자신 그자체입니다.
남편분에게도 키보드는 자신의 어떤 면과 동질감을 느끼는 대상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를 모으는 겁니다.
키보드를 부정하지 마세요.
키보드는 남편분의 일부를 정확히 반영하는 그 무엇일테니까요.
님이 하실 일은 그저 님 관념의 문제이니 그 관념을 넓히시면 됩니다.

님에게 굉장히 낯설고 눈물이 날 정도의 일이었는데도 남편분을 이해하려 했던 태도가 올바른 길로 가는 열쇠 역할을 했네요.
님으로서는 굉장히 힘든 일이었을텐데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
17/09/2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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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보고 무슨 요상한 물건이길래 이리 달렸나 했는데
키보드라 다행이네요.
17/09/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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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별개의 얘기를 하자면 저 중 리얼포스 다음으로 비쌀 k65나 k70은 국내가로는 엄청 비싸지만 보통 아마존에서 구입하는 편이고 가격은 6만 11만 정도밖에 안합니다. 리얼포스도 국내가는 33이지만 보통 20정도로 땡겨오구요.
개념테란
17/09/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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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컴퓨터 주변기기에 대한 강한 편견을 지니신거 같네요. 평소 컴퓨터를 가까이 하지 않는 분이라면 이해는 합니다만.. 세상을 너무 본인 기준대로만 생각하지는 마세요.
오리아나
17/09/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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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아마, 보통 '하나둘 있으면 괜찮으리라 생각하는 물건이 이상하게 많아서' 놀라신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다 나쁘다의 가치 판단을 떠나서 위화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체 무슨 이유에서인지 벽걸이 에어컨이 위 아래로 두 개 달려 있는 방을 본 적이 있었는데, 영문을 모르겠고 별로 큰일은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하게 계속 신경쓰이고 지금도 종종 생각나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컬렉션 용으로 모으는 물건이라는 인지가 되어 있는 물건이라면(음, 시계라든가?) 그 총액은 모를까 모여 있는 것 자체에 놀라시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키보드 모으는 거 그렇게 이상하거나 현실에서 동떨어진 거 아니니까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snobbism
17/09/2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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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취미는 아닐 수 있는데 이상한 취미는 아닌 것 같구요.

그리고 사실 많은 사람들이 키보드 수집에 대해서 잘 몰라서 일반적인 취미라고 하기엔 부족할 수도 있지만요...
-솔직히 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알 사람은 다 알고, 모으는 사람은 다 모아서,
게임 취미로 하는 남자 일반인(나이 떠나서 초중고딩부터 어른까지)들은 다 마우스 키보드 따지고,
피씨방 갈 때도 마우스 별로라고 피씨방 따지고 자리 바꾸고 하는데
거기서 한 발짝 더 나간 취미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만화책 사모으는 것도 처음엔 일반적인 취미로 여겨지진 않았을 것 같아요.
덕질이라는 용어가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뀐 게 생각보다 최근의 일이니까요.
소혜소혜
17/09/2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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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되도않는 말장난인지..
윤가람
17/09/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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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모으는거 좋아요
같은 키보드처럼 보이지만 막상 두들겨보면 느낌이 다 달라서 저도 몇개 수집해서 그날그날 기분이나 손가락관절 컨디션 따라 바꿔쓰기도 해요
레드드레곤~
17/09/2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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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굴이 심하네요
글쓴분 멘탈잡으셔야 될듯합니다.
아내분의 잔소리가 무섭거나 귀찮아서 숨겼을까요 ? 허락을 당연히 안할거라고 생각해서 숨겼을가요?
뭐가 되었든 상관없이 숨겼다는것 자체가 남편분도 아내분이 알게 되면 문제가 생길거란걸 충분히 인지한듯 싶네요
이제는 알게 되었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서연아빠
17/09/24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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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의견을 구할려고글을 올린거 자체가 이미 많은 용기와 배려를 가지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머든 모르는걸 접하시면 그렇게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수도있으셔요. 좀 공격적인 댓글들도 있지만...결국 남편분과의 대화가 가장 중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감정적인 댓글보단 정보위주로 댓글보시고 그런 지식을 바탕으로 잘 대화하시면 되실거같습니다.

