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부인님 탄신일입니다.

휴가내고 점심을 도산공원에 있는 스시초희에서 점심 오마까세로 먹은 후 낮에 두세시간 정도 거닐다가 저녁에 영화보러 갈 예정입니다.

점심먹고 낮 시간을 같이 보낼 장소를 찾고 있는데요.

1. 국립중앙박물관 : 일단 괜찮다고는 하는데 한강다리를 건너가는게 은근 귀찮습니다. 아, 집이 분당입니다.

2. 과천경마장 : 생일에 경마장 가는건 그렇다고 기각당했습니다

3. 서울대공원 : 낮에 32도까지 올라간다는 예보에 포기했습니다

4. 에버랜드 사파리 : 더위 + 초등학교 방학 콤보라서 될 수 있으면 피하기로 했습니다

5. 롯데월드 : 위와 같은 사유입니다

6. 코엑스몰 or 제2롯데월드 : 처가가 강남이다보니 결혼전 데이트 하면서 툭하면 가던곳이라 딱히 땡기지 않는답니다

7. 예술의 전당 : 평일 낮에 하는게 없네요 ㅠㅠ

8. 성남아트센터 : 평일 낮에 하는게 없네요 2.

이 상황에서 중앙박물관 이외에 고려할만한 곳이 있을지 추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