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한국 사람이 있습니다.

A는 현직 축구선수로써 탈아시아급의 기량으로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으로 유럽 빅리그 상위권 팀으로 진출했습니다.
그해 엄청난 활약으로 주전자리도 꿰차고 리그 득점왕, 리그, 컵, 챔스 중 두개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그해 발롱도르를 수상합니다.


B는 준수한 커리어로 선수에서 은퇴하고 월드컵 국대 감독 맡습니다.
다시한번 4강 신화라는 좋은 성적을 이뤄냈고, 그 역량을 인정받아 유럽리그의 중위권 팀의 감독직을 맡습니다.
팀에 월클급 선수는 없지만 기적같이 팀을 잘 이끌어 그해 트리플 (리그, 컵, 챔스)을 이뤄내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니다.


판타지 같은 설정이지만 만약 이게 일어난다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는 A, B 중 누가 더 센세이셔널 할까요?


A가 트리플까지 하면 벨붕일것 같고, 한개면 너무 적은 것 같아 적절하게 두개 우승으로 했습니다. 이래도 벨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