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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06 21:23:00
Name 탈리스만
Subject [질문] [프로듀스101 시즌1] 결승전 순위 관련 질문입니다.
스연게에 프듀 101 정주행 중이라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드디어 오늘 결승까지 다 봤습니다...만 결승이 싱거워서 다소 아쉽네요.

절대본좌 전소미와 탑3~4 정도가 너무 고정적이어서 긴장감이 떨어졌습니다.

슈스케 2는 말 그대로 누가 우승할지 손에 땀을 쥐며 봤고

슈스케 3는 우승 확정인 울랄라세션이 어떤 압도적인 무대를 보여줄까? 하는 기대로 봤지만

프로듀스 101 결승 무대는 그런 긴장감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11위를 정하는 순간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매번 이 순위들을 마지막에 뒀구나 싶더라고요. 크크

아무튼 제가 궁금한 것은 이제 I.O.I 11인의 멤버들이 확정됐는데 3회 순위 발표 때 순위가 팍 떨어진 상위권 멤버들

강미나, 주결경이 어떻게 결승 투표에선 다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는지 그 스토리가 궁금하더라고요.

완결까지 본 후 나무위키로 몇 가지 훑어보는 중이긴 한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없는 것 같아서요.

1인 1표제로 바뀐 후에 떨어진 저 둘이 어떻게 다시 약진했는지, 방영 당시 팬덤 간의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

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김도연도 방송에 나온 분량에 비해 순위가 엄청 높더라고요. 비결이 있었을까요? 팬들이 영업을 잘 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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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Away
17/08/06 21:3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1인 7표다 보니 막판에는 투표에 강한 여자 코어 팬덤이 있는 애들이 푸쉬를 많이받았죠.
그에 반해 IBI 멤버들은 표가 분산되어버렸구요. 청하나 도연이 같은 경우도 기본적으로 남초보다 여초의 지지가 높은편이고
도연이는 막판에 최유정 팬들의 화력 지원을 꽤나 받아서 무난히 들어갔습니다. 사실 분량은 거의 공기였죠.
탈리스만
17/08/06 21:41
수정 아이콘
오잉? 주결경은 그렇다고 해도 강미나도 여초의 지지가 쎈 캐릭터였나요?
17/08/06 21: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여초 지지 없이 기존에 순위권에 있을수가 없습니다 -.-; 11픽일때 4위에 있었다는거 자체가 여초 지지를 어느정도 받고 있었다는거죠.
탈리스만
17/08/06 21:5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StayAway
17/08/06 21:44
수정 아이콘
젤피 버스 논란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강미나까지는 무난하게 안정권이었다고 봐서요. 분량도 많은 편이었구요.
간당 간당했던게 도연이, 결경이, 연정이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청하는 중간에 10위 발표 빨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탈리스만
17/08/06 21:51
수정 아이콘
젤피 버스가 어떤 논란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Sid Meier
17/08/06 21:53
수정 아이콘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던 세정팬들이 미나 나영을 같이 뽑으면서 셋이 다 최상위를 먹어버렸죠. 흔히 말하는 관계성 역시 셋의 케미를 보여주는 편집으로 인해 강하게 드러났고요. 특히 미나는 편집논란 이는 상황에서 3대장 구도를 깨고 3위를 먹어버리기까지 하는 바람에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탈리스만
17/08/06 21:55
수정 아이콘
혹시 어떤 장면의 편집이 논란이 되었나요?
Sid Meier
17/08/06 22:35
수정 아이콘
하위권 연습생이 센터분량 때문에 불만갖는 것에 대해 좀 강경하게 단호박이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다른 조들과 비교했을 때 더 균등한 편이긴 했지만 시즌1때는 사람들이 악편에 대한 면역도 별로 없었고 안그래도 젤리피시가 버스를 타니 하는 상황이었는지라 불이 붙었죠
탈리스만
17/08/07 11:16
수정 아이콘
아.. 어떤 장면인지 알겠네요. 흐 감사합니다.
Sid Meier
17/08/06 21:42
수정 아이콘
미나/결경/도연 케이스는 차애표가 많기도 하고 경쟁 유인이 많지 않은 순위였던지라(1위경쟁할 위치도 아니고 데뷰가 간당간당한 것도 아니니) 코어팬들이 방심한 거죠. 다른 팬들 다 계정 수십개씩 만들어 생존경쟁할 타이밍에 코어들마저 다른 호감멤버들 살리려고 하거나 다중투표의 필요성을 인식조차 못하거나 하는 일이 많았죠

