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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7/04 14:27:31
Name 유벤투스
Subject [질문] 똥싸고 변기물 안내리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진지합니다. 살면서 인간의 탄생보다 이게 더 궁금합니다.

두가지 경우잖아요

1. 물을 한번쯤 내린거 같은데 다 안내려가서 풀어져있음
2. 아예 물 내리는걸 시도조차 안해서 응아 모양이 그대로 남아있음

1번이나 2번이나 변태인건 똑같은데요
1번은 내리려고 시도나 했지
2번은 시도조차 안한거잖아요

정말 궁금합니다
만약 물 안내리고 나와서 그 다음사람이 문앞에 바로 기다리면 그 민망함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안내리는건가요?
5초정도 누르면 잘 내려가는데요..


피지알러님들은 똥에 대해 전문가들이시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실거라 생각해요
아직까지 아쉬운건 살면서 그런 사람을 직접 목격하지 못해서 그 사연에 대해 물어보질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1번 또는 2번의 취향을 갖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하지 마시고 여기 리플이나 저에게 쪽지로 솔직담백하게 말해주세요.
정말 리얼하게 솔직하게 공개하시면 비판은 하지 않겠습니다.

장난처럼 보이지만 궁금해서 질게에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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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17/07/04 14:31
수정 아이콘
깜빡해서 안내린 적은 몇 번 있었던 것 같네요. 특히 요즘엔 핸드폰에 정신 팔려서 내렸는지 안내렸는지 헷갈릴 때도 있었습니다. 다시 확인해 보면 내리긴 했었는데 개중엔 깜빡한 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공개무시금지
17/07/04 14:31
수정 아이콘
1번은 그냥 물 내리고 보지도 않고 나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_- 그냥 변기 커버 덮어버리고 바로 물만 내리고나 아님 그냥 내리거나.
2번은 저도 궁금하네요. 그래서 특히 휴게소 화장실 이용할때 뚜껑 덮혀있는건 일단 무조건 거르고 봅니다.
칼퇴추구자
17/07/04 14:35
수정 아이콘
가끔 똥이 이쁘거나 양이 거대하거나 나왔을때는 잠시 구경하기도 합니다. 아마 이 이유로 그냥 두고 가는게아닐까요? 물론 저는 물 내립니다..
17/07/04 14:36
수정 아이콘
......
wish buRn
17/07/04 16:24
수정 아이콘
당연한거 아닌가요?...
17/07/04 15:13
수정 아이콘
역시 PGRER....
1perlson
17/07/04 14:40
수정 아이콘
까먹음
17/07/04 14:40
수정 아이콘
요새 가끔 그러는데 최신 변기는 앉으면 엉덩이 부분이 뜨끈해지고, 일어서면 알아서 물이 내려갑니다.
최신 변기 아닌데 앉았다가 가끔 깜빡할떄가 있었네요.
이오르다
17/07/04 14:41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2번 유형 자주 봤습니다.. 다행히(?) 직원이 몇명 없어서 마음속으로 범인 색출은 했는데
대놓고 '너 응가 안내렸지?' 물어볼수가 없어서 그냥 마음 한구석에 묻기로 했습니다..
그걸 본뒤로 가끔 변기뚜껑 닫혀있을때 열어보는게 가장 두렵습니다.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게 이런 느낌일런지..
17/07/04 14:41
수정 아이콘
거의 다 1번일걸요. 변기에 따라 꾹 누르고 1초 이상 지속해야 잘 내려가는 변기도 많은데 그냥 버튼터치만 하고 가버리는 경우라 생각합니다.
김연경
17/07/04 14:41
수정 아이콘
닦고 난 후에 전화를 받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 나갔다거나 하는... 식으로 까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럴거에요.
^^;;
ThisisZero
17/07/04 14:42
수정 아이콘
1번이 많겠죠. 우리집은 변기 수압이 약해서 한번에 서너번은 눌러주지 않으면 완전히 내려가질 않아서 치질 걸릴 것 같습니다...
17/07/04 14:43
수정 아이콘
물을 3번은 내렸는데
2번인 상태인적이 있어서...
억울한적도 있습니다 ㅠ
MirrorShield
17/07/04 14:50
수정 아이콘
혹시 돌을 드셨나요..?
alphamale
17/07/04 14:55
수정 아이콘
대부분 까먹은거 아닐까요. 근데 저는 가끔 무슨 똥이 폭포수처럼 텨저서 변기 다 버려놓고 가는 사람들이 궁금합니다. 그럼 본인한테도 튀었을텐데 분명히...
17/07/04 14:56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가끔 그러시는데 짜증내면서 뭐라고 했더니 깜빡해서 그랬다는 얘기듣고 숙연해졌던 기억이..
승률대폭상승!
17/07/04 15:05
수정 아이콘
똥닦으면서 딴생각하다 까먹어서..
좋은데이
17/07/04 15:08
수정 아이콘
저는 내리면 5초정도는 꾹 누르고 있어서 1번은 거의 없고, 2번도 욕할정도로 싫어했는데 요즘은 딴생각하면 바로 깜빡하는 느낌이더라구요.
올초쯤에 대출문제로 생각할게 많아서 정보 찾고,생각하고,문자하고 하다가 나왔는데 내린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바로 들어가서 확인하려했는데, 하필 누군가가 바로 들어갔고 물내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누군지는 몰라도 그분에게 씻지못할 상처를 남겨준거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네요..
그나저나 변비가 심해서 요즘 약먹는데, 가끔 슈퍼쾌변을 할땐 잠시동안 감상을 하곤 합니다. 이런게 내몸안에 있었다니!, 감탄하며 말이죠.
면역결핍
17/07/04 15:23
수정 아이콘
잘사는 친구집 보니 변기에 투자를 많이해서 일어나면 자동으로 내려가더군요.
저희집 오면 물 안내려서 욕먹습니다.
미나리돌돌
17/07/04 15:49
수정 아이콘
까먹어서요.
지나가다...
17/07/04 15:57
수정 아이콘
정말 변태도 있겠지만, 뚜껑을 덮어 놓고는 잊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7/07/04 16:33
수정 아이콘
1번은 물 대충 눌러서 혹은 양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안 내려간 경우.
2번은 대부분 까먹은 경우.
몇 번 까먹고 뚜껑 덮고 물 안 내린 적이 있어서...
이혜리
17/07/04 16:38
수정 아이콘
저는 끙을 한 후에 샤워기로 물비데를 하는데 물을 내리고 샤워기를 틀면 물 수압이 낮아서 끙 후에 뒷 처리 후 변기를 내립니다.

