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12 09:04:02
Name 아리아리해
Subject [질문] 생각이 너무 많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아 되던 일도 잘 안 되고, 아주 간단한 답도 생각이 너무 많아서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을 단순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이건 그냥 천성이라 어쩔 수 없는 경우일까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생각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고, 스스로 꼬이는 경우가 많다고 느낍니다.

고치고 싶었고, 고치려고 노력도 했는데 잘 안됩니다 하하하하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2 09:07
수정 아이콘
천성이라기 보다는 그렇게 인이 박혀서 어쩔 수는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면 생각도 점점 단순해지긴 하는데 인위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라.. 결국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저는 결혼하고 애 키우며 일하다보니 몸과 마음이 지치면서 생각 복잡한걸로 속 썩는건 사라졌습니다.
아리아리해
17/09/12 09:12
수정 아이콘
몸이 힘들면 확실히 생각하기가 싫어지긴 하죠. 결국은 결혼과 출산인가요!? 좀 더 몸을 혹사 시켜봐야겠네요 으아..
17/09/12 09:19
수정 아이콘
안 고쳐 지더라구요. 저도 생각이 많고 우유부단하고, 심지어 기가막힌게 생각나도 표현할 때 투머치로 토크해서 지적 많이 받아요.
돌이켜보면 학창시절 모의고사등 객관식 시험때도, 다 아는 문제를 생각이 많다보니 자주 틀렸고, 자격증시험, 토익도 이것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대신 남 이야기 들어줄때는 좋더군요. 다른사람이 한없이 이야기 할 때, 나는 그 이야기를 머릿속에 넣고 돌려보거든요. 말을 끊거나 끼어들기안하죠.
시간 한참 지나서 상대가 말하다 지칠때 쯤, 니 말이 맞는거 같다. 한마디만 하면 나는 좋은 사람이 되는..
조금 도움될까 싶어 조언드리자면
맞던 틀리던 인생이 완전히 망할만한 중요한 일이 아닌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먼저 직관적으로 행동하고 수습하는식으로 해보세요. 또 남 상대할때는
결론 먼저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두괄식으로 먼저 의견을 말한 후에 설명하는식으로요. 이게 차라리 낫습니다.
17/09/12 09:19
수정 아이콘
가장 간단하게는 운동, 주로 유산소쪽 추천드립니다
몸이 힘들어지는거랑 비슷하긴 한데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하잖아요....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레 생각도 건강해집니다!
생각이 많은게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셧업말포이
17/09/12 10:59
수정 아이콘
이거 추천드립니다.
몸이 일단 피곤해지면 잡생각할 여력이 없죠.
김철(32세,무직)
17/09/12 09: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ㅠ 그래서 사회생활할때 너무 힘드네요...
생각없이 저돌적으로 돌진할 필요가 있는 일도 많은데 그걸 너무 못하고 있어서...
나이스후니
17/09/12 10:01
수정 아이콘
전 그것+회사생활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서 약처방까지 받았습니다. 한6개월먹고나니 잡생각이 많이 줄어서 이젠 분명히 문제인가 대처를 안하고 있습니다. 문제라는 생각이 안들어요...내일하면되지...
동네형
17/09/12 10:39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많은거면 상관없는데 제주변에 대부분을 보면 생각하는걸 본인이 회피하면서 시간을 끌던게 대부분이더라구요
셧업말포이
17/09/12 10:58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드립니다.
보통 돌려말할 때 쓰는 표현인 지라..
17/09/12 11: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잘 돌려 말한 것 같네요.
답이 뻔한데 생각을 더한다던가...
주니뭐해
17/09/12 10:47
수정 아이콘
그냥 윗사람이 시키는 그대로만 반복하다보면 피드백이 옵니다.
시키는 일 +피드백 이 반복되다보면 해야할 일 안해야할일이 알아서 떠오르는데 그렇게 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최종병기캐리어
17/09/12 11:16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럼 생각이 많이 줄어듭니다.
17/09/12 11:58
수정 아이콘
원인은 모르지만 확신이 부족하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만큼 자신있게 말하게 되지않나 싶습니다.
열씨미
17/09/12 12:45
수정 아이콘
제가 최근 교육받고있는게 있는데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요. '자기감정인식'이 부족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생각이 많은게아니라 일종의 결정장애같은..
예를들어 여친과 데이트를 할때 막상 만나긴했는데, 나오면서 막연히 경치좋은곳 드라이브가고싶기도 하고, 영화도 보고싶고, 맛집도 가고싶고..여러가지 해보고싶은건 많은데 막상 제한된 시간안에 쉽사리 결정은 못하고..괜히 제안하는것마다 뭔가가 부족해보여서 시큰둥하다가 이유없이 짜증내고 싸우게되고 등등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당장 자신이 원하는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인식이 스스로도 구체적이고 명확하지않고 막연하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고분자
17/09/12 13:12
수정 아이콘
회사서 너무 빨리만해도 생각 안한다고 혼나잖아요~ 잘되실겁니다.
짐승먹이
17/09/12 13:17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많은게 저랑 다른 타입이신가보네요. 일을 잘 못하는걸 생각이 많다고도 표현하는데, 단순히 업무처리를 못해서 생각이 많다고 하는것과 일을 엉뚱한 방향으로 해서 생각이 많다고 하죠. 전 후자쪽인데, 그냥 본능적으로 엉뚱하게 하고 싶고 고집도 있는편이라 그렇게 하는편이지만 일반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에 중요한 상황에선 엉뚱한 짓을 안합니다. 그걸 못하신다면... 음... 일반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숙지하고 자기컨트롤이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17/09/12 18:03
수정 아이콘
생각이 많을땐 레몬사탕? 농담이고
굶으면 돼요
하연수
17/09/12 23:4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생각이많다는 = 쓸모없는 말이 많다 = 말이많다 등이었습니다
멍멍머멈엉멍
17/09/13 19:56
수정 아이콘
인풋 량을 압도적으로 늘리세요.
스케줄을 빡빡하게 잡으시던지
해야할 일들을 만드시던지
정말 운동을 해버리시던지