원만한 부부생활 하시길 바래요~
엣헴엣헴
17/09/24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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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카페에서 세트로 공구하던 거네요. 라고 첫플이 나왔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강호의 도리가 ㅜㅜ
17/09/2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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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키보드를 2-3개정도가 아닌 저렇게나 많이 모으고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하지만 댓글들 살펴보니깐 저같은 원키보드유저도 이해는 가네요.
기껏해야 기계식2개정도에 클래식1개정도면 키감을 충분히 누린다 생각했거든요.
아마 글쓴분은 키보드의 종류와 특징 그런거 저보다도 모르셨던거 같습니다.
저게 만약 완전 똑같은거 10개였다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니니깐 이해해주세요.
말코비치
17/09/2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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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이 있었군요. 주변 유부남들 경험에 비춰보자면, 남편 입장은 이럴 겁니다. 어차피 말해줘봤자 이해도 못하고 싸움만 날 것이다.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냥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지 말을 안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렇게 벌어진 일일 겁니다. "예전부터 취미생활에 과도한 지출로 잦은 다툼이 있었지만"이라고 말씀과 제 주변 경험에서 유추한 말입니다. 아마도 "과도한 지출"에 대한 본인과 남편의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해보시고, 집안 기둥을 흔들 정도의 과도한 지출이 아니라면 서로의 취미생활을 위한 지출에 대해서는 나쁘게 말하지(생각하는건 어쩔 수 없더라도)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분과 둘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긴다면 이 글을 둘이서 함께 읽어보세요. 그동안 나는 이런 방향으로만 생각해서 사실 이런 글을 썼는데, pgr21 분들의 댓글을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남편이 1~2시간 방에서 나오지 않는 것은 십중팔구 게임과 관련된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솔루션은 남편의 취미에 어느 정도라도 맞춰보는 거죠. 물론 남편 분도 히아신스님의 취미에 맞춰야 하는 것이고요. 본문에 "전부터 어떻게든 남편과 취미 맞춰보려고 무던히 노력했지만 다 실패했어요"라는 표현이 있지만, 혹시라도 추가 피드백을 하시려면 그동안 남편과 어떻게 취미를 맞춰보려고 하셨는지를 알려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가끔 친구들 톡방에서 누구 아이 생겼다더라 하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그럴 때면 'xx아 이제 너도 아버지가 되니깐 밤에 게임좀 줄이고 집안좀 신경써라'라는 말을 친구들끼리 하지만 다들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공자님 말씀이 맞는 말처럼 보이긴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요. 저는 차라리 현실적으로 말을 합니다. 갑자기 아버지 된다고 안하던 짓 하면 병나고 식구들끼리도 사이가 안좋아진다. 너는 너 하던대로 살고, 다만 아내 잔소리 걱정에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말을 해라. 잔소리 싫다고 숨기고 있으면 자녀에게도 좋은 모습 못보이지 않냐 뭐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합니다.

유부 친구들 중에 가장 좋은 사례는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된 S의 부부인데요, 사실 S는 스타에 반정도 빠져 있는 친구입니다. 매일 야근에 치이고 스타 한두판이라도 하고 자는게 인생의 낙인 친구지요.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S의 아내가 S와 함께 가끔 pc방을 가던 집에서 가던 스타를 같이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S는 아내 때문에 생전 안보던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다니게 됐고요. S의 아내가 정말 스타를 재밌어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S도 뮤지컬 보는데 조는거 참느라 힘들었다는 말 많이 했고요. 하지만 서로의 취미를 인정하고 같이 즐기다 보니 부부사이는 정말 좋아졌다는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동창모임 등에서 S 부부가 같이 오면 S가 아내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꿀이 떨어져서 징그러울 정도니까요 크크. 두 분의 사이를 위해서라도,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남편의 취미에 눈물을 보이기보다는 같이 즐길 수 있는 부분은 없을까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혹시 히아신스 남편 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히아신스님의 취미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 남편분께서 회사에 계실 때 히아신스님은 어떤 활동을 하고 사는지 얼만큼 아시느냐고 묻고 싶습니다. 서로 함께 있지 않을때 뭐하고 사는지 모른다면 이런 일은 평생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두분 앞으로는 지금보다는 좀더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17/09/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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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대중이 공감하기 힘든, 일반적이지 않은 취미인 것과
비정상적인 취미인건 차원이 다른 문제가 아닌가요..?
illmatic
17/09/2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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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키보드가 뭐 저리 많이 필요하지? 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절대 비정상적인 취미생활은 아닙니다.

우리 눈에는 똑같은 키보드라도 키보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나름의 차이도 구분을 하실꺼고 그 각각의 특성의 차이를 즐길겁니다. (특히 오디오쪽 취미를 했다면 더 그런 성향이 강할겁니다)

그러니 너무 심려치마시고 본문을 보니까 오디오쪽 취미를 인정하셨던 것 같은데 비슷한 취미라 생각하시고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돈 도 오디오 보다는 덜 들어요 :)
봄날엔
17/09/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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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걔삽질
17/09/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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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같은데
17/09/24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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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걸 왜?' 하는 생각이 제일 크셨나봐요.
솔직히 이해하기 힘든 반응이었지만 어떤 기분이셨던건지는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여기 무수히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듯이
키보드 수집이라는 행위 자체가 문제있는건 절대 아니니 걱정 않으심이 좋겠네요.
남편 분과 다툼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는데 다행입니다.
마음푸세요~
ANTETOKOUNMPO
17/09/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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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무래도 근본적인 불만은 가정을 위한 남편의 시간분배나 관심의 문제인데,
남편의 스트레스 해소나 취미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충돌하면서 엉뚱한 쪽으로 생각이 옮겨간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의 취미생활은 필요하지만 키보드 수집은 적절한 취미활동이 아니다 -> 취미활동을 하지않고 가족을 위한 시간을 더 보낸다. 이런식으로요...

