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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29 10:04:30
Name 롤백
Subject [질문] 이틀동안 세번이나 맡았던 향수가 어떤 것일까요?
어제 저녁 퇴근길 지하철에서 옆자리 앉으신 여자분에게 처음 맡아보는 향을 느꼈는데요.
향의 처음부분은 상큼하다가 끝 부분부터 소변같은 느낌이 남는 느낌이었어요.

워낙 향의 구성이 독특하다고 느껴서 기억에 남았던 향이었는데
오늘 출근길에 다른 두 분에게서 같은 향을 맡으니 좀 신기해서 어떤 향수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세분에게서 풍겨져 나왔던 향은 다 같다고 느꼈지만,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출근길은 상큼한 향이 좀더 진했고, 퇴근길에 맡았던 느낌은 소변느낌이 더 강했달까요.

제가 기관지가 예민한 터라
소변냄새나 쓰레기 냄새 등을 몇 초만 맡아도 목이 붓는 느낌이 드는데
이 향수는 목이 붓지는 않았어요. 혹, 요즘 유행중인 향수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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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추구자
17/06/29 10:07
수정 아이콘
이거 답변 나오면 좀 소름일듯 덜덜
디에고코스타
17/06/29 10:14
수정 아이콘
소변 지린 분들 아닌가요..
17/06/29 10:21
수정 아이콘
소변 지린 것은 아닌 것 같고,
당최 처음 맡아본 향이라 소변이 연상되는 향이었다 정도로 표현할 수 밖에 없군요 ㅜㅜ
17/06/29 10:19
수정 아이콘
소변 냄새 나는 향수라... 생각만 해도 최악이네요
17/06/29 10:28
수정 아이콘
퇴근길 냄새가 다른건 베이스노트 때문일테고, 검색 해보니(...) 사향 들어간 향수나 입생로랑 베이비 돌일 것 같네요.

들어간 향 중에 하나가 사람 체취와 스까지면서 소변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는게 아닐까 합니다.
17/06/29 10:32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향수가 사람 채취랑 섞이면 첫 향은 향수 본연의 향인데 끝으로 갈수록 체취가 섞이더라구요.
특히 여성분들이 향수 조금 쌔게 뿌린 날은 마법의 날인 경우가 많아서 끝향이 비슷하다 느끼신건 아닌지 합니다.
17/06/29 13:08
수정 아이콘
오오!! 전철 의자 천에서 높은 확률로 냄새나는 소변비슷한 찌린내가 항상 불쾌했는데 혹시 이것도 향수+체취가 누적된게 범인일까요?!!
...아니면 그냥 더러워서 냄새 나는 것이려나요 크크크
17/06/29 14:18
수정 아이콘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Betty Blue 37˚2
17/06/29 17:14
수정 아이콘
이거 로즈향일수도 있어요. 조말론 레드로즈 향수 뿌리면
채취랑 섞여서 찌른내가 날수도 있다고...
17/06/29 18:17
수정 아이콘
아하 이게 맞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조말론 레드로즈 후기들을 보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시고 민감하신 분들이 적어놓은 평을 보니 제가 느꼈던 거랑 비슷하네요.

게다가 여자친구 주변인들이 조말론 향수들을 샀다는 얘기들을 들었다 하는데
알게모르게 유행일 수도 있겠네요.
니여자친구
17/06/30 09:18
수정 아이콘
랑방 아르페쥬 같습니다
랑방향수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십대 초중반 여성분들에게 인기좋은 브랜드죠 흔하디 흔한향입니다
랑방향수 모두 시향해보면 익숙한 향이 날겁니다

향수를 아예몰랐던 고등학생때 젊은 여선생님한테서 상큼+포도즙+짠내 가 났던게 아직까지 생각납니다
향수를 알고부터 시향하다 그 선생님 향을 맡았던게 랑방 아르페쥬 였습니다
저도 이십대 초반에 실제로 사서 뿌리고 다녔구요
상큼하니 힐링되는 향이에요
17/07/02 16:35
수정 아이콘
오늘 외출 나왔다가 향수 시향을 해봤는데요. 랑방 아르페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시향할때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났고 채취랑 섞이면 제가 느낀 찌린내가 날 갓 같더라구요. 그와 별개로 향은 은은하고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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