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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3 02:42
애가 움찔 할때가 있는데 그떄 팔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본인이 본인팔에 놀래서 울더군요
2~4주 정도만 되도 움찔하는게 훨씬 덜해져서 집에서는 풀어뒀습니다, 손싸개는 하고
17/07/23 03:07
음 저도 얼마 안됬는데 처음들어본 얘기긴 합니다
그다지 신경안썻던거 같고 일부러 손을 싸맨적도 없구요 오히려 입튀어나온다고 손빠는걸 못하게했는데 또 이거도 찾아보니 빨고싶은데 못빨게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17/07/23 03:11
제 조카 키울때 꽁꽁 저 이유로 꽁꽁 싸매두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은 다른가 보네요. 확실히 육아도 국가별로 문화차가 있네요. 근데 제가 관찰할때도 자기 손 움직임에 놀라는 경우가 있어서 저는 손 싸매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7/07/23 03:48
제어를 잘 못하고 아프다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자기 눈을 다치게할 수 있어요. 조심하는게 좋아요. 안 싸맬거면 최소한 손싸개는 하세요.
17/07/23 04:24
보통 조리원에서 있는 2주간...자연분만이랑 제왕절개로 병원 입원기간까지해서..대략 17~20일정도는 속싸개로 싸매놔요. 그 후에는 보통 아기에 따라..그리고 엄마마음인듯요. 근데 여름아기경우엔 태열때문에 속싸개 잘 안하는거 같아요. 조리원퇴실후 태열 생기는 아기들 많은듯한데...환경 변화일 수 있겠지만 그맘때쯤부터 태열이 올라올 수 있는거니...만약 태열올라옴 어머님께서 싸매지 못하게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7/07/23 06:26
모로반사인가 때문에 자다가 깨서 싸놔요.
저는 첫째 둘째 다 100일까진 쌌어요. 속싸개 안해도 스와들~ 시리즈 정도는 해주지 않나요? 저도 더울 때 며칠 풀어봤는데 애들이 잠을 안 자서 다시 싸줬어요..
17/07/23 06:55
저희애도 6월생이라 여름에 났는데 한 100일 까지는 아주 꽁꽁은 아니고 팔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해두긴 했습니다. 더워하는 것 같아서 완전히 싸두진 못하고 속싸개 위에 눕히고 싸개의 끝으로 팔만 고정시켰어요
17/07/23 08:37
장단점이 있겠죠 주양육자의 의견에 따르시는게...
저희는 아내 어머니 장모님 도우미님 만장일치로 싸맸습니다. 저는 좀 어색했는데 보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17/07/23 09:13
일본분들이 저는 더 의문이네요.
애기자는걸 보고있으면 알텐데요. 그때의 아기는 자신의 팔이라는 감각도 없고 의지를 가지고 움직이는것도 아닙니다. 그 팔이 마구 움직이다가 눈을찌르거나 자기팔에 자기가 놀라서 자던잠을 깨거나 하는일이 종종 일어나서 싸매놓는것입니다. 스와들같은 제품이 외국브랜드인것만봐도 최소한 한국만의 특이한 문화는 아니며 아이가 자고있는 모습을 관찰해보면 필요성이 느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들었던것은 아이에게 적당한 압박감이 있는것이 엄마뱃속에 있던것과 비슷한 느낌이라 안도감을 준다는 얘기였는데 저로서는 충분히 공감가고 아이도 편해하는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대강 두달정도까지 싸맸고 그후에는 자기 힘으로 풀어버려서 의미가 없어지길래 그만뒀습니다
17/07/23 09:26
완전 신생아들은 얼굴 긁고 눈 찌르고 하는 것도 있고, 놔두면 잠을 못 자더라구요
그리고 팔과 달리 다리는 꽁꽁 싸매지 마세요. 고관절 발달에 안 좋습니다. 관련 학회에서도 널리 권고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고... 조금 자라면 스와들 같은거 쓰셔서 팔을 어느 정도는 움직일 수 있게 하시면 됩니다
17/07/23 10:49
손은 꼭 싸두시고요.
팔은 제 주변 경험으로는 그냥 애가 안 우는 방법으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싸는 걸 좋아하는 애도있고 안 좋아하는 애도 있더라구요
17/07/23 10:55
제 생각에도 손은 필수고요.
제 아이는 팔을 쌓아놔야지 덜 울었습니다. 정말 울보였거든요. 50일까지는 지옥이었네요. 깨지않고 20분이상 잔적이 없었네요.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17/07/23 11:14
모로반사때문에 자다가 움직여진 팔다리에 놀라서 울고 깨고 합니다. 속싸개하면 안정감을 줘서 숙면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구요. 아직 일주일이면 속싸개 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만, 아이에 따라 일찍 답답해하거나 손싸개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하루이틀정도 어떤때 더 편하게 잘 자는지 관찰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속싸개는 밤부소재등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너무 덥지 않게 해 주세요. 여름아기라 태열,온도관리에 많이 신경쓰셔야 할텐데 화이팅입니다. 아빠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17/07/23 11:16
한달 정도까지는 싸매놓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자는거 가끔 보시면 알겠지만 풀어놓으면 가끔 깜짝 놀래서 만세를 부르면서 깨는 경우가 있어요. 위에 얘기 있는것처럼 스와들 좋습니다. 저희 둘째는 이제 90일쯤 됐는데 두달 지나서부터 너무 더워서 스와들도 벗구 그냥 옷 입혀 지냅니다만 요새도 가끔 깜짝 놀라서 만세 부를 때 있습니다. 가능하면 싸매든 스와들이든 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17/07/23 11:53
엄마 뱃속에 있을때는 팔이 그렇게 자유롭지 못했는데 갑자기 팔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그 느낌이 무서울수도 있다고...어디선가 들었는데 출처가 확실한 기억이 없네요.
17/07/23 15:13
백일 전 아기가 이유 없이 울때 달래기 위한 5s 라고 유튜브 동영상도 있어요. 그 s 중에 하나가 스와들, 우리나라로 치면 속싸개 입니다.
몇 주 더 지나면 아무리 꽁꽁 싸매 놔도, 어떻게든 비집고 나와 만세 자세로 자는 아가를 보게 되실테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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