분명, 키보드 모으는 취미에 대해 불만이다 이야기하시면 댓글의 분들과 같은 반응이 나오면서 끝없는 다툼이 되겠지요.
둘째도 태어날 것이고 여러모로 특별한 상황이 될 것이니 아이들이 좀 클때까지 육아와 가정생활을 위해 취미에 사용하는 시간을 좀 줄여달라고 솔직히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비약해 본다면, 둘째도 생기고 글쓴 분 본인이 감당하는 육아 스트레스가 심해서 일수도 있는데,
가사도우미나 육아도우미 분들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면 그런 쪽으로 시도해 볼 수도 있는 것이고요.
17/09/2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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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분들은 적당한 선 내에서 의견남겨주신 것 같은데요..
Lord Be Goja
17/09/24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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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좋은 키보드들을 두고 커세어를 쓰시는거보면 상담이 필요할거 같네요
허클베리핀
17/09/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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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키보드 수집이 문제라기보단, 이걸 숨기듯 관리해왔다는게 더 낯선 느낌이네요; 그냥 취미를 오픈하시고 더 이해를 나누었음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made.of.more
17/09/2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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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위 댓글들 캡쳐당해서 여초사이트에서 맨즈플레인이니 뭐니 하며 조리돌림 당할까 무섭네요.
남편도 사람입니다. 돈벌어오는 감정있는 ATM이 아니에요. 키보드 붙잡고 홍콩이라도 갈 거 같아서 무서웠나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9/2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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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입장에서 이해 안 가는것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도 제 와이프가 옷 잔뜩 쌓아 놓고 입을 옷 없다면서 옷 사면 이해 안 되거든요.
그런데 부부란 서로 이해해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키보드 수집 취미가 가정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는 것이 아닌 이상 "키보드"에 촛점을 맞추시기 보다는 "취미"의 한가지로 바라봐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둘째도 곧 태어나니 이제 더이상 사는것은 자제하자라고 잘 말씀해 보시죠.
네가있던풍경
17/09/24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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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이런 느낌... 혐오스런 물건이라도 나온 줄 알았네요.
17/09/2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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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하셨네요.
nELLmOtSiwA
17/09/24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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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는 훼이크...?
언어물리
17/09/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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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내용의 리플을 써도 그 날카로움을 덜고 쓸 수 있겠죠.
17/09/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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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nd justice
17/09/2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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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찝찝함은..
콜라제로
17/09/24 05:59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여자분들이 가방이나 구두 모으는걸 도저히 이해 못하는데, 지금이야 그냥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는걸 알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만약 전혀 몰랏는데 와이프가 쓰지도 않는 가방/구두를 막 모으고 있으면 매우 이상하게 생각했을거 같네요. 왜냐면 신발, 가방은 그냥 쓰려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것도 저 몰래 방에 숨겨놓고 쌓아뒀다고 생각하면 인터넷에 이런 질문글, 이런 반응보이는거 이해 안가지 않습니다.

그걸 질문으로 올렸다면 그런 취미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실제로 저런 취미를 가진 사람도 많다. 정도의 영역으로 설명해야 하는데,
무슨 사람을 정신병자취급하고, 남편이 불쌍하고 난리가 났네요. 실제로 남편분한테 막 화내기 전에 이런 인터넷 커뮤니티에 물어본것만 해도 충분히 배려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현이 과격한면이 있었지만, 남편을 욕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놀랏다는 표현이구요.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전혀 생각치 못한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할때 그렇게 쉽게 못받아 들입니다. 그럼에도 글쓴분은 피드백 받아서 받아들이고, 남편분과 트러블은 일으키지 않았지요. 그런데도 여기에 공격적으로 댓글 다는 분들은 얼마나 이해심이 넓을건지 상상조차 가지 않네요. 그런데 넓은 같은 이해심을 가진 분들이 왜 저렇게 공격적인지도 이해가 안가구요.
17/09/24 06:43
수정 아이콘
엥 g900 지금 단종일텐데 어디서 구하셨나요..
Rorschach
17/09/24 07:12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글을 봤을 때 이후로도 댓글이 엄청 달리긴 했는데, 과격한 댓글이 처음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초기에 '이런 것도 취미일 수 있다' 라는 내용의 댓글들이 한참 나오고 있었던 중임에도 불구하고 글쓴분이 중간에 "정상적이지 않은" 이라고 다시 댓글을 달아주신 것 때문에 댓글들의 방향이 더 그런 쪽으로 흘러간 것 같아요.
집단적독백
17/09/24 07:23
수정 아이콘
피드백 했는데 시비거는 사람들은 뭐지
카바라스
17/09/24 07:24
수정 아이콘
뭐 무례한 댓글들도 개중 있긴하지만 게임사이트로 출발한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은건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너무 다그치지 마시고 대화해보시는건 어떠신지..
Paul Pogba
17/09/24 07:36
수정 아이콘
하지도 않는 스팀게임 사는건 어떡하죠?ㅠㅠ

책은 장식이라도 되는데......
칼라미티
17/09/24 08:05
수정 아이콘
낯설음에서 오는 당황스러움이 가장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7/09/24 08:14
수정 아이콘
롤 스킨 300넘게 지른 1인입니다 그리고 이제 롤은 안합니다...ㅠ
17/09/24 08:21
수정 아이콘
집계 = 대댓글 일부는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글과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댓글도 집계하지 않았습니다.
9월 24일 오전 8시 기준입니다.

