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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11:05
이성에게 완전 인기많을 타입아닌가요??
제가 175에 79kg인데... 185에 75kg이라니...-_-;;; 결혼만 무난하게 하시면 훌륭한 인생사시는거네요.
17/06/30 11:06
나이를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대단히 안정적으로 살고 계신거 아닌가요?
여자야 만나면 되는 거구요. 굳이 여자를 만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독서모임이나 동호회 같은 걸 한 번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큰 키에 곱상한 외모에, 자기관리할 시간도 있고 관리도 잘 하시는 것 같은데... 헬조선 헬조선 하는 시대에 이 정도면 자랑글이라 느껴질 정도로 잘 사시는 것 같습니다. :D
17/06/30 11:20
이런 외적인 조건들은 상대적인거라, 좋은 대학 나온분들이 보면 공부좀 하지 그랬어. 할테고. 연봉 많으신 분들이 보면 저래서 밥은 먹고 다닐 수 있으려나 하겠죠. 물론 그 반대 케이스가 있을수도 있구요. 제가 해드리고 싶은 조언은 남이 아무리 부러워해도 그것이 님을 행복하게 할수는 없다는거에요. 어떤 방향으로 가던 그건 자유지만 그 방향은 본인이 선택해야죠. 어느 방향도 틀린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어느쪽으로 가야하나 물을 필요가 없어요. 자신과 달리 남들은 계획적이고 현명하게 삶을 살고 있는거 처럼 느끼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처음 태어나서 처음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입니다. 진중하게 삶에 대해 고민하는 자세는 좋지만 남의 의견에는 크게 의미를 두진 마세요.
17/06/30 11:20
자꾸 이런 질문을 반복해서 올리면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허언증이나 어그로로 보입니다.
조언으로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정 힘들면 정신과 상담도 한번 해보시고.
17/06/30 11:21
뭐 피드백도 안하실꺼고, 지웠다가 또 올리실 것 같지만...크크
진지하게 조언하자면 저런 객관적인 스펙보다는 자존감을 먼저 세우는게 좋아보이시네요. 이런 질문 계속 올리는 것 자체가 자존감이 바닥을 기고있다는 거니... 동호회라던가 운동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17/06/30 11:24
스펙이 사실이든 아니든 상담치료 받아보세요. 사실이라면 저런 상태에서 바닥을 치는 자존감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고, 사실이 아니라면 왜 내가 허언 또는 허세를 부리는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제가 함부로 조언할 처지는 아니지만 이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어요.
17/06/30 11:38
랴... 리건..
4번째 글인데도 어그로가... 크크크 이쯤되면 글쓴이가 아니고 피지알러탓입니다.. 계속 통하니까 올리잖아요 크크 피개론
17/06/30 11:45
저는 이분 처음 본듯하고 댓글도 처음 적는데..뭔가 말씀한걸로만 보면 좋은데요
글을 읽을수록 뭔가 위화감(?)이 드네요 혹시 자존감이 낮으신건지 아니면 인정받고 싶은건지 하네요
17/06/30 11:59
글쓴이님, 아무리 자세히 적으셔도 '글' 로는 그 사람의 인생에 대해 알 수가 없어요.
당연히 다른 사람이 님을 평가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러지 마십시오. 님의 수십년 인생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행위를 했으며 어떤 생각이나 사상을 가졌는지도 알 수 없고..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남이 님 인생을 평가하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 행위입니다. 어떻게 타인이 님의 인생을 평가합니까? 그런 것은 스스로가 판단할 문제이지 남이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타인에게 자신의 평가를 부탁하지 마세요. 남이 봐서 별볼일 없어 보여도 님 스스로가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게 최고의 삶입니다. 타인의 기준에 신경쓰지도 마시구요. 스펙이고 성격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좀 부족하더라도 하고싶은 일 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최곱니다.
17/06/30 12:08
킥복싱을 수영으로 고치면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의 주인공 같은 삶이시네요. 보통 저러다가 특이한 옷을 입은 여자가 뙇 등장하고 같이 잠을 잔 후 기이한 경험을 시작하던데...
17/06/30 12:30
자존감이 낮으면서도 자신을 내세우고 싶은건지 관심을 받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보입니다 일단 멘탈부터 다잡으세요
17/06/30 12:54
와 저번글에서는 진짜 피지알 분들이 정말 속깊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느걸로 알고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나요?
실생활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여기 피쟐에서는 나락. 바닥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관심종자와 다른바 없다고 말하고 싶네요.
17/06/30 13:25
자캐설정에 작위적이던 중저음나이스 보이스에 퍠션왕.회사지원차량 및 노트북이 빠지고 활동적이며 남성적인 킥복싱이 추가됐네요. 좀 더 가다듬으면 그럭저럭 현실성있는 자캐는 나오겠지만 이상하게도 본인과는 거리가 먼 케릭터가 완성되겠네용
17/06/30 13:38
전 닉이 낯이 익어서 검색해봤는데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 부캐로 오신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다 지우신거군요. 여전히 학교는 재밌게 열거해놓으셨네요 흐흐 이렇게 글 쓰고 혼자서 킥킥 웃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어느정도 진지하게 글을 쓰신거라면 자신의 저런점에 대한 평가를 받기 보다... 좀 더 자신의 내면을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게 정신과든 스스로하던 말이죠.