이걸 할 간단한 방법론으로
모든 제안에 오케이하기가 있습니다.

밥사줘? 응. 만날까? 응. 인천갈까? 응.
이거 부탁해요. 응.... 등등

곧 정신없어지는 자신을 보실거에요

해야할거리들이 많아지면 생각할 시간자체가 없어서 성향이 조금씩 바뀌게되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성향이라 조언을 드리자면,
카페에서 있거나 지하철탈때만 잡생각을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일을합니다.
리니시아
17/09/14 15:40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도 생각이 굉장히 많은편인데, 압도적으로 계획을 빡빡하게 세워버립니다.
집에서는 잠만자고 나머지 모든 시간에 스케쥴을 잡아버립니다.
(타인과의 약속이 아니라면 혼자서 운동을 해서라도)

모든 스케쥴은 다 소화 해 내면 만족감도 크고, 많은 생각을 커버할 정도로 활동량도 늘어나서 좋습니다.
멍멍머멈엉멍
17/09/14 18:47
수정 아이콘
대신 못하게되는 일이 많아져버립니다. 흐흐흐흐
불가능할정도로 스케줄을 잡아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8810 [질문] 유튜브 영상에 추천영상(?) 같은 거 안 뜨는 법 [3] wook982190 17/09/12 2190
108809 [질문] 남자 눈성형 하신분이 계신가용?(앞트임+눈매교정) [8] 9428 17/09/12 9428
108808 [질문]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가 호환되는지 아려면 어떤걸 봐야 아나요? [10] 개념은?18640 17/09/12 18640
108807 [질문] 핸드폰 택배 개통 질문입니다.(5시펑) [26] 유포늄6320 17/09/12 6320
108806 [질문] 컴퓨터 견적문의 입니다. [8] 마산아이돌나스타2238 17/09/12 2238
108805 [질문] 메인보드 b75mu3b 비프음 문의합니다 [12] 틀림과 다름3105 17/09/12 3105
108804 [질문] 배틀그라운드 어떤 스타일 플레이를 좋아하나요? [32] 1023038 17/09/12 3038
108802 [질문] 남자 머리 비싸게 자르는거(청담동 같은 곳에서) 가치 있나요?? [12] 삭제됨6226 17/09/12 6226
108801 [질문] 노트북 선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3] aSlLeR2702 17/09/12 2702
108800 [질문] 남자 배우 질문입니다 [7] opxdwwnoaqewu1823 17/09/12 1823
108799 [질문] 바르셀로나카드 활용 피카소 박물관 예약 이용 문의 spike662085 17/09/12 2085
108798 [질문] 프리스타일 래퍼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선호도는? [6] 싸구려신사1864 17/09/12 1864
108797 [질문] 회사용어 중 'MVP 버전'이 무엇일까요? [7] 마용랑8383 17/09/12 8383
108796 [질문] 오버워치 잘하고 싶습셒... [12] 도시의미학1949 17/09/12 1949
108795 [질문] 토플 공부 질문입니다 [4] 캐로1593 17/09/12 1593
108794 [질문] 대마도 자전거 라이딩 어때요? [1] DogSound-_-*2230 17/09/12 2230
108793 [질문] 요즘 리신 어떤가요? [7] 트와이스정연1922 17/09/12 1922
108792 [질문] 플스4 pro 살 수 있나요? [22] Paul Pogba2786 17/09/12 2786
108791 [질문] 출퇴근용 자전거 구매 질문입니다. [4] WOGUS882694 17/09/12 2694
108790 [질문] [미술? 색상? 방직?] intensity와 focus가 뭔가요? [2] TheLasid1276 17/09/12 1276
108789 [질문] [스포]그리피스가 더 나쁜놈인가요 가츠가 나쁜놈인가요.. [21] 애기찌와3613 17/09/12 3613
108788 [질문] 컴퓨터 인터넷 공유기 관련해서 질문 hk11611288 17/09/12 1288
108787 [질문] 토익 공부(700이상필요) [11] roastedbaby1726 17/09/12 17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