차애표가 많다 한들 애초에 저 셋이 가진 코어력이 데뷰 못할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비슷한 예로는 시즌2 라이관린 정도가 있겠네요
탈리스만
17/08/06 21:50
수정 아이콘
아하 워낙 여유였던지라 다른 멤버들 신경 써주다가 한번 데이고 제대로 결집 한 거군요!
17/08/06 21:44
수정 아이콘
김도연은 기본적으로 비주얼 3대장이라는 점 (사실 비주얼 3대장은 전부 분량이 많진 않습니다.. 도연이는 그중에서도 적긴 하지만)
+
라차타 - 뱅뱅 - 같은곳에서... 무대는 3연타로 다 터졌기 때문에 부족한 분량을 채웠다는 점
+
3대장중 하나인 최유정과의 관계성이 압도적이라는 점

3가지 포인트가 있죠.
탈리스만
17/08/06 21:48
수정 아이콘
비주얼 3대장이 누구였나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정채연, 임나영 정도가 떠오릅니다만.
17/08/06 22:14
수정 아이콘
김도연-주결경-정채연

줄여서 도결채 라인으로 불렸었죠.
탈리스만
17/08/07 11:18
수정 아이콘
아하! 그래서 도결채가..
유댕이
17/08/06 21:48
수정 아이콘
도결채로 비주얼라인을 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던 기억이 있구요. 도연이는 라차타직캠 및 현장에서 도차타로 불리면서 주목을 받았던걸로.. 그리고 도댕은 함께 붙이길 원하던 팬들이 많았죠.
ibi멤버들이 후반 주목을 받으면서 확실히 치고 올라왔는데 같은곳에서로 급격히 높게 순위가 형성이 되면서 기존 상위권이던 멤버들의 팬덤들은 위기감을 느껴서 총력전을 벌인 반면 ibi쪽은 조금은 안심했지 않았나 싶네요.
탈리스만
17/08/06 21:52
수정 아이콘
아 역시 프로그램이 한창 진행중이던 시기에 돌았을 직캠이 순위 및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겠군요.. 다 놓쳐서 아쉽습니다. ㅠ
유댕이
17/08/06 21:54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린 직캠은 그 엠넷에서 공개한 1인 포커싱 영상입니다. 네이버 tv캐스트 찾으시면 볼 수 있을거에요
탈리스만
17/08/06 21:5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뽐뽀미
17/08/06 22:10
수정 아이콘
그냥 결승즈음에 제가 본 것만 말씀드리면, 도연양은 여초표가 많다라는 얘기가 있었고 같은 곳에서 엔딩의 임팩트가 있었고,
결경양은 이전 순위가 8위인가? 위기의 순위여서 투표가 몰렸던 것 같아요.(저도 이에 한 표를 줬던...)
미나양은 아재들이라고 해야하나요. 투표를 독려하는 문구들이 재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코어층이 확실했던 것 같습니다.
탈리스만
17/08/07 11:19
수정 아이콘
크크 아재팬들이 많았군요. 그럴 거 같아요.
17/08/06 22:41
수정 아이콘
젤피 3인방 젤피버스 어쩌고 하면서 말이 많았지만
도드라진 무대도 없었고 분량도 세정이와 같이 잡힌 게 대부분이었던 김나영에 비해
미나 같은 경우는 단독분량도 꽤 있었고 무대도 1,2차 동안 둘과 함께가 아닌 단독으로 하면서
존재감은 확실히 각인시킨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형성한 소위 귤저씨라고 불리는, 나름의 팬층이 확고했죠
그래서 1인 1표로 수정된 3차때 미나가 나영이보다 낮은 순위가 나오자 예상외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최종때는 결국 다시 올라왔고요

결경이 같은 경우는 반등의 여지가 충분했습니다.
현재 프리스틴을 이루고 있는,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 중 박시연과 강예빈이 3차에서 떨어졌거든요
임나영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었고 정은우는 살아남긴 했지만 생존가능성이 그리 높아 보이진 않았고,
원래 여유있다 여겼던 주결경이 6위에서 18위가 됐으니 탈락자 2인을 포함한
나머지 플레디스 쪽 표들은 일단 결경이한테 모일 수밖에 없었죠
탈리스만
17/08/07 11:20
수정 아이콘
세밀한 분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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