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전에 처음 월급관리 관련해서 질문글 올렸었는데
다시 그 글을 보니 그때 결혼을 30~31에서 하고싶다고 했는데 현실이 되었습니다. 내년 5월에 결혼날짜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올 9월7일이 정기예금 정기적금 다 만기이고
다 정리하면 8000정도가 생기는데요..
결혼을 안한다면 다시 적금과 예금을 들었을텐데
이제 결혼이 10개월 남짓 남았고 그 사이에 돈 쓸 곳이 많을텐데 저 돈을 어디에 거치시키는게 나을까요?

이것저것 찾아보니 이렇게 두개로 압축되는것 같은데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케이뱅크 자유입출금 연 1.2%
각종 cma 1.2%(종류가너무많아 1.2로 쓰겠습니다)

그외에 다른 추천해주실만한 것 있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출관련문의도 있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반면
예비신부님께서는 반대의 성격이십니다..
그래서 전세대출을 최소한(0.5억~1억정도) 받는 것을 염두하고있고
그분께서는 자신도 오래 일할테니 최대한(최소2억이상) 받아서 갚아나가는걸 염두에 두시던데..
의견차가 좁혀지질 않으니 골치가 아프네요.

둘의 현재 세후소득은 월 330/260정도이며 2세는 적어도 3년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2세가 태어나면 둘 중 한 명은 일을 그만둬야하는 상황까지 염두해뒀을때 2억정도 대출받는것이 큰 무리가 아닐런지 걱정입니다.
서울안에 신혼집을 희망하시기 때문에(그놈의 서울만 아니면.....) 금액차가 1억이나 나네요..

무리가 아니라면 2억대출도 괜찮을것 같은데 저도 그렇고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도 그렇게 큰 돈을 빚져본적이 없어서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