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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7/26 14:47:25
Name 공안9과
Subject [질문] EEA 기업참여와 이더리움 가격상승의 관계에 대한 의문
자게에 글을 올리려다가, 저도 명확치 않아서 질게에 올려 봅니다.
지난 번 제가 쓴 '비트코인 분열우려와 화폐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란 글에
'이더리움은 괜찮은 거 아니냐' 라는 댓글이 달려서요.

지난 5월에 우리나라에 이더리움 열품을 몰고온 장본인이 삼성 SDS의 EEA 참여였죠.
이 때 김치프리미엄은 30%에 달했으며, 그 이후로 전세계 이더리움 거래량의 40% 가량을 우리나라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어떤 뉴스에서 전문가가 지적을 했었는데,
'이더리움 블럭체인시스템의 상용화와 이더리움 토큰이 통화의 지위를 획득하는 것이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라고 했었습니다.

이 때 관련 정보를 좀 찾아보고, '블럭체인 혁명'이라는 책을 읽어봐도 딱히 해답이 없더군요.
그러다가 저는 그냥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 솔직히 올 연말에 100만원 간다고 구름위를 걸을 때라 잘 신경을 안썼습니다. -
'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 블럭체인시스템을 사용하는 수수료와 같으므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이더리움 블럭체인시스템을 받아들이면,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테고, 그러면 언젠가는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화폐계의 기축통화가 되겠지...' 라고요.
그런데 지난주에 마스터카드, 시스코의 EEA 참여로 이더가 기사회생하는 걸 보며, 다시 의문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EEA가 뭔가?
그래서 기사를 찾아봤습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517056

마지막 부분에 보시면 이 번 EEA에 독일뮌헨기술대학도 참여했는데, 이는 독일의 블럭체인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뭔가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EEA가 이더리움 블럭체인시스템을 사용하려고 가입하는 것 아녔어?'

그래서 5월의 삼성SDS 참여 뉴스를 찾아봤습니다.

http://news.samsungsds.com/?p=3813

삼성SDS는 '넥스레저'라는 블럭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특허까지 내고 삼성카드에 이미 적용하고 있으며, 다른 산업으로 확장 중인데, 5월 EEA참여를 통해 전 세계에 인정 받았다고 자랑하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EEA에 대해 이해한 바로는,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은행들이 저마다 블럭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에 대한 표준으로서 이더리움 블럭체인을 참고하고 서로 간에 기술 교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입하는 단체'
라는 것입니다. 맞나요?

이게 맞다면 EEA 기업참여는 이더리움 재단 주가 - 물론 주식회사가 아니긴 하지만 - 에 호재가 될 수 있을지언정, 이더리움 토큰의 가격 상승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완전 거품인거죠.

P.S : 제가 이 글 써서 또 기적의 PGR 매매법이 작동하여 이더리움이 폭등할지도 모르겠네요.
저야 충분히 벌고 나왔으니, 물리신 분들도 탈출할 수 있게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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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보의하루
17/07/26 18:27
수정 아이콘
요즘은 EEA 발표나도 현재 상황이 비트로 인한 불확실한 장 분위기라 EEA 호재도 이더가격을 끌어올리지 못하네요.
장기적으로 이더는 오를거라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지만 그거야 모르는거고 이더 대신 다른게 뜰수도 있고 그렇겠죠.
현재는 시장에 거품이 제거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예전 48만 까지 오를때 만큼은 아니지만 현재가가 적정가가 아닐런지.
저는 일단 올해 말까지는 가지고 있어 볼려고 합니다. 기술력을 증명하는 여러일정들이 앞으로 남아있는데 그 미션을 성공하면 지금보다는 오르겠죠.
그래도 EEA 참여 하는 자체가 이더플랫폼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니 호재가 아닐까요? 그래서 가격이 오르는 거구요.
기업이 이더플랫폼을 사용하건 안하건 가스를 지불해야하고 그로인해 이더 생태계가 확장되는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기업들이 얼마나 이더를 채용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공안9과
17/07/26 20:20
수정 아이콘
삼성 SDS 기고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마다
블럭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더에 관심을 갖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이더를 표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단, 이더리움 토큰이 아니라 이더리움 블럭체인이요.
말씀하신 가스가 EEA 가입비인가요? 그 거라면 연 24,000불 입니다.;;
그리고 기술력을 증명하는 일정이 매트로폴리스라면, 무기한 연기 됐다더군요. 개발자 회의에서조차
트랜잭션 오류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이 어렵다고 했고요.
먹보의하루
17/07/27 22:30
수정 아이콘
이더기반의 기술을 사용하면서 dApp을 올리면 가스비를 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삼성 SDS에서 이더기반 dApp을 만든다면 이더리움재단에 가스비를 지불해야하기때문에 이더리움은 더 발전하겠죠. 그리고 괜챦은 이더기반 dApp들이 속속 개발되면 이더는 좀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은 해킹이슈도 계속 터지고 장 분위기가 말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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