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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26 21:08:44
Name 개미
Subject [질문] 쉽게 지치고 피곤합니다..
지구력이 좋은편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이정돈 아니였거든요..

나이가 들고 회사생활하면서 제 컨디션 유지하기가 벅차네요..(아직 젊어요ㅜㅜ)

특히 잠이 많은편인데 8시간을 자도 부족하고.. 10시간은 자줘야 그나마 덜 피곤함을 느낍니다.

근데 회사생활하면서 10시간 자는게 쉽지 않더라구요..(아침7시에 일어나려면 9시에 잠이 들어야합니다...)

그래서 평소에 안먹던 종합비타민도 몇개월 먹고.. 요즘에는 간에 좋다는 밀크시슬 도 먹는데

몸에서 느껴지는 효과는 없습니다.. (오메가를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예전에는 평소에 집에서 턱걸이나 딥스를 했었는데.. 다시 해보려고 하지만 하고나면 정말 죽겠습니다..

2주일 넘기기 힘들더라구요..

거기다가 요즘은 잔병도 좀 있는거 같고... 소화도 안돼고.... 정말 피곤하면 정말 두통은 없었는데.. 요즘은 두통도 있습니다.

눈도 충혈되구요.. (주변사람이 오후늦은시간에 보면 누구나 저보고 피곤해보인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에 맞는 보양식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전 그것도 없어서 더 고민입니다. 오직 잠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한약을 먹어볼까 고민중이기도 한데.. 효과에 의심이 들어서.. 생돈나간다는 생각에 주저중입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돌이켜보면 요즘은 잠을 자도.. 푹 못자는거 같습니다. 중간에 깰때가 많네요..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본지가 언젠지...

항상 머리속이 무겁고.. 맑지 못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업무나, 개인적인 여러 생각을 오래 못하고 집중도 못하는거 같네요.

좀 이러다 괜찮아지겠지.. 생각했었는데 몇개월째 이러니.. 삶의 질을 좀 끌어올리고 싶은마음이 크네요..

맑고 경쾌하게 삶을 좀 살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스마트폰을 끊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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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7/06/26 21:11
수정 아이콘
혈액검사, 대변검사 해보세요. 중병은 생각보다 멀리있지 않습니다.
로즈마리
17/06/26 21:17
수정 아이콘
아로니아진 한번 드셔보세요. 몸이 좀 거뜬합니다?
도망가지마
17/06/26 23:05
수정 아이콘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셔서 끌리는데요...;;; 아로니아진의 무슨 성분이 피로회복을 시켜주는 건가요?
로즈마리
17/06/28 11:29
수정 아이콘
항산화성분이 많고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대요!
Tyler Durden
17/06/26 21:17
수정 아이콘
정말로 병이 있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갑상선 항진증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더위를 참지 못하고 맥박이 빨라지며(빈맥), 두근거림, 손 떨림이 나타나거나 대변 횟수가 증가할 수 있다. 피로감, 불안감 및 초초함이 나타날 수 있고, 가슴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숨이 차다고 느낄 수 있다. 근력 약화로 인한 근육 마비가 올 수 있다. 눈이 튀어나오거나 안구 건조증 및 각막염, 복시(사물이 겹쳐 보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를 그레이브스 안병증(Graves' ophthalmopathy)이라고 한다. ]
은때까치
17/06/26 21:17
수정 아이콘
이건 답이 있습니다. 정밀검사와 운동입니다.
정밀검사를 해보시고 - 병이 있다면 조기 진단에 감사하면서 치료하시면 되고, 큰 병이 없다면 감사하고 이제부터라도 운동 시작하세요.
Meridian
17/06/26 21:20
수정 아이콘
갑상선 검사 해보세요. 젊으신 분이 갑자기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한번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산성비
17/06/26 21:23
수정 아이콘
병원 가보세요 병원에서 답이 나올거 같네요
17/06/26 21:23
수정 아이콘
몸무게는 크게 변화는 없습니다.. 하나 걸리는건 집안내력으로 혈압이 좀 높은편입니다.
작년 건강검진때에도 약을 처방해야할 수 도 있다고 말을 들었습니다.

혹시 병원이라면.. 주변 내과를 가면 되겠죠??
좋은하루되세요
17/06/26 21:32
수정 아이콘
오직 잠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으로서 잠을 제대로 못자시는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것 같습니다.
윗분들의 조언을 따르면서도 잠을 잘때 목의 각도를 잘 조절해서 주무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7/06/26 21:33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집안내력으로 위장이 안좋아서 뭘 먹으면 소화시키느라 항상 몸이 피곤했는데, 차라리 소식을 하니 몸이 더 나아졌어요. 잠의 질도 좀 더 나은 것같구요. 살빠진 것은 보너스
재입대
17/06/26 21:54
수정 아이콘
간때문이야~
무무무무무무
17/06/26 21:56
수정 아이콘
짐작갈만한 이유가 없는데 체력이 갑자기 떨어진다면 병원을 가야합니다. 30대만 해도 안심할 수 없는 나이입니다.
호리 미오나
17/06/26 23:08
수정 아이콘
운동부족일 수도 있어요. 사람몸은 안쓰면 퇴화됩니다.
이런저런 검사해보시고 별 이상 없을땐 걷기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17/06/26 23:14
수정 아이콘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병원한번다녀오고 운동도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동네형
17/06/26 23:58
수정 아이콘
병원 다녀오시고..
혼자 운동하는건 진짜 고수들의 세계입니다. 그럴바에야 그냥 나가서 러닝하는게 낫습니다.
방민아
17/06/27 00:06
수정 아이콘
운동이요 운동. 거창할 필요없어요.
자유의영혼
17/06/27 00:4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이유로 이런저런 검사도 받아보고 했는데 다 정상이라고 나오고 뾰족한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수면제를 처방받아서 복용해 봤는데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계속 의존하는 건 좋지 않다고 해서 최대한 줄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약먹고 잠들면 그렇게 다음날 개운할 수가 없네요.
비용은 저렴하니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오늘 뭐 먹지?
17/06/27 01:51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잠은 충분히 잤어요), 눈도 침침하고, 평소 술도 자주 먹어서..분명 간 때문일꺼야~ 라는 생각으로 확인차..피검사를 했는데, 진짜 멀쩡하더라구요 .
의사는 운동을 권했습니다. 몸에 근육이 부족한것 같다고요..
병원 가보셔요..
17/06/27 08:48
수정 아이콘
간때문이야~(2)
랜슬롯
17/06/27 08:58
수정 아이콘
혈액검사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연벽제
17/06/27 12:19
수정 아이콘
내과를 가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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