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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8 23:35:52
Name 성동구
Subject [질문] 스필버그 vs 놀란
저는 그래도 아직은 스필버그 감독이 '이런말하면 놀란 감독 팬분들이 싫어할 수 있겠지만' 커리어 부터 다양한 장르에 성과가 비교도 안될정도로 우위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술 마신 친구들이 저에게 [너 놀란 영화 봤냐] 봤다니까 네가 이해 못해서 그런거다. 놀란은 정말 천재다. 이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는 정말 박수 치면서 봤는데 라이즈는 영 아니었고, 인터스텔라도 엉터스텔라긴 했습니다만 스필버그도 모든 작품을 잘 만든건 아니고 실망하느작품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스필버그가 좀 더 감독으로 보여준 역량이 더 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점이 놀란 영화팬들은 "영화가 어려워? 나는 잘 이해 되고 엄청 난 명작이던데. 네가 이렇게 잘 만든 작품을 이해 못하는 수준인거야." 라는 부심이... 적어도 제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면 있는것 같아요.


딱히 놀란 감독에게 악감정 있는거 아니구요. 오히려 좋아하는 감독입니다. 다만 모든 영화에 만점 주지 않으면.... 그러니까 혹평을 남기면 약간 영알못으로 매도 당하는 느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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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ppppppp
17/07/28 23:38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는 처음으로 많은걸 시도한 위대한 감독이면, 놀란은 있는 인프라를 더 발전 시킨 천재 감독 같아요.
리콜한방
17/07/28 23:4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질문이 정확히 뭔가요?
덴드로븀
17/07/28 23:56
수정 아이콘
락부심이나 힙부심 같은거죠. 커리어 전체로 보면 놀란은 아직 스필버그만큼 누구에게나 존경받을만한 감독은 아니라고봅니다.
최근 10년간 흥행성적 기준으로만 따지면 당연히 스필버그가 퇴물이겠지만서도...
스필버그가 죠스를 만든게 1970년대니까요. 아직 놀란이 20년은 더하고나서 비교해볼 일이죠 크크크
구밀복검
17/07/28 23:56
수정 아이콘
걍 비교도 안 되는데...저 말씀 하신 친구분들 중 스필버그 작품 20개 이상 보신 분 없을 걸요.
뭐 스필버그라고 영화갓으로 대접받는 건 아닙니다만 놀란에 비할 바는 아니고, 그런 아카데믹한 논의를 배제하고 놀란 팬들이 들먹이기 좋아하는 흥행 성적 갖다 따지면야 조던 앞에서 커리는 고사하고 드레이먼드 그린 들이대는 격이라. 산업사적인 맥락에서 봐도 스필버그가 서른 즈음에 냈던 <죠스>나 <미지와의 조우> 선에서 정리 되고요. 죠스 만들 때 스필버그가 고작 28세였어요 -_-;
17/07/29 00:27
수정 아이콘
영화갓이라고 대접받는 감독들은 누가있나요?? 궁금해서..
17/07/29 00:59
수정 아이콘
히치콕이 있죠
구밀복검
17/07/29 01:06
수정 아이콘
뭐..공론은 공론일 따름입니다만 존 포드(무성영화 시절부터 70년대까지 활동한 미국 감독), 장 르누아르(무성영화 후기부터 60년대까지 활동한 프랑스 감독), 오즈 야스지로(무성영화 극후기부터 60년대까지 활동한 일본 감독), 히치콕(무성영화 후기부터 70년대지 활동한 영국 감독) 정도가 주로 언급되죠. 그 외에 무르나우라든지 부뉴엘이라든지 로셀리니, 오슨 웰스 정도가 자주 꼽히고..여튼 영화의 역사도 이젠 100년이 넘고 국가도 많다보니 레전드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무성영화나 유성영화 초기에 등장해서 영화 작법을 확립한 20-60년대 사이의 감독들이들이 거론됩니다. 70년대부터 활동한 스필버그는 '핏덩이'로 간주되는 거죠 ^^;
17/07/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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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영화 중 훌륭한 영화가 '몇 개' 있지만 한국에서의 인기처럼 그렇게 칭송받을 정도의 위치인지는 의문입니다.
화이트데이
17/07/29 00:00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 짱이란 말을 듣고싶은 요지의 질문 같네요. 질문과는 별개로 놀란의 명작들도 물론 뛰어나지만, 스필버그의 명작들은 영화 역사 올타임에서 언급되는 것들이라 그 궤를 달리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셉션>, <다크 나이트> 이후로 나온 작품은 다 별로였습니다. 인셉션에서 정점을 찍고 하락세로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인터스텔라>는 스토리가 비쥬얼을 못따라갔고 <덩케르크>는 비쥬얼이 스토리를 못따라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에 적힌 말씀은 악질빠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논리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나는 이런 고수준의 영화를 향유하는, 교양있는 사람이야'를 간접적으로 어필하려는 의도가 담긴게 대부분이라서요.
나무위키
17/07/29 00:04
수정 아이콘
대중성있는 영화를 만드는 능력, 또는 신선함을 흥행으로 연결시키는 능력은 스필버그가 단연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놀란은 다크나이트 이전에는 메멘토처럼 난해하지만 소름돋는 스릴러라든지 작가주의 작품에서 색채가 강했던 것 같구요.
둘 다 대단한 감독인 것은 이견이 없겠지만 굳이 우위를 매기자면 저는 스필버그가 더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들도들
17/07/29 00:11
수정 아이콘
진짜 영잘알 중에 놀란을 최고, 최애 감독으로 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미지와의 조우]라도 보고 저런 소리 하나 모르겠네요.
덴드로븀
17/07/29 00:24
수정 아이콘
정말 저런식으로 놀란을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미지와의 조우를 보고 조잡한 미니어처나 쓰는 구질구질한 B급 SF영화라고 하겠죠. 크크크크크크크크
forangel
17/07/29 00:20
수정 아이콘
제임스 카메룬도 스필버그앞에서는 한수 접어야 되는데요.
스필버그는 감독,기획,연출,제작 다방면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8-90년대에 스필버그 손 탄 영화가 어마어마합니다.