------------- 첫 글 이후 ---------------------------------------------------------------
취미의 영역 댓글 : 26
중간자적 댓글 : 2
공격적 댓글 : 1
비난형 댓글 : 0
방관자적 댓글 (혹은 양비론) : 0

------------- 글쓴이의 첫번째 피드백 이후-----------------------------------------------
해당 피드백에 달린 9개의 대댓글은 글쓴이에 대한 이해심부족 및 비판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취미의 영역 댓글 : 35
중간자적 댓글 : 10
공격적 댓글 : 19
비난형 댓글 : 7
방관자적 댓글 (혹은 양비론) : 1

------------- 글쓴이의 마지막 피드백 이후-----------------------------------------------
해당 피드백에 달린 8개의 대댓글은 글쓴이가 이해해주길 바라고 그런 마음을 가진것에 대해
남편과 상의하고 마음을 달래라는 좋은 댓글로 판단됩니다.

취미의 영역 댓글 및 글쓴이 응원 댓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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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적 댓글 (혹은 양비론) : 3

------------- 글쓴이 탈퇴---------------------------------------------------------------
paauer님의 탈퇴하셨네요 댓글 이후는 집계하지 않습니다.

어제 마지막 피드백이 올라온 이후에 댓글이 더 안달릴줄 알았습니다만.. 글쓰신분은 탈퇴하시고..
참 난감하네요. 남편분과 잘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포도씨
17/09/24 08:37
수정 아이콘
저도 모바일게임 종일(이라고 해봐야 남는시간) 하는거 보면서 와이프랑 어머니가 함께 정신과상담 받아보라고 진지하게 말했던 일이 있죠.
당연히 상담 안하고도 몇달만에 스스로 접기는 했습니다만 그때 아이템에 지른 돈이 수 백이었다는건 아직도 모릅니다. 이걸 저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이해못할 사람들이란걸 안다면 숨기는게 분란을 줄이는 방법일 때도 있는거죠.
가족이 나에 대해 [자기인생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있지 않다는걸 깨닫는건 실망스러운 경험입니다.
17/09/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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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쓴 분 이해가는데요?
결혼했는데 배우자의 전혀 모르던 취미를 알게 되면 눈물 날 것 같아요. 어느 날 내 와이프가 숨겨둔 명품백 10개를 발견했으면 기가 막힐 듯.
Mr.Doctor
17/09/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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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 분은 운 좋으신줄 아셔야죠. 자동차, 자전거 등에 몇천만원 씩 투자하며 취미 생활하는 남자도 널렸고, 그보다도 하루 한두 시간 방에서 혼자 쓸 시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며 술값이 몇십만원 쓰고 여자 끼고 술집 다니는 등 여자 찾는 남자들도 흔합니다. 그런데 비하면 겨우 몇십만원 써서 키보드 좀 사서 모으는 남편이면 얼마나 건전한가요.
황금소나무
17/09/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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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1. 글쓴이가 정신적 충격을 받아 머리가 아프고 눈물이 나고 혹시 나(남편)를 병이 있는지 오해할까봐 내가(남편) 쓰는 방 구석에 박스에 담아서 숨겨놨는데 그걸 또 찾았네요.[고가의물건, 비상금등을 뒤지기 위해서 방에 들어간건 아닌지...]

2. 발견 후 충격을 받으시고 인터넷에 키보드 모델명으로 가격을 확인하시면서, 병이 아닌지 걱정하시면서 '키보드 모으는 취미'에 대한 검색은 하지않았네요.[보통 병이라 생각하면 그에 대한것을 찾지 가격을 확인하지는 않죠.]
17/09/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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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취미는 맞죠.
그게 이상한 취미라는 건 아니지만요.
전혀 모르다가 처음 접하면 글쓰신분처럼 당황스러워 할 수도 있죠.