17/06/30 13:46
진짜 어정쩡한 대학 서열은 왜 적어놓은건지 모르겠네요. 학벌주의에 편승하는둥 마는둥 어정쩡한 코스프레가 너무 티나는데... 연습이 좀 더 필요합니다. 걍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옥스포드 케임브릿지 중 하나 나왔다고 하는게 위화감은 덜했을건데요.
17/06/30 14:00
기준이 없네요.. 삶의 목표가 뭔지를 알아야 평가를 해주죠..
따로 설정한 게 없으면 그냥 보편적인걸로 평가해드릴게요, 모든 생물의 목표는 후손의 번성이니 얼른 애를 낳아야겠죠? 후손이 0명이므로 아직 점수는 0점입니다.
17/06/30 14:10
뭔 댓글이 이리 많아 하고 작성자 보니..
아하.... 그리고 저번 글 들은 싹 다 삭제하셨네요?? 흐흐 그 글에서는 서울대는 아니셨던 것 같은데...(서울 상위권 대학이라 하고 목록에 서울대가 없지 않았나요..??) 흠흠..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17/06/30 14:25
근데 진짜 궁금한게 이런거 왜 쓰는거에요?
어디가서 막 자랑하기에는 많이 부족해보이고... 그렇다고 무시하기에는 충분해보이고... 이해를 하고 싶어도 이해를 할 수가 없네...
17/06/30 15:35
Re: 투고하신 공모전 원고의 감평입니다.
------------------------------ 전형적인 하렘물 배경의 메리 수 형 주인공 캐릭터입니다. 무난하게 매력적인 것은 작품 전개 또한 무난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대신 수동적인 성격상으로 인해 주인공이 직접 이야기를 주도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굳이 이 설정을 선택하시겠다면 능동적인 히로인들에 휘둘리는 수동적인 주인공의 이야기 형태를 노려보십시오. 또한, 주인공의 연령 설정 역시 라이트노벨에는 어울리지 않는 나이입니다. 고등학생 정도로 바꾸는 것이 어떨까요? 부족하거나 고칠 점은 이 정도 입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17/07/03 11:03
일단 저는 키 185에 체중 75(사실은 80인데 곧 뺄거에요) 그리고 곱상한 외모의 사람입니다. 피부가 깨끗해서 그런지 10살 어린 친구들이랑도 외적으로는 위화감이 없어요. 나이 추가하겠습니다 서른 초반이에요
학교는 서울 안에 있는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에 하나 나왔구요. 하는 일은 그냥 물건 팔고 있습니다. 업종을 분류하자면 유통, 무역 정도 되겠네요. 흔히 말하는 상사입니다. 참고로 해병대 출신. 연봉은 기본급 3600+@(성과)구요, 이 회사는 야근, 주말근무, 회식이 없습니다. 사실 회식은 1~2달에 1번 하긴 하는데 2시간 동안 저녁식사 하는 게 전부에요. 회사는 강남이랑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저는 서울 사는데 50분 정도 걸리네요 출근 시간에 일은 어차피 능력껏 하는 거니까 힘들다 말다 할 것도 없구요, 사내에선 딱히 터치도 없고 사실은 대화도 거의 없습니다. 조용하 일하는거죠. 저는 평일에 퇴근하면 어학원과 킥복싱을 합니다. 학원 가는 날과 킥복싱 하는 날이 따로따로 있어서 월~금은 모두 일정이 이렇게 잡히네요. 주말에는 보통 백화점에 가서 의류 구입을 하구요, 다음엔 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보거나 삽니다. 보는 책은 경제, 경영, 역사, 사회 등과 관련 있어요. 참고로 저는 예능을 안 봅니다. 평소에도 영상은 거의 다 이런 쪽으로만 봅니다. 주말은 거의 이렇게 보내네요. 제가 사실은 술을 꽤 합니다. 전 거의 소주 3병부터 시작해서 4~5병까지도 마시는데 요즘은 자기관리 측면에서 많이 줄였습니다. 먹을 일 있으면 2병 정도만 먹고 끝내요. 담배는 끊었구요. 가끔 작문 연습도 하고 아니면 시적 구절을 떠올려보기도 합니다.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써먹는거죠. 성격은 내성적이에요. 말 수가 많지 않고 목소리톤도 중저음의 좀…그런 편이라서……여성분들이랑 대화할 때도 거의 듣는 편입니다. 근데 보통 여성분들은 말이 많고 또 분위기를 재밌게 잘 끌어주는 분들이 많아서 대화할 때 항상 편하더라구요. 다만 요즘은 여자를 만날 일이 아예 없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소개팅을 싫어해서 안 하다보니까 답이 없어요. 운명이라든가 좀 그런……것 까지는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인생 살면서 그럴 기회가 몇 번 빼고는 거의 없었네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제 삶이 적당한 편이라 생각되나요?? 아니면 아직 부족한 게 많고 해야 할 것들이 많을까요? 어떤 방향으로 인생의 길을 잡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건 책에도 없더라구요. 제 삶을 보시고 부족하거나 고쳐야 할 점 등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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