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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07 11:56
그러고보니 나이 역전일땐 호칭을 되도록 안 쓴것 같네요..상호존대하고 혼전엔 모모씨, 조카낳고는 누구아빠, 이렇게 불렀는데 그 사이에는..기억이 안납니다 크크크크
17/09/07 11:57
관계상으로는 '매제'이고 부르는 말은 '매부'입니다. 상대방이 나이가 많건 적건 '동생'의 남편이므로 동생과 동급이고
본인이 매제분한테는 '형님'입니다. 할아버지의 아들이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삼촌 대우 받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삼촌하고도 친구처럼 지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예전 관습이 다 통하진 않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17/09/07 13:41
그거랑은 다른 경우 입니다. 직접적인 혈연인 경우는 항렬따라 가는거고요. 처가집은 그런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같은 사위끼리... 혹은 처남하고의 관계는 나이따라갑니다.
이게 집안마다 케바케긴 한데... 내 와이프 동생의 남편이니까 아랫사람 취급한다던가... 내 와이프 동생이니까 나이많아도 하대한다던가... 이러면 사람따라서는 싸움날수도 있어요.
17/09/07 13:51
요즘엔 그렇게 하죠. 서로 존대하던가 하는 식으로. 대학교에서 후배인데 나이 많으면 서로 존대하는거랑 차이 없어요.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는 형님이 매제보다 당연히 항렬이 높습니다. 시대마다 이래저래 조금씩 달랐겠지만 가까운 옛날에는 그랬다는 겁니다. 요즘엔 처가 항렬 안따지는 추세로 가고있는가본데 그게 100% 정착된건 아닌 것 같습니다.
17/09/07 14:25
예전에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요. 이게 설이 많습니다. 근데 예전에도 그렇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원칙적으로 당연히 항렬이 높다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조선시대는 남자 위주의 사회라서 그런지 여자들은 결혼하면 그집사람 취급했나봅니다. 그래서 나이 무시하고 남편 항렬따라 갔고요. 남자들은 부인 항렬따라 간게 아니고 나이따라 갔다고 하더군요. 처남은 그냥 손위건 아래건 처남... 동서끼리도 아내의 언니 남편이건 동생남편이건 그냥 동서... 나이따라 형님이고요. 혈연관계가 아닌 사회에서 만난 만남취급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이게 사실 기사마다 검색마다 조금씩 다른 내용은 많은데요. 오래된 기사지만 하나 링크해드리면... '아내의 오빠는 원래 형님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았지만 국립국어연구원은 요즘 현실에 따라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 또는 처남으로 부르고 나이가 적은 경우에는 처남으로 부르는 것이 무방하다고 말한다. 손아래 처남은 나이와 관계없이 처남으로 부르고 나이가 아주 어리면 이름을 불러도 된다. http://news.donga.com/3/all/20040429/8056501/1
17/09/07 12:02
매제라고 부릅니다. 매제는 저를 형님으로 불....러야 하지만 진짜 불편합니다 ㅠㅠ
저만 매제라고 불러주고 서로 존대합니다 단. 부모님 앞에서는 호칭 칼 같이 정하는게 좋습니다
17/09/07 12:24
본인이 부를때는 성 붙여서 X서방하는게 제일 편합니다.. 그쪽에서는 형님이라고 부르는게 맞는거고요.. 가장 편한건 애 낳고 나서 XX아빠라고 부르는겁니다..
기본적으로 동생의 남편은 동생과 동급입니다 그래서 호칭도 弟를 써서 매제라고 부르죠.. 그러니 글쓴분이 형이라고 부를 필요는 없습니다.. 가족이 되기 전부터 형이라고 불렀던 사이면 모를까요.. 그렇다고 해도 나이가 더 많으니 상호 존대는 유지하고요..
17/09/07 12:27
나보다 어린 삼촌, 할아버지는 있어도 나이 적은 형님은 없어요.
유교관례상 남자 나이를 따라갑니다. 처남과 매부사이고 글쓴분이 손윗사람은 아니에요. 상호존대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매간에 언니남편보다 동생남편이 나이가 많으면 많은 쪽이 형님입니다. 반대로 형제간에는 부인나이가 역전되더라도 형의 부인이 윗사람이고요. 요즘 시대에는 안맞긴 하죠. 그래서 상호존대하는 게 좋습니다.
17/09/07 13:03
매제님이죠 ^^;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크크크...
평소에는 호칭은 잘 안하는데 부모님 계실땐 매제님이라고 부릅니다. 매제님이 플스4 CD 왕창 빌려줘서 급 친해졌습니다 크크크.. 여동생의 남편쪽에서는 "형님" 이라고 부르는게 맞습니다.
17/09/07 13:27
제가 알기로는 나이적은 형님 없습니다. 하대하시거나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면 안되요. 처가에서 남자서열은 나이따라 갑니다. 본인이 윗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그쪽에서 먼저 그렇게 해주면 해주는거고... 안해주면 안해주는겁니다. 서로 맞존대 하시고요.
17/09/07 15:37
전 사촌동생 예비신랑이 저보다 나이가 10살 많으신데, 어른들 없이 저희끼리 따로 볼 때는 형님-른밸아, 어른들 계신 자리에서는 매제님-형님 이라 하기로 했습니다. 술 왕창 마실 때는 아저씨-야 가 되지만요 크크
17/09/07 17:05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 항렬 따라 가는데 남자는 왜 그런 거 무시하는지....
옛날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요즘은 달라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가 아주버님의 아내가 자신보다 어려도 형님이라 부르고 깍듯이 존대하는 것처럼 남자들도 아내의 오빠가 나보다 어려도 깍듯이 존대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뭐 현실은 댓글에서도 보듯 나이 많은 형님 없다며 아래로 보니 서로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지만요. 여자들은 뭐 좋아서 자신보다 어린 사람한테 형님이라 부르며 존대할까요. 적당한 건 서로 맞존대하면서 조심스럽게 대하는 거라고 봅니다.
17/09/07 17:47
아버지랑 고모부랑 그런 관계인데 두분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기억이 인나네요 크크. 고모부가 아빠보다 1살 더 많다는 것도 아주 나중에 알았으니..
17/09/07 21:01
저는 저랑 동갑인 손위 처남한테 형님이라 부르고 말도 편하게 하대하라고 했는데 처남은 저를 'O서방'이라 부르면서 존대하네요.
어머니 조언대로 이렇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7/09/07 23:58
맞존대야 기본인데 호칭이 참 애매하죠. 형님 부르기가 흐흐.... 저희 아버지랑 나이 비슷한 외삼촌이 서로 호칭을 안하십니다. 크크크크.
17/09/10 18:54
늦었지만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상호존대는 당연히 할 생각이였고, 호칭이 애매해서 질문드렸었는데.. 저는 매제/매제님이라고 부르면 되는거라 별 문제가 없는데... 반대쪽에서 부르기가 참 애매한가보더군요. 결국 정리는 못했습니다.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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