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노트북이지만 성능은 굉장히 고사양이고 나름 상당히 싸게샀습니다.

살당시에는 문제가 있는지 전혀 몰랐는데 (나름 확인 했는데 그때 없었는데) 나중에 집가져와서 보니까 문제가 있어서 질문올립니다.


일단 키보드 키가 몇개 빠져있었습니다 (이건 미리 알고 산겁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키보드가 아니라 모니터더군요. 모니터가 뭐라고 해야하지, 키보드와의 위치에 따라 어떤 위치에선 그냥 아예 색깔이

깨지고 검은 화면으로 되어버리더군요.


모니터랑 키보드의 사이의 거리가 한 120도 정도 되면 아무런 문제없이 되는데,

모니터와 키보드의 사이가 90도에 가까워지거나 혹은 그 아래로 내려가면 완전히 색깔이 깨지고 화면이 지지직 하듯이 안보이면서 암전됬습니다.


이문제때문에 가까운 노트북 수리 전문점에 가져갔는데요...

노트북 수리전문점 주인에게 키보드 교체와 모니터 수리를 요청했더니 일단 키보드 교체는 했습니다.

키보드 수리를 하는동안 노트북을 그 주인에게 맡겨뒀다가 오늘 돌려받았습니다.

키보드는 새걸로 교체가 됬는데.. 모니터 문제는 마더보드랑 모니터 사이에 케이블선이 문제가 있는것이던지, 아니면 모니터 자체의 문제

일 것같다. 라는 애매한 답변을 줬습니다.

그래서 케이블 선을 교체해달라고 말하니까 케이블 선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지 않고 주문을 해야하는데, 그 가격이 십만원이고

그 선을 수리했는데 모니터가 안될경우에도 케이블 선에 대한 가격 (10만원)은 내셔야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노트북을 집으로 가져와서 보니까,

그 가게로 가져가기전에는 키보드랑 모니터의 위치가 120도 정도여야지, 그 이하면 화면이 깨졌는데

이제는 거꾸로 90도 이상이 되면 깜빡깜빡하면서 깨지거나 까맣게 되더군요;;


이거 모니터 문제인가요? 아니면 모니터선의 문제인가요?



요약

1. 모니터의 깜빡임 현상. (특정 각도에서 벗어나면 화면이 깨지거나 깜빡거리거나 까맣게됨) 을 중고 노트북에서 발견함.
2. 노트북 수리 전문점으로 가져가기전에는 노트북과 키보드의 사이를 120도 정도로 유지하면 문제 없이 사용가능했었음. (90도에 가까워지거나 더 가깝게 하면 화면이 깨짐.)
3. 노트북 수리전문점에 가져가서 키보드 수리 받고 이틀후에 받아오니까 노트북과 키보드 사이를 90도 이상올리면 화면이 깨짐.
4. 수리전문점에서는 모니터 문제인지 케이블 선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