남편분에게 키보드 봤다고 말하고 대화를 해보시는게 어떤가 싶네요.
좀 쎄게 말하면 추궁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대화가 엇나갈 수 있으니 최대한 가벼운 말투로 물어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메모네이드
17/09/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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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럴거 같아요. 둘째 나오면 아마 몇 년은 엄마 혼자만의 시간 따위 없을텐데 남편을 위해 배려한다쳐도 속으론 뭔가 쌓이기 마련이긴 하거든요. 그냥 덮으시고 대신 남편한테 애들 둘 봐달라고 하고 매일 2시간씩 본인 좋아하는거 하는 시간 만드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좀 더 너그러워지실 듯
17/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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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 마지막 피드백 보면 잘 해결하실 것 같네요.
틀림과 다름
17/09/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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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좋군요
17/09/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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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마우스스피커모니터피시이어폰헤드셋만화책에 쓴돈이...천만원가까이될듯한데... ㅜ ㅜ(다해서면 사실 엄청 소액인건함정)
17/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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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도 넉넉치 않은데 고가 키보드 상의없이 몰래사서 화나신 거라면 이해가 가는데, 형편은 충분한 거 같네요.
형편이 되는데 키보드 수집 정도면, 엄청 건전한 취미에 속합니다. 근데, 이걸 숨기려고 했다는 건 평소에 압박을 많이 받아왔다는 거겠죠.
그럼 서로 대화를 해서 서로 이해를 하려고 해보세요. 글쓴분도 취미가 있으실 거 아닌가요?
17/09/24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쪽지로 헛소리를 했나 왜 탈퇴하신거지...

살면서 느껴온 바로는 '수집'이란 취미는 모을 수만 있다면 어떤 것에도 적용가능합니다.
방문 닫아놓고 마이 프레셔 ~ 하면서 [키보드를 만지는 취미]가 아니라 키보드를 수집하는 취미에요.
다 똑같은데 그걸 왜 모으느냐? 다릅니다. 키보드마다 눌렀을때 키감이 달라요. 키보드에 들어가는 부품인 '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축 종류만 10가지 가까이 되고, 제조사에 따라 또 느낌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인도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 입니다.

아마 당황하신건 몇십만원 하는 '글쓴분이 생각하기엔 똑같은 키보드'를 방구석에 박혀서 몇시간동안 만졌을 거라 생각하니
그 이질감에 당황하셨을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외출할 때 가방이나 구두를 기분에 따라 '골라서' 입고/신고 나가듯
키보드 취미 있는 사람들은 기분에 따라 혹은 용도(게임이나 채팅이나 회사일 등)에 따라 다른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새로 산 키보드가 도착했을 때가 아니면 동시에 이거 만져보고 저거 만져보면서 하는건 드물어요. 사용할 키보드 하나만 사용하죠.
수집욕 70% + 기분내기 30%라고 보시면 됩니다.

hyacinth82님이 당황해서 그런지 아주 날선 반응을 보였고, 그에 따라 댓글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 달아봅니다.
17/09/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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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컴퓨터나 게임, 이런 종류에 많은 시간을 들이는 부류인데도 키보드 모으는 취미라길래 '헐 그런것도 있음? 세상 참 넓네' 이렇게 생각한게 사실이에요.분명히 흔한 취미는 아니고 마이너중에서도 마이너 취미에 해당할거 같아요.

근데 마이너한것과 이상하다는건 다른거니까요..이상하다의 사전적 의미는 제껴두더라도 일단 이상한 취미는 나쁜 취미로 보이는거니까요.

여튼 저도 일하고 와서 안그래도 가족과의 시간이 적은데 그거 붙잡고 2시간씩 들어앉아있는거나, 아니면 살림도 빠듯한데 용돈으로는 감당이 안될거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으니 비상금 얘기가 나온다거나..그런쪽으로 안 좋은 감정이 생긴거면 이해하는데 순수하게 취미그자체로 본다면 이게 그렇게까지 충격먹을 일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남편비상금가지고 질문 나왔던글도 그런데, 제발 남의 결혼생활에 질문글 하나 띡 올려놓은거 보고 불쌍하다는둥 가정파탄이라도 낸 양 좀 답변달지 마세요 좀. 무슨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불쌍한 남편들 결혼생활글만 지겹게 보셨는지 진짜 노이로제라도 걸린것마냥 이런글만 올라오면 난리굿을 치는 사람들이 정말. 유부남들은 가만히 있는데 결혼안하고 결혼생활 글로배운 사람들만 난리치는 느낌입니다. 취미생활에 대한 시선이 잘못되었는걸 말할순 있는데 뭔 남의 결혼생활에 종합평가는 왜 하시는지?

난 결혼안할거야를 넘어서 결혼에 대해 무슨 절대로 하지말아야 될 멍청한 짓이라고 머리에 딱 박아두고 트집잡을거 하나 나오면 '이거봐 이거봐, 이래서 난 결혼안한다니까' 이러는 사람들 같아요 진짜
나이스후니
17/09/24 10:58
수정 아이콘
두세달에 한번씩 중고노트북사서 이리저리 가지고 논다가 팔고 또 사고 그럽니다...형편이 되었다면 사고 계속 모아놨겠죠. 글쓴이 남편도 똑같아요. 새로운 키감의 키보드가 나오면 사고싶어서 사죠.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계속 모으는 거고, 여유가 없으면 다시 팔고 그러면서 소량만 가지고 있겠죠.
옛날에 자기 과목도 아닌데 한회사 문제집만 사는 친구가 있었어요. 문제집 컬렉션을 모으는 식으로요.쭉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예쁘다고요.
결국 이것저것 사는 재미 모으는재미도 돈에 제약이 가로막아서 못하는게 대부분일거에요...돌 모으시는 사람도 있는데요
17/09/24 10:5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대부분 저런생각이죠... 이해합니다