놀란 감독이 아직 젋다고 해도 영화사적으로 스필버그를 뛰어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지네요.
17/07/29 00:36
수정 아이콘
메시vs네이마르
이거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킹이바
17/07/29 00:39
수정 아이콘
뭘 묻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이게 질문글에 올라올 글인가 싶고..

놀란과 스필버그는 비할 바가 안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좋아하는 감독을 인정하고 취향 다름을 알면 되는데
괜한 부심 부리고 다른 취향의 상대를 알못 취급하는게 문제죠. 빠가 까를 만드는 대표적인 경우
17/07/29 00:39
수정 아이콘
대중문화는 결국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보기에 좋으면 누가 뭐래도 좋은겁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를 할 수도 있고 영향을 받을 수는 있는데 결국은 스스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짱짱걸제시카
17/07/29 00:51
수정 아이콘
묻어가는 질문 하나 하자면 올타임 넘버원 히어로 무비로 다크 나이트 뽑힐수 있나요? 최근작들 중에서는 다크나이트아니면 스파이더맨이 꼽힐꺼같긴한데 영화사 전체로 봤을땐 제가 모르는 히어로 무비가 있겠죠? 예를들면 미국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는 슈퍼맨 초기작같은?
나무위키
17/07/29 00:58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가 한손에는 꼽히겠지만 넘버원으로 망설임없이 뽑을수 있느냐는 물음표네요... 전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2가 제일 재미나더라구요
구밀복검
17/07/29 06:17
수정 아이콘
고전 슈퍼 히어로 무비가 생각만큼 많지 않긴 합니다. 뭐 굳이 거론할 만한 거라면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 시리즈 정도인데 그 외엔 글쎄..
다크나이트를 최고작으로 꼽을만 하죠. 사람들이 히어로물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던 것 이상을 보여준 보기 드문 작품이니..
임시닉네임
17/08/01 18:47
수정 아이콘
닼나는 히어로무비라는 장르에 속하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좀 있죠
장르물 떠나서 영화만 놓고보면 스파이더맨이 닥나에 비빌 수 없죠
윈터솔져나 팀버튼 배트맨 혹은 고전 슈퍼맨1 등이 비교대상이지
카스트로폴리스
17/07/29 00:51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 굴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 영화 많이 보는 편인데 놀란 영화는 배트맨 비긴즈,다크나이트 빼고는 다 별로였습니다
가장 최근 작인 덩케르크도 솔직히 용산 아이맥스 체험이라 볼 만했던거지
전 일단 비쥬일 이고 심오한 내용이고 모고 재미가 첫 번째라
영화로만 봤을 때는 제 기준은 노잼이였습니다

