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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02 13:59:55
Name 래쉬가드
Subject [질문] 미국 팁문화는 개선이나 기술도입이 어려울까요?
미국 출장왔는데요
제가 한국에서는 지갑들고다닐일이 정말 없어서
신용카드랑 신분증만 폰케이스에 넣고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는데요
미국에서는 팁때문에 굳이 달러를 바꿔서 들고다녀야되어 불편하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뭔가 역행하는 느낌인데 팁을 또 삼성페이같은거로 주는것도 애매하고
팁문화가 개선되는게 빠르려나요 편하게 팁을 주는 수단 (우버처럼)이 개발되는게 빠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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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구두
17/08/02 14:09
수정 아이콘
캐나다에서는 신용카드로 계산할 때 팁 몇 퍼센트 더 결제할 건지 묻던데요. 아예 결제 기기에 팁 옵션(%) 버튼들이 있습니다.
17/08/02 14:11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대부분 팁 포함해서 카드로 계산해요..
현금 굳이 필요 없어요
17/08/02 14:14
수정 아이콘
카드로 결제하셔도 나중에 사인하실때 아래 팁이랑 합산 추가로 적으시면 카드로도 팁 주는게 가능합니다. 팁 문화라는게 사실 악습에 가깝지만 그만큼 은근 미국인들이 이 몇불 주는걸로 서비스에 대한 감사표시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만족이 굉장히 상식화 되어 있어서 당장 사라지지도 않을 것 같고, 사라지는 추세에 있는 것 같지도 않네요. 오히려 스퀘어 캐시같은 서비스 때문에 굳이 팁 안줘도 되는 커피숍같은데서도 은근 팁 받아먹는 분위기라서.. 우버도 최근까지 팁 주는 기능이 없다가 추가 되었고요.
이선빈
17/08/02 15:04
수정 아이콘
팁 문화가 근데 악습인가요? 딱히 그런느낌은 없었습니다만..
래쉬가드
17/08/02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악습까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한국과 비교하면 불편한 문화는 맞는것같아요
딱히 팁을 줄수있는 여부때문에 뭔가 더 서비스가 보장된다던가 하는 느낌도 전혀없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팁을 못받으면 매우 실망스럽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팁 받잖아? 하며 적당히 임금을 낮게책정한다는데
한국에 도입은 제발 안되었으면 하는 문화중 하나네요
17/08/02 15:27
수정 아이콘
원래 손님이 팁으로 주는 돈은 고용주 측에서 서비스나 물건값에 포함해서 상품 가격을 책정하고, 종업원에게 적정한 임금을 주는게 맞는 거죠. 사실 팁이라는게 감사의 표시니까 막말로 안 줘도 되는 거긴 한데, 팁을 받는 직종들은 최저임금에 한참 못미치는 돈을 받기 때문에 팁을 안 주면 안 되게 끔 사회적으로 시스템이 굳어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탈세는 물론이고 식당주인이 팁을 다 빼돌리는 경우도 있고.. 여러모로 투명하지도 않고, 불편하기만 한 시스템입니다.
이선빈
17/08/02 15:36
수정 아이콘
서비스나 물건값에 다 포함해서 책정해야한다는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나요?
그냥 서비스 부문에서 감안해서 일정 금액 더 준다는 걸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투명하지 않다는건 공감합니다만, 적정한 임금이라는 기준도 일 구하는 입장에서 애초에 계약할때 단가 안 맞으면 다른 직장 찾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7/08/02 15: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법은 잘 모릅니다만 규정이 안 되어 있으니 팁을 받는게 아닐까요? 미국 내에서도 팁 문화를 없애야 불투명성에서 오는 여러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은 많이 있는데, 이게 너무 고착화 되어있고 당장 바꿀 이유도 별로 없으니까 그냥 존속하고 있는 거죠. 동부쪽에 가면 팁 안받는 식당들이 요즘 많이 늘고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이선빈
17/08/02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서비스 마음에 안들면 팁안준적도 있어서..(아마뒤에서 엄청 욕했을것 같기도)
팁 문화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적어도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팁을 안주는것도 당연하다고 봐여..
17/08/02 16:44
수정 아이콘
그게 당연한건데 이제 팁을 안주면 받는쪽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최저임금에서 까여나가서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오니까 문제인 거죠. 실질적으로 팁을 안 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유지애
17/08/02 14:14
수정 아이콘
미국도 영수증에 얼마 팁으로 주겠다고 적으면 나중에 계산해 줍니다
래쉬가드
17/08/02 14:26
수정 아이콘
그게 식당에서 카드계산시는 괜찮은데요
호텔 발렛파킹하거나 룸클리닝 서비스 이런건 방법이 딱히없어서요
17/08/02 15:04
수정 아이콘
아 그건 그렇죠. 전 그럴때는 그냥 쏘리 합니다 크크.
17/08/02 14:49
수정 아이콘
오잉 어짜피 애초에 현금 안 들고다니시고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계시는 일이면 불편할 일 아무것도 없죠. 카드로 팁을 주면 되니까요.
래쉬가드
17/08/02 15:04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 일하는건 아니고요 출장왔는데
아침에 나갈때 베개위에 올려둘 달러몇장 만들기위해 굳이 식당에서 돈좀바꿔달라 하다가
이건 혹시 뭐 전자화폐로 결재안되나 싶어 써봤습니다 크크
짐승먹이
17/08/02 14:53
수정 아이콘
여행하다 2달러 팁줘야되는데 1달러랑 5달러밖에 없을때 참 난감하더군요. 뭐 그냥 바꿔달라하면 되긴한데 그냥 5달러주지 3달러아낄려고 그러냐? 하고 상대가 생각하진않을까 괜히 소심해지더군요 크크.
제작진
17/08/03 02:05
수정 아이콘
소심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5달라 주시면서 '3달라만 돌려 주고 잔돈은 가져' 이런식으로 말하시면 실례 되는 것도 아니고, 종업원들도 이상하게 안봐요~
이선빈
17/08/02 15:04
수정 아이콘
호텔이나 식당의 경우,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하지만 발렛파킹이나 좀 더 마이너하고 contry한 곳에서는 현금 으로 팁 줄 수 밖에없죠.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저도 미국출장 자주가서 느끼는거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1달러씩 꾸준히 환전해가서 주머니 뒤에 넣어야하는것 같습니다.
팁문화가 개선되기보단 주는방식 개선이 더 빠를것 같아요
제작진
17/08/03 02:07
수정 아이콘
캐나다의 경우 기계에 팁 버튼이 있는 경우가 99%인것 같구요.
미국도 보통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나면 사인하는 곳 밑에 팁 적는 곳 있지 않나요?
아니면 신용카드로 계산할때 팁 포함해서 얼마 계산해달라고 말해도 되구요.
저는 신용카드로만 다녀서 문제 있던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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