남편분이 컬렉터취미가 있었는데 이번 키보드는 아내를 이해안시키고 숨겼다는거에 섭섭하신거같네요
안하니
17/09/24 11:0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는데 결혼안하고 결혼생활 글로배운 사람들만 난리치는 느낌입니다]
이거레알 반박불가
사악군
17/09/24 11:19
수정 아이콘
뭔소리신지..왜 사용을 안합니까? 여자는 가방 떨어질때까지 쓰기라도 합니까? 한철쓰고 처박아두고 어쩌다 한번 재등판하죠. 립스틱 끝까지 다바르는 게 평생 몇개나 됩니까? 잃어버리든 버리든 부러지든 절반도 안쓰는게 훨씬 많지 않아요?

키보드도 그정도 빈도는 쓸겁니다. 저정도 모으신거보면 리뷰같은것도 쓰실거같은데
17/09/24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9/24 11:31
수정 아이콘
어그로라면 저런 댓글남기고 탈퇴하진 않았을 것 같네요...
안자이 치요미
17/09/24 11:40
수정 아이콘
개인취향이지만 커세어는 쵸큼..
사악군
17/09/24 11:48
수정 아이콘
사실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었다면 이런 댓글폭격보다 공감이나 온건한 댓글이 많았겠죠.
캐리커쳐
17/09/24 11:59
수정 아이콘
피지알 오는 게임하는 사람이 이런 소리하니까 참 재미있네요.
크크크.
캐리커쳐
17/09/24 12:05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저 사진에 커세어가 없으면 그게 레알 소름 아닙니까...???!!!
17/09/24 12:15
수정 아이콘
여유있는 남자가 해봐야,
저렴한 명품백? 한두개 가격같은 취미를 숨어서 했으면 그만한 압력이 평소에 있었거나, 그에 준하는 상황이었다는건데...

그냥 본인 가방몇개 옷장에 박혀있는것. 구두 악세사리 등등은 이해되고,

남편 키보드는 눈물이나고 혼란스럽고 하면... 좀 그런것 같네요.

댓글보니 잘 대처하시겠지만..
Cafe_Seokguram
17/09/24 12:18
수정 아이콘
신발 모으는 취미는 들은 적이 있지만, 키보드 모으는 취미는 저도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낯설기는 하지만, 원글과 댓글들을 보면서, 신발 모으는 거랑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고 금방 이해했습니다.

저는 초딩 때 지우개를 모았습니다.
방 안에 혼자 처박혀서 서랍 속에 고히 간직해둔 지우개들을 꺼내며 "마이 프레셔스~"하면서, 지우개 따먹기 월드컵 본선(64강 토너먼트)을 매일 한 시간씩 했습니다.
지금은 그 지우개들이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 기억도 못합니다.

탈퇴하셔서 다시 오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심정으로 글을 올리셨는지 충분히 이해됩니다.
그리고 댓글 다신 분들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피드백 보니, 남편 분과 대화로 원만하게 이 문제를 처리하실 거 같네요.
다만, 댓글 집중포화로 상처받으셨을텐데, 둘째를 위해서라도 진정하시고, 어딘가로부터 위로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진주삼촌
17/09/24 12:29
수정 아이콘
동감!! 위에 몇몇분들 보면 물어뜯을 거리를 찾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듯한 느낌.
글쓴분이 보살인거 같네요.
진주삼촌
17/09/24 12:33
수정 아이콘
난 결혼해서 통제받아도 참 행복한데...
돈 아껴써야 하고 혼자였으면 펑펑쓸돈 줄여야 하는데도 참 행복하고 좋은데...
무슨 결혼이 무덤인줄 아는 미혼자들이 숲속 친구들 게임하는듯하네요. 진심으로 안타깝지만 뭐...
Tyler Durden
17/09/24 13:00
수정 아이콘
댓글 집중포화가 너무 됐어요.. 이렇게되면 글쓴이분은 상처 받습니다.
악플까진 아니지만 연예인들이 악플보고 맘고통하는거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대다수의 댓글이 나를 비난하고 공격하니 세상사람이 두려워지고 바보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와 비슷한 심정의 댓글이 있다면 또 댓글 다는것을 중단해도 된다는 여유를 챙기셨으면 좋겠네요.
밥잘먹는남자
17/09/24 13:10
수정 아이콘
첫아이가 있고 둘째를 임신중인데 퇴근후 하루2시간이면 . . 남편이atm이아니듯 아내도 보모나 가정부가 아니죠
17/09/24 13:11
수정 아이콘
탈퇴하셔서 다시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남녀는 서로 다릅니다. 저는 CD플레이어도
없으면서 20대 초반때 음반을 300개까지 모아봤고, 지금은 양주병모으는 맛에 삽니다. 키보드정도면 저도 기계식 키보드 욕심이 있는 편이라 이해가 되네요. 이럴때 필요한건 조금이라도 그 이해하기 어려운 취미를 이해하는 척이라도 해주시도 관심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남자는 나이가 아무리 먹어도 애같아서, 님께서 조금의 관심만 보여주셔도 신나할겁니다.

