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치렀습니다.

사실 건강문제로 귀국해서 통원치료하면서 1년 정도 9급시험을 지방교육행정으로 보았는데
이번 시험에서 2~3점차로 떨어졌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영어였는데요.
이제 7급 국가직에서 영어가 토익, 토플로 대체가 된다더군요.

언어학 개념의 영어문제는 영 어렵지만
차라리 토익이면 저한테는 편하기 때문에 7급을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귀국하고 공무원 시험체계를 봤을 떄, 영사직이 참 하고 싶었는데
영어가 상당히 불편해서 그냥 9급을 봤고 결과는 위에 나온대로..

지금 고민 중이고 여기저기 알아보는데요.
인강을 신청하려해도 보통 제2외국어는 진행을 안 하더군요.
제2외국어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일반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강의로도 될 런지..
혹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나 강의 소개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사직 시험에서 제2외국어 문제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수능수준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볼만 한데.. 공무원 영어수준일까 상당히 마음에 걸립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1년 간 느꼈는데 제가 언어학적으로는 상당히 재능이 떨어지더라구요.
국어도 꽤나 어려워했으니까요. 결국에는 어느 정도까지 맞췄지만.  

만약 한다면 독어나 일어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언어를 새롭게 해 볼 수도 있구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