그냥 놀란 영화 좋아한다고 하면 나 영화 좀 알어 이런 생각이 있나보네요
어떤 주제든지 부심 부리는 사람이 꼭 있죠
특히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전자기기는 저도 맥북,아이패드 쓰지만 애플이 대표적이죠
영화 커뮤니티 가서 덩케르크 재미없다는글 쓰면...
"영화 볼 줄 모른다","때려 부시는 영화만 좋아하시는듯","놀란 감독의 의도를 파악 못 하신듯" 이런 댓글 엄청 달릴거에요 크크크크
현재 인기 있는 감독 중에 고르라면 크리스토퍼 놀란 보다 드니 빌뇌브 작품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놀란이 스필버그에 비빌려면 다크나이트 같은 작품 4~5개는 더 찍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7/07/29 00:59
수정 아이콘
놀란이 20년정도 더 활동하면서 인셉션, 다크나이트 급의 작품을 몇 개 더 찍어낸다면 제대로 된 논의를 해볼 순 있겠네요.
...음 그런데 그래도 안될 것 같은데...
SCV처럼삽니다
17/07/29 01:02
수정 아이콘
요즘 영화보면 드는 느낌이 일본 애니보고 드는 느낌과 같은지라.
놀란정도 되니 비교될 정도의 이름값을 받는거라 생각합니다.
놀란은 연출력은 대단합니다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고. (연출에 거의 올인한 덩케르크 마저도 감독 특유의 고집으로 스케일이 동네 전투가 되어버렸죠)
스토리텔링에서는 좋은 감독이라 하기 힘들죠. 물론 한시대를 풍미하는 감독급이지만 경쟁상대가 없다보니 그의 고집이 아집으로 변하는 때도 있는거 같습니다.

다 각자의 추억의 시절이 있겠지만.
흥미위주의 영화로만 따져도 인디아나존스 시리즈가 준 재미와. 쥬라기공원의 그 충격을 이길 영화는 많지 않네요.
17/07/29 01:08
수정 아이콘
위대한 이라는 수식이 스필버그에게 더 적합하긴한데
저는 놀란 쪽이 좀 더 좋습니다.
누렁쓰
17/07/29 01:12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는 퍼거슨이죠.
트와이스 나연
17/07/29 01:21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요...
죠스, ET, 쥬라기공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쉰들러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연출한 감독이 단 한사람이죠...
Ice Cream
17/07/29 01:42
수정 아이콘
아무리 21세기의 스필버그가 명성에 비해 다소 실망스럽다 할지라도 스필버그에 놀란을 갖다 대고 싶진 않네요.
놀란의 영화는 대중적으로 접하기 쉬우면서도 지적 허영심을 뽐내기 좋아서인지 유별난 팬들이 많은 느낌입니다.
17/07/29 01:47
수정 아이콘
제가 놀란 광팬이지만

놀란을 놀랍게도 스필버그 위에 두면 논란이 된다는건 압니다.
모지후
17/07/29 01:57
수정 아이콘
최근 감독 커리어가 한풀 꺾였어도 아직은 스티븐 스필버그.
비슷한 나이대가 아니라 비교하기 뭐하지만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고 감도 잃지 않은 게 대단한거죠.
A Peppermint
17/07/29 02:1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놀란 스필버그요"
이블린
17/07/29 02:25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도 많긴 하지만
특히 영화쪽이 본인이 감명받거나 좋아하는걸 남은 별로라고 느끼면
이해 못했느니 감독의 숨은 의도니 유독심하죠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나라로 치면 스필버그가 조용필
놀란은 전성기 버즈정도로 봅니다
놀란이 누구한테 이해하기 힘든 영화를 뽑은적이 없는거 같은데..
오히려 조금만 생각하면 이해될정도의 영화만 뽑아서 인기가 있는거같고요..
친구분은 겨우 그거 이해하고 와!! 천재다!! 라고 느낀걸로밖에 생각안되요 스필버그 영화를 안봤거나
엔조 골로미
17/07/29 02:25
수정 아이콘
놀란팬이긴한데 놀란이 메멘토랑 다크나이트급만 주구장창 쏟아냈으면 모를까 은근 애매한 작품들이 많죠...근데 제가 스필버그랑 비교하는 의견의 내기엔 스필버그의 작품을 제대로 본게 거의 없긴 하네요...-_-;
김성수
17/07/29 02:25
수정 아이콘
본인의 영화 기준을 저격하는 요소가 놀란 영화에 더욱 분포되어 있다면 놀란을 더 높게 평가할 수도 있겠죠. 물론 매니아 사이에서는 대게 놀란을 스필버그와 나란히 세우기는 어렵긴 하고요.
콰트로치즈와퍼
17/07/29 02:39
수정 아이콘
스필버그 작품 중에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죠스, ET, 인디아나 존스, 쥬라기 공원, 터미널, 스파이 브릿지, 쉰들러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미지와의 조우, 마이너리티 리포트, A.I가 있네요.

