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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2 14:14
카드로 결제하셔도 나중에 사인하실때 아래 팁이랑 합산 추가로 적으시면 카드로도 팁 주는게 가능합니다. 팁 문화라는게 사실 악습에 가깝지만 그만큼 은근 미국인들이 이 몇불 주는걸로 서비스에 대한 감사표시를 할 수 있다는 심리적인 만족이 굉장히 상식화 되어 있어서 당장 사라지지도 않을 것 같고, 사라지는 추세에 있는 것 같지도 않네요. 오히려 스퀘어 캐시같은 서비스 때문에 굳이 팁 안줘도 되는 커피숍같은데서도 은근 팁 받아먹는 분위기라서.. 우버도 최근까지 팁 주는 기능이 없다가 추가 되었고요.
17/08/02 15:10
저도 악습까지는 모르겠는데..
사실 한국과 비교하면 불편한 문화는 맞는것같아요 딱히 팁을 줄수있는 여부때문에 뭔가 더 서비스가 보장된다던가 하는 느낌도 전혀없고 근로자 입장에서는 팁을 못받으면 매우 실망스럽고 고용주 입장에서는 팁 받잖아? 하며 적당히 임금을 낮게책정한다는데 한국에 도입은 제발 안되었으면 하는 문화중 하나네요
17/08/02 15:27
원래 손님이 팁으로 주는 돈은 고용주 측에서 서비스나 물건값에 포함해서 상품 가격을 책정하고, 종업원에게 적정한 임금을 주는게 맞는 거죠. 사실 팁이라는게 감사의 표시니까 막말로 안 줘도 되는 거긴 한데, 팁을 받는 직종들은 최저임금에 한참 못미치는 돈을 받기 때문에 팁을 안 주면 안 되게 끔 사회적으로 시스템이 굳어져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간에서 탈세는 물론이고 식당주인이 팁을 다 빼돌리는 경우도 있고.. 여러모로 투명하지도 않고, 불편하기만 한 시스템입니다.
17/08/02 15:36
서비스나 물건값에 다 포함해서 책정해야한다는게 법으로 규정되어 있나요?
그냥 서비스 부문에서 감안해서 일정 금액 더 준다는 걸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투명하지 않다는건 공감합니다만, 적정한 임금이라는 기준도 일 구하는 입장에서 애초에 계약할때 단가 안 맞으면 다른 직장 찾으면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7/08/02 15:47
글쎄요 저도 법은 잘 모릅니다만 규정이 안 되어 있으니 팁을 받는게 아닐까요? 미국 내에서도 팁 문화를 없애야 불투명성에서 오는 여러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은 많이 있는데, 이게 너무 고착화 되어있고 당장 바꿀 이유도 별로 없으니까 그냥 존속하고 있는 거죠. 동부쪽에 가면 팁 안받는 식당들이 요즘 많이 늘고 있다고는 하더라고요.
17/08/02 15:59
저도 사실..서비스 마음에 안들면 팁안준적도 있어서..(아마뒤에서 엄청 욕했을것 같기도)
팁 문화를 반대하는건 아닌데, 적어도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면 팁을 안주는것도 당연하다고 봐여..
17/08/02 16:44
그게 당연한건데 이제 팁을 안주면 받는쪽이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최저임금에서 까여나가서 생존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오니까 문제인 거죠. 실질적으로 팁을 안 주면 안되는 상황이 된 겁니다.
17/08/02 14:49
오잉 어짜피 애초에 현금 안 들고다니시고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계시는 일이면 불편할 일 아무것도 없죠. 카드로 팁을 주면 되니까요.
17/08/02 15:04
미국에서 일하는건 아니고요 출장왔는데
아침에 나갈때 베개위에 올려둘 달러몇장 만들기위해 굳이 식당에서 돈좀바꿔달라 하다가 이건 혹시 뭐 전자화폐로 결재안되나 싶어 써봤습니다 크크
17/08/02 14:53
여행하다 2달러 팁줘야되는데 1달러랑 5달러밖에 없을때 참 난감하더군요. 뭐 그냥 바꿔달라하면 되긴한데 그냥 5달러주지 3달러아낄려고 그러냐? 하고 상대가 생각하진않을까 괜히 소심해지더군요 크크.
17/08/03 02:05
소심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 5달라 주시면서 '3달라만 돌려 주고 잔돈은 가져' 이런식으로 말하시면 실례 되는 것도 아니고, 종업원들도 이상하게 안봐요~
17/08/02 15:04
호텔이나 식당의 경우,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하지만 발렛파킹이나 좀 더 마이너하고 contry한 곳에서는 현금 으로 팁 줄 수 밖에없죠.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저도 미국출장 자주가서 느끼는거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1달러씩 꾸준히 환전해가서 주머니 뒤에 넣어야하는것 같습니다. 팁문화가 개선되기보단 주는방식 개선이 더 빠를것 같아요
17/08/03 02:07
캐나다의 경우 기계에 팁 버튼이 있는 경우가 99%인것 같구요.
미국도 보통 신용카드로 계산하고 나면 사인하는 곳 밑에 팁 적는 곳 있지 않나요? 아니면 신용카드로 계산할때 팁 포함해서 얼마 계산해달라고 말해도 되구요. 저는 신용카드로만 다녀서 문제 있던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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