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 다섯이서 매달 돈을 모아왔는데
날짜가 잘 맞아서 9월 말경에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자는말이 나왔습니다.
다섯명 모두 결혼은 했고 애들은 초등학생 3, 미취학아동 3, 7개월 애기 하나가 있습니다.
가족끼리는처음 놀러가는거라 경험이 없어서 갈곳을 못찾겠네요..
네가족은 수도권이고 전주사는 친구는 당일날 차를 끌고 온다고는 하는데,
아직 애가 없는 친구 하나가 토요일 오전에 근무가 있어서 수도권에서 너무 먼곳은 힘든 상황입니다.

처음엔 애들이 놀 수 있는 풀장이 있는 풀빌라들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9월 중순에 풀장 운영을 멈춘다고 하고 온수풀장이 있는 풀빌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되는 상황입니다.
풀장이 없을경우 애들이 놀만한 것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전 애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애아버지들도 딱히 의견 제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7개월 밖에 안된 애기 때문에 글램핑장도 조금 걱정이고요...


혹시 이런 케이스의 경험이 있으시거나 좋은 의견 있으신분 없으신가요?

정리하자면
1. 수도권 근방에서
2. 방을 다섯개 잡을 수 있으며
3. 10살 이하의 아이들이 할만한 것이 있고
4. 총 17명 함께 모일만한 장소가 있는곳
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