아니면 키보드 선물이라도 준비하는것이 어떨까요? 남편분께서 감동의 눈물이라도 쏟으실것같은데요 흐흐

작성하신 댓글을 보다보니 충분히 멋진 아내분인것 같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하늘하늘
17/09/24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한데 이 댓글 달기전에 위의 댓글들을 얼마나 읽었고 또 얼마나 거기에 대해 생각해봤나요?
댓글 정말 쉽게 다시네요.
하늘하늘
17/09/24 13:39
수정 아이콘
탈퇴하셨네요. 댓글 하나씩 읽어내리면서 받았던 충격이나 상처가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또 우리가 모르는 어떠한 무시무시한 쪽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댓글 쓸때 내가 쓰고 싶은 댓글을 누가 먼저 썼다면 약간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대세가 결정되었을때 점점 더 심해지는 공격성 댓글들은 볼때마다 참 안타깝더라구요.
오히려 대세가 결정되면 사태를 수습하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쪽의 의견이 나오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누구든 어느편이든 간에 조롱성 댓글은 정말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조롱댓글을 단 본인의 기분빼고는 말이죠.
파랑파랑
17/09/24 14:00
수정 아이콘
남편분이 좀 안쓰럽다고 느껴집니다. 아내한테 말해봤자 이해못할테니, 꽁꽁 숨겨놓고 잠시나마 만지막 거리며 좋아했을 그 모습에요.
알토이스
17/09/24 14:17
수정 아이콘
이런거 이해 못 하시는 분이 피지알은 왜 가입하신 거지..
광개토태왕
17/09/24 15:2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정상적인 취미생활이 아니라는거죠..?
17/09/24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키보드를 모읍니다. 집에 진열대도 설치했구요. 마우스도 모읍니다. 책상 위에만 고가 무선마우스가 세개입니다.
하지만 키보드 마우스 다 합쳐도 왠만한 여성분 명품백보다 가격이 낮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취미 가지는것에 비하면 이런 수집취미는 진짜 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17/09/24 17:36
수정 아이콘
저번달 카드딱지10만원어치 사서 와이프한테 자랑했어요!
17/09/24 22:45
수정 아이콘
워낙 늦게 읽어 본문만 읽고 급히 댓글 달아요. 댓글 통해서 많은 의견 보셨겠지만 저도 하나 남깁니다. 같은 키보드 애호가로써 굳이 좋은 점을 꼽자면 키보드를 모으는 취미는 정말 건전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돈으로 보자면 지갑에서 나가는 금액의 최댓값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정말 미쳐서 내가 끝을 좀 봐야겠다 싶어도 1천원만원 안짝이죠. 그 외에는 많아야 200-300 수준입니다. 더 적으면 50 선에서도 정리가 가능하고요. 다른 취미 생활은 장비 하나 하나에 기백, 기천이 되지요. 그리고 되팔기가 정말 용이합니다. 정말 꼴을 보기 어렵다 싶으면 잘 달래서 박스채 그대로 중고 판매를 권유 드립니다. 키보드 취미 자체가 마이너스 내기 쉽지 않아요. 80-90년대 키보드를 모은다면 되려 값어치가 올라가서 순익도 생기는걸요.

무언가를 모으는 취미, 혹은 무언가에 빠져서 자산를 탕진하는 경우는 삶 언젠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키보드라서 다행이란 생각을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17/09/25 08:59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상처받는건 중요하고 남편 상처는 중요하지 않고 크크크
가만히 키보드나 모으던 남편은 본문과 첫댓글에서 비정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글쓴이 쉴드를 쳐줘야하고
여론봐서 아 이건 아닌가보다 하고 무마하고 탈퇴했는데 탈퇴했다고 남편 쉴더들 쓰레기로 만들고 크크크

역으로 피지알했네요.
걱정말아요 그대
17/09/25 11:54
수정 아이콘
Canal님도 똑같이 피지알하신걸로 보이네요
17/09/25 11:59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하지 않는게 듣고싶은 말만 해주고, 쿨병 댓글만 따라가는거라면
피지알하고 말겠습니다.
Tyler Durden
17/09/25 12:43
수정 아이콘
똑같이 당해보시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저 기분
남편은 아내분 한명에게 기분상할지 몰라도
아내분은 불특정다수에게 다굴당하며 비난 받는 기분이예요.
17/09/25 12:51
수정 아이콘
모든 게시판, 모든 글쓴이에게 해당되는 말이네요.
불특정다수 보고 의견달라고 글은 올려도 듣고싶은 말만 해줘야 한다는 말로 들리는데요..
댓글이 파이어된건 글쓴이 첫 댓글 부터인데
Tyler Durden
17/09/25 12:58
수정 아이콘
그럼 "팩폭" 이런말이 왜 나오겠습니까
주장이 사실이면 상대방 기분 고려안하고 직설적으로 여럿이 비슷하게 말하면 좋을까요?
17/09/25 13:04
수정 아이콘
여럿이라 해도 다 제각각입니다. 자기 의견을 쓰지 못할 이유도 없고요.
여기뿐만 아니라 모든 게시판이 다 동일합니다. 밑에 (2)나 쓰는걸 원하시나요? 그건 댓글 다는 사람 선택입니다.

