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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09 21:13:20
Name nexon
File #1 20170808210147_lyffdtpq.jpg (125.7 KB), Download : 20
Subject [질문] 이런 연락을 하면 정말 회사에 합격시켜주고 도와줄까요...?





■임채진 전 검찰총장

임채진이네. 그 동안 건강하게 잘 계셨는가. 이번 토요일 미팅계획은 예정대로 시행되겠지? 내공을 좀 더 깊이 갈고 닦아 그 날 보세.
그리고, 내 사위 ○○○이 수원공장○○실에 근무중인데. 이번에 인도 근무를 지원했네.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대해 오랜 고민끝에 해외근무를 신청한 것이라하네.
조그만 방송사 기자를 하고 있는 내 딸○○이도 무언가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인도에서 몇 년 간 공부 하고 오면 좋겠다면서 날더러 꼭 좀 갈 수 있도록 자네에게 부탁해달라하네 그려.
부적격자라면 안되겠지만. 혹시 같은 조건이라면 가급적 ○○○이 인도로 나갈 수있도록 좀 도와주시면 안되겠는가.
쓸데없이 폐를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하네. 이번 토요일날 보세~~~!!


■ CBS 한 간부

존경하옵는 장충기 사장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몇 번을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문자를 드립니다.
제 아들아이 OOO이 삼성전자 OO 부문에 지원을 했는데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떨어졌는데 이번에 또 떨어지면 하반기에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합니다만 올 하반기부터는 시험 과정과 방법도 바뀐다고 해서 이번에도 실패를 할까 봐 온 집안이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OOO 수험번호는 1OOOOOOO 번이고 OOO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같은 부탁이 무례한 줄 알면서도 부족한 자식을 둔 부모의 애끓는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사장님의 하해와 같은 배려와 은혜를 간절히 앙망하오며 송구스러움을 무릅쓰고 감히 문자를 드립니다.
사장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리면서까지 폐를 끼쳐드린 데 대해 용서를 빕니다.
모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섬기시는 일들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CBS OOOOOOO OOO 올림


저런 문자를 보내면 정말로 시험 못 봐도 합격시켜주고 자격 비슷하면 우선해서 뽑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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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이 먹고 싶다
17/08/09 21:17
수정 아이콘
면접에서 갈릴 수 있는 경우라면 입김으로 무조건 바뀔 수 있죠.
첫째에도 부적격자 아니면 뒤를 봐달라고 쓰여있고요.
17/08/09 21:20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하며 다른 회사에도 안알려졌을뿐 많이 있을겁니다.
조말론
17/08/09 21:23
수정 아이콘
역으로 생각해보세요. 안되면 보내겠습니까. 정부가 채용하는 시험에도 정부 소속도 아닌 의원에게 청탁을 하는 마당인데요. 직접적인 입김이 가능한데 난이도야 아주 쉽다 봅니다.
-안군-
17/08/09 21:30
수정 아이콘
누가 보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흐흐흐...
17/08/09 21:32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안되는건 없습니다
반전여친
17/08/09 21:55
수정 아이콘
일단 조건이 고만고만하다면 아는 사람으로 뽑겠죠
17/08/09 21:55
수정 아이콘
기업이 원하는 사람 뽑는건 원칙상 자유죠. 안될 이유를 찾기가 더 힘들겠네요.
이블린
17/08/09 22: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반대로
저렇게 보냈는데 떨어졌다는 소리가 나와야 비현실적이죠..
17/08/09 22:26
수정 아이콘
공무원시험이 그래서 공정한거죠. 사기업은...
방민아
17/08/10 00:15
수정 아이콘
사기업도 인적성은 뚫고 오라고 합니다
자바초코칩
17/08/10 02:17
수정 아이콘
사장급 아니고 부장급만 되도 신입사원 인사청탁 엄청 많고 많이 해줍니다.
알토이스
17/08/10 04:23
수정 아이콘
굉장히 흔한 일입니다.
한국에만 국한된 일도 아니구요.
싸이유니
17/08/10 09:17
수정 아이콘
괜히 내정자란 단어가 있는게 아니죠.
빠니쏭
17/08/10 09:46
수정 아이콘
비일비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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