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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20:29
되게 애매하네요..흐흐...
썸타는 중이신데.. 고백만 안했을 뿐 사귄다고 봐도 무방한 단계인건가요?? 저는 좀 생각이 다른데.. 4번정도 만나시면서 여성분 취향 캐치하셨으면 이번엔 향수말고 다른 무난한 선물 같은건 어떨까 싶네요.. 혹시 만나시면서 향수향이 매번 바꼈나요?? 여성분 중에 향수 여러개 쓰시는분이 있긴 있는데.. 아니면 애매한것 같긴 해요.. 그런게 아니라면 일단은 보류 해보심이.. (100ml 사실텐데 가격도 18만원...) 향수가 호불호도 갈리고 좀 그래서 아무리 비싼거 사줘도 향이 별로라고 느끼면 쓰지도 않더라구요..
17/08/11 20:35
저는 꽃다발 좋아하는데...크크
꽃 싫어하는 여자분일수도 있으니 장미 한송이나 수국 같은 것도 괜찮겠네요 조말론이면 무난하니 잘쓰실것같고요
17/08/11 20:45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꽃다발은 대세상 빼는 게 낫겠네요~
혹시 갈 만한 곳(+고백까지 분위기 괜찮은 카페)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17/08/11 20:51
양재천 커피거리 초입에 있는 세컨브레스 널직하고 심플하니 여자친구와 자주 갑니다. 주말이시면 잘하면 뵐 수도 있겠네요. 멀지하겠습니다.
17/08/11 21:25
떠나지마요..
흑흑.. 조말론 향수 시향할떄 좀 애매애매하더라구요 잘선택하시길.. 이건 여성분이 아마 언질을 주셧겟죠? 모쪼록 잘되시길
17/08/11 21:46
단일 향도 아니고 브랜드의 불호가 있나 싶네요. 특정 유명향에 대한 불호는 있겠지만요. 시향할 샘플 가져가서 별로면 같이가서 교환하면 마음에 들 향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17/08/11 21:55
선물하실꺼면 손편지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화장품의경우 여성분의 성향에 따라 취향이 확고한경우가 있어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명품 머리핀같은것도 가성비가좋은거같더라구요 에트로같은데 괜찮더군요
17/08/11 23:13
조말론 저도 참 좋아하는대요...조말론도 향이 너무 많아서 어떤 향인지가 궁금하긴 하네요. 시향해본결과 수 많은 향중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한두개 뿐인지라..조말론중 하나 꼽자면 역시 블랙베리앤베이죠. 강남 양재 자차시라면 양재 매봉라인 양재천근처 추천합니다. 안간지 5년은 되었지만 당시엔 괜찮은 레스토랑 와인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조심스레 걱정되는건 하루 카톡 한두개는 음.. 본인이 가장 감정선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화이팅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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