근데 가끔 뒷 처리 후에 그냥 나올 때가 있어요
그러다가 지난번에 끙 후 뒷처리 후 바로 샤워 후 외출 한 다음 여친과 함께 집으로 귀가했다가 소변 보러 간 여친에게 제 끙을 보여드렸지요 후후
Philologist
17/07/04 17:12
수정 아이콘
남자다워서...?
걱정말아요 그대
17/07/04 17:43
수정 아이콘
위의 경우를 당해서 예민하신거 같은데 대신 사과드릴게요...저도 몇번 까먹고 안내린적 있거든요

막힌게 아니라면 그냥 깜빡한거랍니다 변태니 뭐니 의미부여는 안하셔도 돼요 ㅠㅠ
더미짱
17/07/04 17:57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안그랬는데 요새 가끔씩 깜빡 하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보통은 뚜껑을 덮고 물을 내립니다. 근데 나이가 들면서 뚜껑을 덮는 순간 기억을 깜빡하거나 핸드폰으로 뉴스같은거 읽다 멍때려서 물을 내려야한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그리고 뚜껑이 내려져있기때문에 시각적으로 확인이 안됩니다. 그리고 별 생각없이 나가고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쉬를 당합니다. 보통 요 테크인거 같더라고요

그런데 뚜껑을 안덮거나 쪼그려싸는 변기에서 안내리는 경우는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유벤투스
17/07/04 18:39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로썬 이해할수가 없네요ㅠㅠ 똥 닦는것도 까먹으시는건가요...
카키스
17/07/04 19:05
수정 아이콘
당장 글쓴분도 자기도 모르게 안내리고 가셨을 수 있습니다.
자기가 안 내리고 간게 기억날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기억은 못하실 테고요.
17/07/04 19:27
수정 아이콘
똥사고 물안내려서 다음사람한테 눈갱 시키려고 하는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학교 기숙사에서 언제나 늘 같은 자리에 매일같이 똥싸고 안내리는 사람 있었습니다.
페리틴크
17/07/04 19:38
수정 아이콘
대..댓글에서 냄새나요....
이재인
17/07/04 21:07
수정 아이콘
까먹거나카바내리고내렸는데막힌경우겠져
정성남자
17/07/04 21:49
수정 아이콘
저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휴지를 변기에 내려선가 똥닦는걸 까먹는 수준의 얘기로 보여요
의외로 잊어버렸다는 사람이 많아 충격이네요
전 인생동안 한번도 안그랬다고 장담합니다만...
이태양
17/07/04 22:15
수정 아이콘
내린줄알았는데
안내려간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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