대중성으로 치면 아예 전 세계 문화 자체에 영향을 크고 작게 끼친 작품들이 여러편 있고, 작품성으로도 인정받는 작품들이 여러편 있죠.

취향상 놀란이 더 좋은거야 취향의 영역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지만, 누가 더 뛰어난 감독인가를 논할 때는 아무래도 스필버그 쪽이 훨씬 많은 표를 받을겁니다.
통풍라이프
17/07/29 02:52
수정 아이콘
영잘알인척 하려면 최소한 레오 까락스, 라스 폰 트리에, 하다못해 폴 토마스 앤더슨 정도는 주워섬겨야 되지 않겠습니까...폴 토마스 앤더슨은 이름을 발음해주지 않고 PTA, 피티에이라고 읽어주면 금상첨화...
아리아
17/07/29 03: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pta 공감합니다
리콜한방
17/07/29 07:3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영잘알 아니더라도 꽤나 대중들에게 알만한 인물들 아닌가요? 레오 까락스는 제외하더라도요.
토이스토리G
17/07/29 07:2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인터스텔라는 이해하기 쉬운 작품입니다.
17/07/29 07:43
수정 아이콘
미야자키 하야오 와 신카이 마코토
정도의 느낌 아닐까요..
나름 임팩트 있고 훌륭하긴 하지만 아직은 글쎄요.
여자친구
17/07/29 08:33
수정 아이콘
라이언 일병 구하기랑 덩케르크만 놓고봐도....
SpicyPeach
17/07/29 09:34
수정 아이콘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E.T, Jaws

놀란감독 좋아하긴 하지만. 아직..
aDayInTheLife
17/07/29 11:05
수정 아이콘
어... 음... 놀란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긴 하는데 스필버그는... 크흠.... 물론 취향 차이라는건 언제나 유효하지만 객관적으로 스필버그가 산업적인 부분이나 (상만으로 판단하는 건 안된다지만) 예술적인 부분이나 미친 영향력이...
Paul Pogba
17/07/29 11:41
수정 아이콘
질문요약 : 놀란이 갓감독이라고 칭송받는데 솔직히 난 별로다. 놀란 영화 빨면 영잘알 같아서 빠는거 아님?


그리고 답변으론 그래도 아직은 스필버그죠

근데 다만 스필버그 시대는 이제 저물어 간다고 봐야죠

하지만 그 할배는 여간 해먹은게 너무 많아서....
독거대학생
17/07/29 11:42
수정 아이콘
세대차이 또는 영화를 본격적으로 접한 시기의 차이 아닐까요? 90년대 이후 태어난 저는 스필버그 영화 중 기억나는게 별로 없습니다. 직접 본 건 쥬라기 공원 정도일 거고요. 그에 비해 놀란 감독 영화는 대부분 극장에서 보게 됐구요. 영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발전사적 측면까지 고찰하면서 과거 영화까지 찾아보는 매니아가 아닌 이상 각자 시대에 자연스럽게 유행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필버그와 놀란의 비교는 이효리와 아이유를 비교하는 것과 유사해 보입니다.
17/07/29 15: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건 개인의 평으로 한정되는거죠. 보다 객관적인 평가는 분야에 더 정통한 부류에 의해서 이뤄지는게 당연하고요. 굳이 연예인으로 비교하자면 이효리와 에일리 정도 느낌 같네요. 실력도 있고 성과도 훌륭하고 그것이 지속되고 있지만 당장의 파급력과 커리어에서 상대가 안되죠.
17/07/29 19:30
수정 아이콘
저도 놀란 영화 특히 인셉션과 다크나이트 메멘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후에는 글쎄요 아직 스필버그에 비빌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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