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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1 02:15
택시 타는 거 싫어하지만 비 오는데 30분씩 걷기는 더 싫습니다. 그래서 2번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악은 돈도 쓰고 10분 동안 비까지 맞아야 하는 3번입니다.
17/07/11 02:16
금전적으로 심각하게 쪼달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2번 아니면 3번을 택할거 같네요.
둘중 우선이라면 2번입니다. 어차피 우산은 많이 있으니 새 우산을 사봐야 크게 필요치 않고 500원을 더해서 편하게 택시를 선택할거 같네요.
17/07/11 05:09
금요일이고 구두 안신었다면 1번 그외면 2번이네요.
비 맞는거 좋아해서 가끔 일부러 맞는데 내일 출근해야하거나 구두신었으면 문제 생길수 있으니 편하게 택시타고 가는게 낫죠. 택시비가 몇만원 나오는것도 아니고 4500원이면...
17/07/11 05:15
그리 오래 살아본 건 아니지만 경험상 돈 조금 더 쓰더라도 맘편한게 좋더군요. 잔고가 어지간히 심각한 상태가 아니면 저도 2번이요.
4번은 압도적으로 맨 뒤일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걷는 거는 우산을 써도 영 찝찝하죠. 게다가 이미 많이 있는 우산에 택시비만큼 지출하며 30분 걷기... 1번도 걸어서 30분 거리면 너무 멀겠네요. 게다가 맞기엔 비가 다소 많이 온다고 하니.. 현 위치에서 버스 정류장까지의 거리, 그리고 하차 지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짧은 편이면 버스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은데 이거도 10분을 걸어야 하는 거리면 그냥 택시 부를 것 같습니다.
17/07/11 08:21
돈을 버는 입장이면(알바일지라도) 2번, 저 돈으로 밥 한끼가 아쉬울 정도라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1번이요.
근데 웬만하면 핸드폰이 있을텐데 젖어서 문제가 안 될리가...? 그냥 2번이요.
17/07/11 08:47
2번입니다. 정말 어쩔 수 없다면 1번을 해야겠지만, 다른 선택지가 있는 걸 보면 그 정도 상황은 아닌듯 싶어서요.
택시는 콜로 부르시면 비 안 맞고 타실 수 있습니다.
17/07/11 08:48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지하철에 우산을 두고 내려서 15분 거리의 집까지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우산을 새로 샀는데(심지어 본문과 달리 7000원...), 집에 와서 쌓여있는 우산을 보니 한심해서 글 올려봤습니다 ㅠㅠ
17/07/11 12:26
젖는게 싫으면 2번, 아니면 1번이죠.
젖어서 문제될것이 없고(특히 신발이 젖어도 상함이 없고 금방 마르는 종류라면....) 걸어서 30분 거리면 1번을 택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습니다. 핸드폰이야 비닐봉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으면 해결되고요.. 폭우속에 비맞으며하는 산책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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