그리고 '팩폭'의 용법을 모르시는게 아닌가요?
팩트폭력은 근거없이 말하던 사람이 근거로 반론당했을 때, 그 근거없이 말하던 사람을 비웃는 말입니다.
근거로 반론한 사람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고요.
여기 해당되지도 않는 표현을 왜 들고 오시는지 모르겠네요.
Tyler Durden
17/09/25 13:16
수정 아이콘
팩폭이 그런뜻도 있지만 그냥 말그대로 [팩]트이지만 말하면 [폭]력처럼 상처받을 수 있는 단어를 직설적으로 말하다의 뜻도 있습니다만... 적절한 표현인데 왜 이걸 이해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7/09/25 13:18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인터넷질하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용법입니다.
만 번 쓰이면 그 중 한 번은 그리 쓰일지도 모르겠네요.
Tyler Durden
17/09/25 13:20
수정 아이콘
Canal 님// 네 하루종일 인터넷질만 하시니 모르시겠네요.
이게 팩폭입니다. 이런 용법을 저는 더 많이 본거 같습니다만.. tv에도 자막으로 나오고 그럽디다.
tv도 좀 보고 그러세요.
17/09/25 13:39
수정 아이콘
Tyler Durden 님// 크크크 웃고 넘어가렵니다. 그렇게 사세요.
아카이브도 좀 떠놔야겠네요. 항상 보면서 웃게. 나름 재밌었습니다.
Tyler Durden
17/09/25 13:42
수정 아이콘
Canal 님// 네 기분 안 상하셨으면 다행이네요. 크크크
근데 이런식?의 댓글을 수백명한테 받는다 생각하시면 글쓴이분이 좀 이해가실 거예요. 크..
17/09/25 13:50
수정 아이콘
Tyler Durden 님// ...제가 누굴 이해해야 한다고요?
글쓴이도 아니고 말씀하신 댓글을 쓴 사람도 아닌, 그 댓글들로 글쓴이가 상쳐받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이해해야 만족하실거 같은데요. 물론 이해할 생각은 없고요.

또한 제가 비난 댓글을 수백명한테 받는다해도, 제가 잘못한 일이라면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누구한테 이해받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요.
Tyler Durden
17/09/25 13:51
수정 아이콘
Canal 님// [제가 비난 댓글을 수백명한테 받는다해도, 제가 잘못한 일이라면 감수해야 할 일입니다. 누구한테 이해받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요.
이 부분이 제가 보기엔 굉장히 쿨병.. 같아 보이네요.
답정너 같기도 하고 네...
17/09/25 13:56
수정 아이콘
Tyler Durden 님// 크크크 또 그렇게 넘어가시네요.
앞에는 '팩폭' 단어를 들먹이며, 여기선 쿨병으로 통째로 말입니다. 재밌었습니다.
예전에 왕모분한테 느끼던 기분인데 이거 크크크
우리아들뭐하니
17/09/25 15:50
수정 아이콘
키보드 수집하는걸 이상성욕으로 생각하셨나보군요.
17/09/25 21:48
수정 아이콘
크크 왜 기차 모아둔거 몰래 버렸다는 글 기억나네요.
signature
17/09/26 14:47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같네요..
동네형
17/09/26 21:01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 씰이나 동전 화폐 모으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사실 저는 외국나기서 탐블러랑 머그컵 사오는더도 이해는 안가는데 그사람이 좋다니까 그런가보다 하는거지요
음란파괴왕
17/09/27 21:3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본문의 어그로성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친절한 반응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공식맵자료실
17/10/16 17:1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일한 취미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키보드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고 있고..

저는 남편분보다 더 비싼 키보드.. 더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 화이프는.. 건전한 취미라고 좋아하던데..

키보드 모으는거 이상한거 아니예요..

피규어 모으는거랑 비슷한거예요.
17/10/20 02:29
수정 아이콘
1은 노트북 쓰러 갔다가 봤다고 써 있고, 2는 왜 이렇게 키보드가 많지 상자에 써 있는 걸 검색할 수 있겠죠. 지극히 평범한데요? 뒤지기라는 비하적 표현은 또 굳이 왜 쓰시는지?
확실히 2번이 1번 같은 의심보다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The)UnderTaker
18/01/07 12:43
수정 아이콘
와 이렇게 고구마먹는듯한 답답한글을 만화책검색하면서 이제서야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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